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롯지팬 벗겨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햇살가득 조회수 : 12,581
작성일 : 2013-04-18 15:59:29
그 검정 바닥이 벗겨지거든요....이거 벗겨져도 되는건가요?
밑에 무쇠의 원천적인 모습이 보이는데..ㅜ.ㅜ
그냥 써도 되는건지, 어째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세제도 안 쓰고 검색한대로 뜨건 물에 초록 수세미로 박박 닥고 불에 말려서 기름칠 해두고 했는데
오늘 부침개 부쳐 먹고 검정가루가 나오더니 제법 벗겨지네요..
롯지팬 쓰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12.148.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어탱
    '13.4.18 4:01 PM (117.111.xxx.38)

    관리를 잘 하셨는데도 바닥이 벗겨지는거면 불량아닐까요? 바닥 벗겨지면 팬은 수명이 끝나는거죠!

  • 2. ....
    '13.4.18 4:25 PM (110.12.xxx.119)

    초록 수세미 아니 아니 아니되옵니다.

    솔 사용 하세요. 좀 뻣뻣한 솔 괜찮아요.

    시즈닝된건 철수세미나 녹색 뻣뻣한 수세미로 벅벅 문지르면 떨어져나와요.

    무쇠의 워천적인 모습이면.. 짙은 회색? ^^;;

    첨에 회사에서 시즹 된 상태로 올때는 검은빛 도는 어두운 갈색이잖아요.
    그거 자꾸 요리 하면서 사용하다보면 저절로 시즈닝이 되어 가면서 점점 검어져요.
    나중엔 윤이 반질 반질 나는 예쁜 까만색이 되요.

    늘어 붙은것들만 제거 한다는 기분으로 솔로 벅벅 문지르시구요..
    잘 안떨어지면 펜에 물 조금 붓고 끓이시다가 솔질 하시면 거의 대부분 말끔하게 떨어져요.
    아예 타서 늘어 붙은거 아님 보통 평상시 요리하는건 슬쩍만 솔로 문질러도 깨끗해지던데요.

    쓰고 기름칠해서 가열 하실때도.. 하얀 연기 퐁퐁 날때까지 하지 마시구요. 시즈닝 된거 타버리는거에요.
    그냥 기름기만 살짝 없어질 정도로만 가열 해서 놔 두시면 되요.

    기름은 최대한 얇게. 조금만 바르시면 되구요.
    많이 바르고 가열하면 시즈닝 되는게 아니라 기름이 타서 늘어 붙어서..
    너무 뚜껍게 시즈닝 되어서.. 말씀하신 숯검댕이 검정 가루같은게 떨어져 나오는거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나중에 기름이 끈적이지 않을 정도로.. 얇게 바르고 살짝 가열해서 보송 보송한 느낌으로 만들어 주세요.

  • 3. 도담소담엄마
    '13.4.18 4:26 PM (115.136.xxx.132)

    끈적거리거나 따로 길들인 것이 벗겨지지 않는데 초록 수세미로 닦으신 건가요^^;;?
    롯지나 길들이기가 된 무쇠 제품은 제작할 때부터 길들이기가 되어져 나오기 때문에 초록 수세미로 안 닦으셔도 됐을 텐데..... 특히 롯지는 처음 사용하실 때 그냥 뜨거운 물에 깨끗하게 씻으셔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그 이후부터는 뜨거운 물에 부드러운 수세미로 기름기를 제거하신 후, 불에 잘 말리시면 되고요.
    수세미로 부족하시면 무쇠 세척용 솔로 닦아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계속 사용하시면서 간이 된 음식을 하셨거나, 혹여 길들이기가 벗겨진다 싶으실 때쯤 뜨거운 물에 잘 씻어서 기름칠을 하시고 불에 골고루 구워주시는 과정을 수차례 하시거나, 오븐에 넣고 구워서 다시 길들이기를 해주시고요.
    아무튼 처음 사셔서 사용하실 때는 한번만 주방 세제로 닦으신 후, 잘 헹구셔서 불에 말려서 쓰시면 됐는데..... 뭐, 이미 초록수세미로 미셨다니^^;;;;
    다시 마음 편히 사용하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일단 검정 가루 같은 건 코팅이 아니라, 기름을 먹여서 길들이기를 해둔 것이 초록 수세미로 연마가 되어서 약해진 부분이 벗겨지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무쇠 제품은 표면이 대체로 거칠어서 음식을 조리할 때 거친 표면에 들러붙거나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길들이기 과정을 거치는 것인데, 이때는 보통 들기름이나 일반 식용유류로 무쇠를 닦고 불에 구워주는 길들이기를 해주기 때문에 그 검은 가루들이 크게 건강에 해로운 건 아니라는 통설이 있어요.
    하지만, 음식의 외관이 깔끔치 못 하고 혹시 모를 해로움을 예방하기 위해서 길들이기가 벗겨지기 시작하는 무쇠들은 기존의 길들인 것을 쇠수세미로 벗겨낸 후, 다시 길들이기를 해줍니다.
    롯지는 우리 나라의 통무쇠 제품보다 길들이기가 두텁게 되어있어서 여자의 힘으로는 마냥 벗겨내시기 힘드실 겁니다. 억지로 모두 벗겨내실 필요까지는 없구요.^^;;;
    그냥 내 힘으로 벗겨낼 수 있는 만큼만 한다고 생각하시고 철수세미로 뜨거운 물을 간간히 적셔주며 검은 가루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제품을 문질러 주세요.
    그리고 어느 정도 길들인 것이 벗겨졌다 싶으시면, 들기름 혹은 일반 식용유류의 기름을 묻혀서 깨끗한 천으로 문질러서 불에 구워주시고 식힌 후에 다시 기름칠을 하여 다시 구워줍니다.
    이런 과정이 수차례가 반복되면, 무쇠는 다시 길들이기가 되어 검게 변하며 광택이 납니다.
    매끄럽게 변해서 광택이 나면 계란을 한번 구워보세요.
    음식에 검은 가루가 묻지 않으면 길들이기가 완료가 된 겁니다.
    참고로, 기름을 묻혀서 닦으시는 거보단 천에 기름을 먹여서 닦으시는 게 식용유를 적게 소비하는 팁이에요.

