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들어간 요리(김치볶음밥,김치전 등)에 김치를 많이 넣어도 김치맛이 안나요..

김치맛 조회수 : 849
작성일 : 2013-04-18 17:47:56

우선 김치자체는 확실히 맛있는 김치에요.

(보통 김치가 맛있으면 김치로 하는 요리 다 맛있다 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ㅋ)

그리고 김치를 잔뜩 넣었는데도 왜 음식에서 김치맛이 안나는걸까요..

 

예를들어

 

김치볶음밥

김치를 다져서 넣는데

김치가 씹힐때만 시큼한 김치맛이 날뿐

밥 부분에선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그러나 밖에서 사먹는 김볶에선

김치가 몇조각 보이지도 않는데 밥자체도 빨간색에 맛도 시큼한 김치맛이 나더라구요?

(혹시나 김치국물이 많이 들어갔나 해서 집에서 넣어봤는데 볶음밥이 걸죽해지기만..ㅠ

고추장은 텁텁할까봐 안넣어 봤고, 고추가루는 시큼한맛과는 거리가 멀꺼같아서 안넣어봤어요..)

 

그리고 김치전

이것도 사먹는거나 남이 한 김치전은

밀가루 부분에서도 시큼한 김치맛이 나는데..

제가 한건 김치가 씹혀야 지나 김치맛이 나지

밀가루 부분은 김치맛이 전혀 안나요..

(김치국물을 넣어보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도 그닥...)

 

마지막으로 김치등갈비찜

애들 큰고모가 한솥 해서 주셨는데...

고기까지 김치맛이 팍팍 느껴지는게 너무 맛있던데..

제가 한건 신김치로 한건데도

고기에선 거의 김치맛이 안나고 심지여 김치가 느끼하기만..ㅠㅠ

고기를 김치에 비해 많이 넣어서 그런거냐 하시면..

큰고모가 주신건 김치에 비해 고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거든요?

 

도대체 김치도 신김치에 맛있는 김치고

양도 많이 넣었는데

시큼한 김치맛이 안나는 이유는 뭘까요?

 

또는 신김치맛이 최대한 살아 있는 김치전 김볶 김치등갈비찜을 하는 비법은 뭔가요?

(저도 나름 김치전엔 김치국물도 넣고

김치찜엔 멸치다시 육수를 이용하고 갖은 양념을 넣는데 말이죵)

 

 

 

IP : 61.74.xxx.24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126 저처럼 유독 김치들어간 음식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7 .. 2013/04/18 974
    243125 미국 캘리포니아 LA근교에 walnut이란 곳 아시는분... 1 서머캠프 2013/04/18 966
    243124 카레.. 어떤거 드세요? 14 궁금 2013/04/18 2,593
    243123 매실액이 탁하고 탁한 것이 뭉쳐 있어요. 1 작년에 담근.. 2013/04/18 993
    243122 직장의 신에서 김혜수가 광고했던 내복이름이 뭔가요? 5 .... 2013/04/18 2,336
    243121 불당카페 추천해주실수있나요 ㅠ.ㅜ 3 야옹 2013/04/18 834
    243120 pc방 알바 6 부비 2013/04/18 1,048
    243119 82csi 좀 도와주세요!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3 @@ 2013/04/18 1,175
    243118 집에서 돈벌레? 보면 어떻게 하세요? 9 .. 2013/04/18 2,939
    243117 바이엘 책 어떤거 사야 하나요? 4 ^^ 2013/04/18 1,243
    243116 글라스락 고무패킹 떼는법 알려주세요 3 패킹 2013/04/18 2,772
    243115 야당 의원들 밥 한끼 멕이고 윤진숙 임명 강행한 박근혜를 보니 심마니 2013/04/18 633
    243114 애들위해서 어떤거 해주세요? 1 중딩맘 2013/04/18 750
    243113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ns Et Les Autres .. 8 우리는 2013/04/18 1,839
    243112 Mixsh 이런 건 어떻게 글을 보내나요?? 4 --- 2013/04/18 456
    243111 제 사랑.. 로이킴이 드디어 나오네요 ㅎㅎㅎㅎ 4 미둥리 2013/04/18 1,554
    243110 학원에서 울 아이 대회에 내보내고 싶다네요. 7 피아노콩쿠르.. 2013/04/18 1,640
    243109 오자룡에서 글로리 킹~ 6 포기하지말자.. 2013/04/18 1,963
    243108 인사할때 예의 ... 2013/04/18 663
    243107 초코파이도 예전엔 파란색이었는데 3 예전이랑 다.. 2013/04/18 1,976
    243106 속상한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겠어요.ㅠㅠ 8 ... 2013/04/18 2,195
    243105 양천구 괜찮은 붸페집 소개 부탁해요 3 힐링이필요해.. 2013/04/18 953
    243104 혈관수술 1 혈관 2013/04/18 981
    243103 국민행복기금 신청하면 고용지원도 해주네요. 꼬리곰탕 2013/04/18 986
    243102 청국장때문에 교회다니라는 소리도 들었네요. 4 듣드듣다 2013/04/18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