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륜 도우미업소 등을 너무 경멸하는 사람
그게 전데요.
이것 관련해서는 굉장히 민감해지고
또 극도로 혐오해요.
어떨때는 왜 이런가 싶을 정도로 남의 불륜사나 유흥업소출입에 대해 동요되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아버지 어머니 불륜경험 없으시고
남편도 불륜하거나 도우미 관련해서 일이 있었던 적 없어요
남자친구 사귀면서 남자친구가 바람난적도 한번도 없었고
제 자신도 물론 그런적 없었구요
그런데 남들보다 격하게 그쪽으로 반응하는듯.
다른사람들이 무슨 사정이라도 들어보자 라고 한다면
저는 덮어놓고 싫어하는 식인거죠
메디슨카운티의 다리도 보지도 않고 아웃
연인도 아웃
불륜이 소재가 된 꽤나 아름다운 드라마들도 공감하기전부터 아웃
도우미있는 술집 어쩌고 하면 아웃
소통의 여지조차 열어두지 않고 제겐 무조건 아웃
극혐오거든요
우스개소리로 전생에 이걸로 크게 고생했나 할 정도예요.
제 남편이 그러면 바로 이혼일거구요
저같은분이 또 계실까 모르겠네요.
1. ....
'13.4.18 11:50 AM (123.199.xxx.86)님만 특별하게 반응하는 게 아니라..대다수 사람들이 다 그렇지 않나요..
개중에..마음이 바다같이 넓어서...다 이해하고 포용하고 그러는 듯 보이지만...막상 그런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자기 이해관계 울타리로 들어오면...쉽게..이해할 수 없을거라고 봅니다..2. ....
'13.4.18 11:52 AM (218.159.xxx.80)그런것들의 잠재적 피해자 입장이니까 더 감정이입이 되는거죠.
학교폭력은 학부모가 더 절실하게 느껴지고 이런것처럼.3. ,,
'13.4.18 11:57 AM (119.71.xxx.179)잠재적 피해자 입장이니까 더 감정이입이 되는거죠 2222
4. 저는
'13.4.18 12:02 PM (121.162.xxx.114)원글님 보다 더할꺼에요.
몇년전 남편이 안마방 간걸로 한바탕 폭풍우가 지나갔어요.
저도 바로 이혼 할꺼라 생각했는데 상처는 있지만 잘살고 있어요.
세상일에 장담할일은 없어요...살다보면...5. ㅇㅇ
'13.4.18 12:03 PM (125.132.xxx.67)잠재적 피해자가 될수도 있지만 가해자가 될수도 있는거잖아요. 이를테면 결혼하고 이전에 사귀었거나 한 남자 몇이 연락이 자꾸 오는데 연락오는 인간들도 진저리나게 싫고 혈압이 확 오를정도로 기분이 나쁜거예요. 모임에서 조금이라도 지분거리는 남자가 있으면 또 감정이 확 상할정도로 화가 나고. 뭐 그거야 제 일이니까 그렇다치더라도 드라마나 영화 보면서도 부글부글할 정도이니 남보다 과한게 아닌가 싶어요.
6. 저는님
'13.4.18 12:07 PM (125.132.xxx.67)고생하셨습니다.. 저는 그게 걱정이예요. 지금은 평온하지만 혹시라도 내 아버지가 어머니가 남편이 그런일 했을때 내가 감당할수 있을것인가. 지금 상태는 팽팽한 고무줄이나 대나무와 같아서 그런일 닥치면 삶 자체를 놓아버리고 허무주의에 빠질것같아 걱정이네요
7. ,,,
'13.4.18 12:08 PM (119.71.xxx.179)대부분 여자들이 피해자죠. 안정을 좋아하잖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여자들은 님과 비슷해요.님이 특이하거나 이상한게 아닌듯.
8. ..
'13.4.18 12:12 PM (112.202.xxx.115)정상적인 상식을 갖고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혐오하죠.
