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번주말 한 강연에서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려구요.
정말 딱 이기적인 어르신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었던 일입니다.
사전에 강연자에게 질문을 하면 원하는 자리수만큼 예약을 해주는게 있었어요. 예약은 일부만 받았구요.
강당에 들어가니 예약 자리는 예약석이라고 의자에 종이로 붙여져 있었어요. 예약석이 아주 많지도 않았어요.
저희는 예약하지 않았기에 그냥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분위기 이상...
한 할머니가 예약석에 앉아계셨는데 원래 예약한 주인이 와서 이 자리는 예약한 제자리다...하고 비켜달라했죠.
그런데 정말 쳐다보지도 않고 O무시.
비키지않고 계속 앉아계시는거예요. 원래 자리 예약된 분은 부부가 오셨나보더라구요.
잠시 후 관계자가 와서 재차 할머니께 말씀드렸어요. 여긴 예약석이니 다른 빈자리로 옮겨주십사하구요.
또 못들은척.
한참 후 다시 관계자와서 또 얘기함. 또 무시.. 헐...
도대체 어떤 생각이면 그렇게 하실 수 있는거죠??
남편분은 화가 나서 나가버리시고.... 그랬더니 그 할머니.. 앞에 계셨던 할아버지를 부르더라는....이리오라고.
와...정말.. 이런분때문에 다른 어르신들이 욕먹는거 아닌가요.
그 할머니..강연중간에 조시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