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보내기가 힘들어요

엄마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3-04-18 16:30:29

저희아이는 작년말에 장염에 걸려 오랫동안 치료받고 현재 치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2달간 아이가 학교에 안가는 것이 좋았던지

맞벌이로 바쁜 엄마가 자기한테 올인하는 것이 좋았던지

아침마다 학교에 보내려고 깨우면 배가 아프다고 떼굴떼굴 구르고 화장실에서 안나오거나

 

졸려서 다시 자버리니 어쩌면 좋아요

얼럿다가 혼냈다가

고학년인데 키는 저보다 크고 말은 안 듣고

엄마인 저로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병원에서는 심인성이라고도 하는데

학교에 이렇게 지각을 일삼듯하는데 어떻게 해야 이 아이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아이가 불안때문인지 2년정도 틱장애 치료도 받고 있고

학습능력은 좋은 아이입니다.

새 담임도 난감해 하는데

아이를 강하게 밀어부쳐야 할지

병원에서는 심인성때문에 배가 아픈거라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아침마다 등교 전쟁입니다.

저도 규칙에 대해서 좀 느슨한 편이라

처음에 잘 못 길을 들여놓은 것 같기도 해서 죄책감이 듭니다.

학교에 작년에 아프기전에는 학교가는 것 한번도 어렵지 않았었습니다.
IP : 14.35.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교에가서
    '13.4.18 4:46 PM (112.151.xxx.163)

    보건소 가서 쉬게하더라도 가게 해야해요. 실제로 습관이 되면 정말 아침마다 배가아프기도해요. 울아이는 꼭 나갈때되면 화장실가고 싶다고 하더니 일부러 그래서 20분일찍 보내면서 학교가서 볼일보라고도 했었죠.

    아무튼 어떤 습관이 몸에 익으면 몸이 거기에 맞춰지는 현상이 생기나봐요.

  • 2. 엄마
    '13.4.18 4:52 PM (14.35.xxx.161)

    단비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성공하신 사례가 있다니 놀랍네요 보건소가서 쉬게 하더라도 보낸다는 말씀이 숨통을 좀 트이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954 해독쥬스 드시는 분 좀 봐주세요 19금임 5 이상함 2013/04/21 4,650
243953 애한테 왜 공부공부 하는지 모르겠네요 15 공부 2013/04/21 3,173
243952 사회 문제 좀 풀어주세요. 9 중1 2013/04/21 844
243951 민폐끼치는 사람, 결국 돈 많이 모아 잘 사나요 ? 2 ..... 2013/04/21 1,989
243950 로맨스가 필요해2 볼수 잇는곳좀 부탁드려요 4 미소나라 2013/04/21 1,239
243949 에고~ 멍멍아~ 4 2013/04/21 999
243948 이번 중간시험 100% 서술논술형인가요? 4 초보중등맘 2013/04/20 1,307
243947 무도 예고편에 나왔던 음악 3 궁금이 2013/04/20 865
243946 나이키 트레이닝복에 아디다스 운동화, 센스없는건지 몰랐어요 13 ... 2013/04/20 4,051
243945 체력 좋아지는 운동 뭐가 제일 효과 있을까요 4 ..... 2013/04/20 2,997
243944 아식스 운동화 신분 분 계세요?? 사이즈 한사이즈 크게 주문해야.. 9 ... 2013/04/20 1,796
243943 해외 구매 명품의류 국내에서 사이즈 교환 되나요? 6 해외 2013/04/20 1,189
243942 원전 온배수로 키운 채소 먹어도 괜찮을까 2 경주시ㄷㄷ 2013/04/20 827
243941 여아 11세 세안제, 로션 추천해주세요 4 궁금맘 2013/04/20 1,484
243940 류현진 새벽 2시10분 경기맞나요? 5 3승 2013/04/20 1,248
243939 살이찌니 의욕이 안생겨요 3 씁쓸 2013/04/20 1,971
243938 ᆞ.ᆞ 26 객관적 조언.. 2013/04/20 1,770
243937 레지던트 1년차는 어느정도로 바쁜가요? 22 tooto 2013/04/20 17,168
243936 위암4기 걱정되네요 1 .. 2013/04/20 2,859
243935 민채원하고 오자룡하고...... 5 둘이짱먹어라.. 2013/04/20 1,973
243934 송파 어린이 도서관 내일 열까요? 4 급질 2013/04/20 701
243933 나인 이진욱 대단하네요. 14 신의한수2 2013/04/20 4,456
243932 무릎과다리가 퉁퉁 부었어요 4 무릎통증 2013/04/20 1,564
243931 백년의 유산 6 몰까 2013/04/20 2,465
243930 저희집 잡곡밥 비율좀 봐주세요~ 5 주부2단 2013/04/20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