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인 그렇게 재밌나여
근데 무슨 장르인가요? 의학? 타임머신? 사랑? 심리? 대강 성격알고서 주행하려구요
의학드라마는 저랑 좀 안맞는데ㅜ
1. 재밌어요.
'13.4.18 11:45 AM (203.235.xxx.87)의학 빼고 타임머신, 사랑, 심리.. 다 해당됩니다.^^
2. 007
'13.4.18 11:46 AM (210.107.xxx.92)한번열면 멈출수없어요 ㅋㅋㅋㅋ
빨리 다음주 왔음 좋겠어요3. 일명
'13.4.18 11:47 AM (123.254.xxx.243)개미지옥이라고 하죠......
오랜만에 폐인생활 하고 있어욤... ㅜㅜ4. ..
'13.4.18 11:49 AM (61.43.xxx.79)얼핏 스쳐봣는데 무슨 의사랑 수술이 나오길래 확 돌렸거든요 이런 류는 정말 실음....다행이다 ㅋ
5. 주인공
'13.4.18 11:52 AM (123.254.xxx.243)가족이랑 친구가 의사라서 그런거에요.
6. 초록이
'13.4.18 11:54 AM (210.206.xxx.29)드라마 그냥 시큰둥하는데 이거 하루에 앉은 자리에서 10편을 때렸네요. 그냥. 최고. 이진욱완팬 됐습니다
7. 주인공이
'13.4.18 11:54 AM (211.184.xxx.68)주인공이 뇌종양에 걸려서 수술대에 올랐을때 보셨나봐요..정말 좋은 드라마에요...
8. 진욱이마누라
'13.4.18 12:00 PM (121.163.xxx.77)저도 일요일에 1편 봤다 10편까지 쭉 땡기구....지금 무한리플레이중이에요.
핸폰 배경들 모조리 우리 진욱남편사진...ㅋㅋㅋ9. 어제 그제
'13.4.18 12:13 PM (118.46.xxx.49)이틀에 걸쳐 다 봤네요. 재밌네요 인기만큼이나..
10. 저도
'13.4.18 12:16 PM (115.137.xxx.126)10회 몰아보고
이번주부터 본방 시청해요. 인제 8회밖에 안남았어요. ㅠㅠ11. 어라
'13.4.18 12:25 PM (119.195.xxx.12)그렇지않아도 나인 얘기하려고 들어왓다가 먼저 판까신 분이 있어 남깁니다.
지금 7회 막~~~보고 왔어요. 아웅~ 다음 얘기 보고 싶은데 그거보다간 큰 애 데리러 갈 시간따윈 안드로메다로 넘겨버릴 것같아 들어왔거든요. 더 보고 싶은데 아직 볼게 그만큼 남은게 다행이다 싶기도 한 참 신기한 드라마네요. 셜록 2시즌 끝날때 아직 다 보지 못한 분들이 부러울 지경이었는데 이번 나인은 천천히 가렵니다. 아주 쫀존하네요. 이 드라마. 냐하하^^ (이래놓고 오늘 밤샐 예정... ㅎㅎㅎ)
그런데 왜 20년 전이었을까요? 전 왠지 주인공이 방송국에서 20년으로 돌아간 시절. 책상에 남겨진 김영삼 당선 헤드라인과 돌아와 박근혜 당선 헤드라인. 이것 참 생각나던데. 게다가 박근혜 당선자 뉴스는 첫꼭지도 아니고... 왠지 '니들이 지금 겪는 멘붕 난 20년 전에 겪었어!!" 뭐 이러는 것 같고 그렇게 느껴졌습니다만.
^^
생각해보면 제가 2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한참 제 생애 가장 반짝거리던 시절이니 바꾸고 싶은 마음 전혀없고 (투표권도 없었어요.) 10여년전 만난 남편과 과연 다시 결혼할까 잘 모르겠습디다. 그런데 그러면 우리 애들은 어떻게 되나 과연 내가 20년 전으로 돌아가 뭔가를 바꿔서 지금 내 앞에 반짝거리는 애들이 없어지거나 다른 아이들로 바뀌면 그 기억을 온전히 다 가진 내가 그걸 감히 감당할 수 있으려나 싶네요. 어떻게 돌아가게 되더라도 그냥 살던 대로 살라고 하게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
여하튼 볼 것이 남아 좋네요.^^ 오늘 과연 잠을 잘 수 있으련지.. ^^12. 윗님
'13.4.18 12:32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글 잘 쓰신다...
정말요, 다시 한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드라마 같아요. 나의 20년 전 모습은 어땠지..?
굵직하게 기억나는건 없고, 그냥 평범해도 너무 평범 그 자체.
정말 좋은 드라마, 명품 드라마를 만나게 되어서 좋네요.13. 꼭 보시길
'13.4.18 12:40 PM (68.82.xxx.18)정말 요즘 나인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친구들한테 카톡하요 나혼자 개미지옥 갈수 없다 ㅎㅎ
타임머신 사랑 심리 스릴러(?)가 아주 잘 믹스되있고 거기다가 과거의 내 선택에 후회하지 말고 현재의 삶에 충실하라는 아주 멋진 교훈까지...정말 웰메이드 드라마에요
저는 20년 전 파릇파릇 새내기 대학생...지금 4월달엔 한창 미팅하고 짝사랑 하는 선배때문에 전전 긍긍하는 때겠네요...아...참 그리워요 그시절....14. 초록이
'13.4.18 2:21 PM (210.206.xxx.29)진욱이 마누라님ㅋㅋㅋㅋ. 저는 기냥 진욱이 애인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