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보내기가 힘들어요

엄마 조회수 : 975
작성일 : 2013-04-18 16:30:29

저희아이는 작년말에 장염에 걸려 오랫동안 치료받고 현재 치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2달간 아이가 학교에 안가는 것이 좋았던지

맞벌이로 바쁜 엄마가 자기한테 올인하는 것이 좋았던지

아침마다 학교에 보내려고 깨우면 배가 아프다고 떼굴떼굴 구르고 화장실에서 안나오거나

 

졸려서 다시 자버리니 어쩌면 좋아요

얼럿다가 혼냈다가

고학년인데 키는 저보다 크고 말은 안 듣고

엄마인 저로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병원에서는 심인성이라고도 하는데

학교에 이렇게 지각을 일삼듯하는데 어떻게 해야 이 아이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아이가 불안때문인지 2년정도 틱장애 치료도 받고 있고

학습능력은 좋은 아이입니다.

새 담임도 난감해 하는데

아이를 강하게 밀어부쳐야 할지

병원에서는 심인성때문에 배가 아픈거라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아침마다 등교 전쟁입니다.

저도 규칙에 대해서 좀 느슨한 편이라

처음에 잘 못 길을 들여놓은 것 같기도 해서 죄책감이 듭니다.

학교에 작년에 아프기전에는 학교가는 것 한번도 어렵지 않았었습니다.
IP : 14.35.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교에가서
    '13.4.18 4:46 PM (112.151.xxx.163)

    보건소 가서 쉬게하더라도 가게 해야해요. 실제로 습관이 되면 정말 아침마다 배가아프기도해요. 울아이는 꼭 나갈때되면 화장실가고 싶다고 하더니 일부러 그래서 20분일찍 보내면서 학교가서 볼일보라고도 했었죠.

    아무튼 어떤 습관이 몸에 익으면 몸이 거기에 맞춰지는 현상이 생기나봐요.

  • 2. 엄마
    '13.4.18 4:52 PM (14.35.xxx.161)

    단비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성공하신 사례가 있다니 놀랍네요 보건소가서 쉬게 하더라도 보낸다는 말씀이 숨통을 좀 트이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393 해물샤브샤브 할 때 냉동 해물 써도 될까요? 4 집들이 2013/04/30 870
246392 어느 쪽이 충정로를 빨리 갈 수 있을까요? 4 질문 2013/04/30 459
246391 폭력적인 남자 어떻게 고칠까요? 10 ..... 2013/04/30 3,441
246390 ”하루 식비 400원”..밥먹기도 힘든 대학 청소노동자 1 세우실 2013/04/30 756
246389 학원 조언바랍니다.. 1 수학 2013/04/30 564
246388 중간고사에 전혀 스트레스가 없다는 중1아들~ 6 이상 2013/04/30 1,943
246387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으로 킹크랩 어디에서 주문하면 좋을까요? 킹크랩 2013/04/30 486
246386 어버이 날 때.. 부모님 선물 사드리시나요? 2 가정의 달 2013/04/30 1,520
246385 82분과 번개팅한 후기 14 반지 2013/04/30 4,412
246384 "내 아파트 옥상은 안돼"…'디지털 님비'에 .. .. 2013/04/30 1,430
246383 결혼... 정보회사? 혹시 아로x라고 아세요? 8 노처녀 2013/04/30 1,336
246382 골프 진짜 재밌더라구요. 철수맘 2013/04/30 1,128
246381 양념해서 재워둔 소불고기로 규동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4 .... 2013/04/30 1,688
246380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광화문이나 대학로에서 벼룩시장 하는거 있을까.. 1 벼룩시장 2013/04/30 915
246379 여자 얼굴이 너무 예뻐도 피곤하겠죠? 22 적당 2013/04/30 6,476
246378 탈모 치료 - 센터 or 미용실 4 어디든. 2013/04/30 1,287
246377 대체 휴일제해도 안쉬는 직장, 주5일 안하는 직장은 안쉬는거 아.. .. 2013/04/30 643
246376 퍼머 추천해주세요 ㄴㄴ 2013/04/30 640
246375 주식매매할 때 수수료 좀 봐주세요 3 .. 2013/04/30 812
246374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18 살면서 2013/04/30 3,461
246373 베이비시터가 하루 중 절반은 전화만 붙들고 있어요 8 애기엄마 2013/04/30 3,037
246372 get yourself together me 너자신을 이해해라,.. 3 .... 2013/04/30 1,606
246371 성년의날 자녀들에게 선물하세요? 1 대학생맘 2013/04/30 1,102
246370 소아혈액쪽으로 유명한분 아시면 알려주세요. 1 엄마 2013/04/30 686
246369 통영,여수,부산바다중 어디가 가장 예쁜가요? 17 ,,, 2013/04/30 3,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