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수술하고 좋게 이상해졌어요....

ㅇㅇㅇㅇ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3-04-18 15:42:51

어제 수술끝나고 집에 델꼬왔는데..

애가 응아는 화장실에 잘싸는데,

오줌은 실수 많이 하거든요...

근데 신기하게 오자마자 화장실로 가서 싸더니..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어디가나 걱정되서 갔더니만,,

세상에 화장실에 쉬야하러 갔더라구요...

정말 놀랠 놀자에요.

귀찮아서 아무데나 갈겨쌀텐데....

정말 신통방통이에요.

아침에도 화장실가서 쉬야싸고.....

정말 신기해요. 아빠는 진작에 병원 데리고 갈껄...그러는데

왠지 몸회복하면 다시 아무데나 쌀꺼같은 느낌이 드는데 ㅋㅋㅋㅋ

그 깔떼기 쓰고 힘든 몸으로 화장실을 왔다갔다하니...

너무 신기해요..세상에...이런일이

왜 이러는걸까요????? 주인의 소중함????을 알았나...

IP : 14.40.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8 3:44 PM (211.106.xxx.243)

    고롤때 폭풍 칭찬 해주세요

  • 2. 울강아지가
    '13.4.18 3:49 PM (59.86.xxx.85)

    예전에 소변 못가릴때 저희가족이 여행가느라 친구네집에 1박 맡겼다가 집에 데리고왔더니 그날부터 소변을 가리더라구요
    소변 못가린다고 자길 버렸다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덕분에 그이후 17년을 실수 한번 안하고 소변 잘가리고 살았네요
    원글님네 강아지도 그런속뜻이 있을수있으니 칭찬많이 해주고 맛난것도 많이 먹여서 얼른 회복하게 해주세요~

  • 3. 저 거울 앞에서
    '13.4.18 3:53 PM (58.143.xxx.246)

    이 닦고 있슴 문 열고 욕실로 들어와 보란듯이 안쪽으로 들어가
    하수구 옆에 쪼그리고 앉아 자기 발에 묻을까 공중부양 자세로
    볼 일 보고 나갑니다.
    나 이렇게 정확하게 했다!! 봐라!! 이거죠. ㅋ

  • 4. 어머나
    '13.4.18 3:59 PM (118.221.xxx.228)

    개들도 자기성찰을 하나봐요..??

  • 5. ㅋㅋ
    '13.4.18 4:03 PM (175.223.xxx.196)

    ㅎㅎ무슨 수술하신거에요
    울강쥐도 시켜볼까요^^

  • 6. 음//
    '13.4.18 4:11 PM (220.86.xxx.224)

    폭풍칭찬해주시구요.
    맛있는 간식도 주시구요...그러면 다음부터 더 잘할지도 몰라요..ㅎㅎㅎ
    아이고 신통방통한 녀석..ㅎㅎㅎㅎ

  • 7. ----
    '13.4.18 4:20 PM (94.218.xxx.118)

    소변 못가린다고 자길 버렸다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222222222222

  • 8. 깔깔마녀
    '13.4.18 4:38 PM (210.99.xxx.34)

    기특하네요

    소변 못 가린다고 자길 버렸다고 혹시 생각했다면
    그 오해를 꼭 풀어주세요
    ^^

  • 9. 신통방통멍뭉이
    '13.4.18 5:45 PM (112.161.xxx.208)

    수술 잘되고 건강해졌다니 그것만으로도 이쁜데 쉬야까지 가리다니. ㅎㅎ
    화장실에 간식통 하나 두세요. 바로 그자리에서 보상받아야지요~~

  • 10. 개들 정말 착하죠
    '13.4.18 10:03 PM (118.209.xxx.145)

    이런 거 보면
    개들이 정말 착하다는 걸 알 수 있죠.

    너무 착하고
    자기가 잘못한 게 아닌데도
    자기 잘못으로 생각하고 그저
    사람한테 더 잘 보이고 잘 하려고 하고...

    좀 서글프기까지 해요, 개들 이런 거 보면.

    사람에게 사랑받느냐 아니냐로 개팔자가 너무나
    하늘땅으로 달라지니 저렇게 된 거라고 하는데,
    안됐어요 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556 무슨 운동을 해야할까요? 3 하체비만 2013/05/12 1,135
250555 국유지나 사유지 산의 산나물 채취는 불법이죠? 7 궁금 2013/05/12 2,316
250554 지리산 2박3일 종주 짐을 어떻게 꾸리나요? 10 ... 2013/05/12 2,215
250553 미의회연설 투명 프롬프터보고 읽은거 몰랐던 분들도 있어요? 18 설마... 2013/05/12 2,397
250552 딸 가진 어머님들 너무 부러워요. 48 부러워요. 2013/05/12 12,677
250551 신규 1인 개인사업자 소득공제에 대해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ㅠㅠ 2013/05/12 1,879
250550 박원순 시장, 조국 교수 토크콘서트 현재 상황! 1 ssss 2013/05/12 1,149
250549 죽전에 유명한 빵집이 있다고 하던데... 5 용인 분당 2013/05/12 3,152
250548 자율고 입학시 내신산출은 어떻게 2 뎁.. 2013/05/12 987
250547 중1수학 어려운 파트는 어느부분인가요? 4 과외 2013/05/12 1,629
250546 친구 커플끼리 자주 보시나요.... 1 푸름이 2013/05/12 1,014
250545 삼각형, 마름모로 이루어진 가방..어디껀가요?(링크있음) 3 ... 2013/05/12 3,136
250544 숙소 추천좀 해주세요. 4 부산 2013/05/12 629
250543 오래된 그릇 누런 묵은 때 없애는 방법 알려주세요 10 그릇 2013/05/12 3,677
250542 윤창중이 '인턴'을 '가이드'로 부른 까닭은? 15 호박덩쿨 2013/05/12 4,934
250541 푸석푸석한 모발관리 요렇게~!!!ㅎㅎㅎㅎ 1 songma.. 2013/05/12 3,464
250540 롱샴가방사려고 하는데요... 프라다천으로 된거요.. 7 .. 2013/05/12 4,057
250539 마늘종 간단하게 하는 맛난 요리법 있을까요? 5 아사삭 2013/05/12 2,449
250538 배우 신현준씨 행보가 참 이상해요 14 진원맘 2013/05/12 18,613
250537 국가 대망신을 시킨 놈을 짜르기만 하는걸로 끝나다니!! 5 ㅇㅇ 2013/05/12 1,043
250536 아이 하나만 낳으신분..어떠세요? 40 아이 2013/05/12 6,219
250535 중매로 결혼하려면 집안이 어느정도 되야하나요? 10 w 2013/05/12 4,278
250534 펜션 사업에 관심 있으신분 필독 3 알랑가몰라 2013/05/12 1,920
250533 변희재에 관한 짧은 추억 10 77 2013/05/12 4,256
250532 허태열 비서실장 대국민 사과문 전문 3 세우실 2013/05/12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