쉴드치는 사람들은 불륜 경험 있는 사람이거나 불륜 중이거나 불륜 예비자들일뿐.9. ㅊㅊ
'13.4.18 12:15 PM (125.132.xxx.67)다행이네요. 이렇게 광분하다가 일 닥치면 큰일나는게 아닌가 걱정했어요.
10. ㅇㅇ
'13.4.18 12:33 PM (125.132.xxx.67)미래에 대한 걱정 많긴합니다. 부모님이 미래에 대한 준비를 강조 하셔서 그런지 저도 그대로 닮아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준비하고 그래서 재산도 꽤 모았고. 불륜같은건 대비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 혐오하게 되는건지 모르겠군요. 저는 통제할수있는 관계 상식선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추종하는편인지라. 말씀처럼 걱정을 내려놓고 좀 더 행복해질 필요가 있겠어요.
11. ㅇㅇ
'13.4.18 4:03 PM (125.132.xxx.67)따뜻하고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늘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0435 | 향초. 어디서 사면좋은가요? 3 | Ppp | 2013/06/09 | 1,357 |
260434 | 컴퓨터ㅠ갑자기노트북아이콘이사라졌어요 ㅠ 6 | ㅛㅡㅡ | 2013/06/09 | 744 |
260433 | 왼쪽 광고에 바네스테코 가구 어떤가요? 4 | 여름 | 2013/06/09 | 2,405 |
260432 | 지금 날씨가 좀 과하게 더운게 맞는거죠? 20 | dd | 2013/06/09 | 5,624 |
260431 | 강아지 이발기 살만 한가요? 17 | ᆢ | 2013/06/09 | 2,103 |
260430 | 이름풀이 하실줄 아는분 계세요 4 | 질문 | 2013/06/09 | 995 |
260429 | 중학생 썬글라스 어디서 사줘야 좋을까요? 3 | .... | 2013/06/09 | 1,102 |
260428 | sk에너지_인천(청라) 어떤 직장인가요? | 아자 | 2013/06/09 | 671 |
260427 | 몇 시간 주무시나요? 6 | 잠꾸러기 | 2013/06/09 | 1,532 |
260426 | 냄새안나는 방법있나요? 1 | 오리오븐구이.. | 2013/06/09 | 1,056 |
260425 | 안철수 박원순 9 | 교보문고 | 2013/06/09 | 1,181 |
260424 | 학부시절 공부 잘하셨던 분 계신가요??? 20 | .. | 2013/06/09 | 3,434 |
260423 | 북한은 전쟁 치를 것처럼 하더니 왜 잠잠해진걸까요? 11 | ㅇㅇ | 2013/06/09 | 2,562 |
260422 | 케이윌의 Love Blossom 이라는 노래요 | ?? | 2013/06/09 | 879 |
260421 | 음악회에 가는데요... 2 | ... | 2013/06/09 | 917 |
260420 | 자식위주의삶 우리는 서양이아닙니다 29 | ㄴㄴ | 2013/06/09 | 11,648 |
260419 | 음식물고 전화하는 사람 4 | 아침에 | 2013/06/09 | 1,208 |
260418 | 이불 여름꺼로 바꿔야겠어요 1 | 너무더워 | 2013/06/09 | 736 |
260417 | 건강식품으로 1 | 궁금맘 | 2013/06/09 | 298 |
260416 | 달톤 화장품을 싸게 살 방법은 없을까요? 2 | 그럼 | 2013/06/09 | 2,424 |
260415 | 여성가족부 어이가 없네요,, 3 | 코코넛향기 | 2013/06/09 | 1,668 |
260414 | 아끼는 옷도 크린토*아에 드라이맡기시나요? 7 | 드라이클리닝.. | 2013/06/09 | 1,883 |
260413 | 나한테는 말도 없이 시댁 사람들과 일을 진행시키는 남편 12 | ryumin.. | 2013/06/09 | 4,022 |
260412 | 김치양념이나 슬러시용으로 적당한 믹서기 추천부탁드려요 3 | 믹서기 | 2013/06/09 | 989 |
260411 | 아이를 낳아도 절대로 이렇게는 살지 않겠어요 99 | 자녀가뭔지 | 2013/06/09 | 18,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