  • 4. 요령
    '13.4.18 4:42 PM (112.148.xxx.5)

    롯지는 요령이더군요..
    저두 검댕 나오면 철수세미로 벗겨내고 기름칠해서 달구고 했는데..

    사용하다 깨딸은 것이 예열을 제대로 안하면 검댕이 묻어나는 것같더군요..
    뜨겁게 달구고 기름 두르면 검댕 안 묻어나와요..

    고기 들어붙고 하며 철수세미로 박박 문질러서 기름칠 해서 한번만 달궈줘도 ..
    사용하는데 지장없더라구요

  • 5. 롯지가 벗겨지는 게 아니라 기름코팅이 벗겨지는 거예요
    '13.4.18 5:19 PM (118.220.xxx.163)

    롯지는 그냥 안팎이 똑같은 쇳덩어리입니다.깎일 순 있어도 벗겨질 수는 없어요,벗겨질 게 없으니까요.
    벗겨지는 것처럼 보이는 건 흔히 길들인다고 말하는 기름옷입니다.

  • 6. 저도 참고할께요
    '13.4.18 10:10 PM (121.133.xxx.235)

    롯지 길들이기 저장합니다..

  • 7. 감사합니다
    '14.8.2 1:43 AM (220.120.xxx.192)

    저장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454 (펌)기사 보세요 윤창중씨만 문제가 아니었나 봅니다 ㄷㄷ 29 헐~ㅜㅜ 2013/05/12 8,997
250453 판교혁신중학교-아이들 보내시는분.. 3 // 2013/05/12 2,332
250452 해외동포들은 왜 우리나라일에 관심이많을까요? 72 ..... 2013/05/12 3,492
250451 과연 이래도 아이는 만들어야 하는 걸까요? 4 답답합니다 2013/05/12 1,197
250450 자신있는 윤창중, 뒤에서 카더라만 흘리는 인턴 52 CCTV 2013/05/12 4,248
250449 얼굴 말고 몸의 점 빼보신분!! 흉터 잘 아물던가요? 3 ^^ 2013/05/12 2,409
250448 탤런트 우희진이요 32 ... 2013/05/12 19,950
250447 75세 아버지의 윤창중 사건 바라보는 시각 18 좀.... 2013/05/12 7,371
250446 물가가 왜 오른지 모르고 국민들끼리 물어뜯고 싸우는것 같네요. 6 물가오른이유.. 2013/05/12 1,254
250445 방금전 남편 230만원 벌이, 애둘에 시모80벌이 하는데 집에서.. 28 애둘에 시모.. 2013/05/12 15,193
250444 13개월아기 3 아기반찬 2013/05/12 861
250443 단식/소식이 위험한 이유 2 아침이다 2013/05/12 3,089
250442 밀레 세탁기쓰시는 분들 어때요? 13 고민 2013/05/12 16,064
250441 번개친건가요...? 4 지금 2013/05/12 1,168
250440 스카트 체험단 모집하네요+_+ 짜잉 2013/05/12 628
250439 602호! 지금 새벽 2시 넘어서 현관 문에 벼락을 치네. 2 너무해 2013/05/12 2,391
250438 남편이 싫어요 9 우울해요 2013/05/12 3,228
250437 천둥번개 치더니 비가 쏟아붓네요... 16 ........ 2013/05/12 3,803
250436 유럽일정 조언 구합니다. 28 블루 2013/05/12 2,152
250435 직장맘 공부잘하는 아이를 잘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5 ㅇㅇ 2013/05/12 2,093
250434 돈이 없어서 슬프네요... 3 ..... 2013/05/12 2,269
250433 소프트렌즈 크기 2 쪼요 2013/05/12 1,119
250432 금나와라 뚝딱에서 1 ... 2013/05/12 1,231
250431 좋은 다큐 한편 공유합니다. (동물키우는 분들께 특히 강추) 2 --- 2013/05/12 861
250430 오너랑 둘이 근무하는데요.. 1 .. 2013/05/12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