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때 공부만 하면 후회할까요?

조회수 : 2,644
작성일 : 2013-04-18 10:23:56
작년에 해외에서 이나라입시치르고
가을부터 대학다니는 학생이에요

공부정말 열심히했고 또 못한것도 아닌데
정말 미세한 실수로 이나라 수도에 있는 조금더좋은대학에 못가고
두시간떨어진 지방에 있는 정말 대학밖에 없는 촌동네로 왔어요ㅜ


수도 살면서 정말 공부도열심히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고
이것저것 경험도 다양하게 하고 싶었는데
여기 시골에선 모든게 힘드네요ㅠㅜ

제일 하고싶었던 연애도 사람 pool이 너무 적고
동양인 이미지도 안좋아 현지인친구도 어렵고
동양인들은 또 전부 국적별로 몰리고
한인사회는 너무 좁고뒷말많아 엮이고싶지않고
language exchange 파트너나 튜터 구하기도어렵고
이래저래 시골에 쳐박히니 여러모로 힘드네요

할수있는건 도서관에서 공부만 죽어라
그리고 방학때마다 주변유럽 여행
여름엔 한국에서 인턴
이정도인데....
다행히 성적은 전부 최고등급 나와요ㅜㅜ공부밖에 할게없으니


그래서 여쭤봐요ㅠㅜ인생 살아보니 어떠셨어요?
대학생때 공부만하면 후회할까요ㅜ
지금이라두 다시 학교를 옮기는게 나을까요ㅜㅜ
IP : 137.205.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8 10:30 AM (124.53.xxx.138)

    인생은 어떻게 살아도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은 남기 마련이예요...

    신중하게 선택하고 최선을 다해서 살 뿐... 정답은 없어요.

  • 2. 공부 덜한거 후회됨
    '13.4.18 10:31 AM (203.152.xxx.198)

    공부는 차순위고
    놀고
    연애하고
    알바하고ㅠㅠ

    정작 중요한 공부를 덜했더니 스펙이 딸려요.
    학생때는 무조건 공부가 최우선.

  • 3. ㅎㅎ
    '13.4.18 10:39 AM (67.87.xxx.133)

    얼마전에 연령대별로 가장 후회하는 거 일위가 다 공부안한거였어요.

  • 4. ....
    '13.4.18 10:40 AM (211.222.xxx.203)

    젊을때 여러 경험하는게 중요하다 실컨 노는것도 중요하다고 떠들어대지만.. 정작 기업들은 학점을 우선시하죠.. 저말에 속지 마세요..

  • 5. grade
    '13.4.18 11:07 AM (121.129.xxx.196)

    대학 때 논 기억은 없지만, 학과 탑 졸업에 괜찮은 학점 덕은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 6. 공부만 했는데,
    '13.4.18 11:15 AM (125.178.xxx.48)

    공부만 한 거 정말 후회해요.
    기회가 되고, 여유가 되면 많은 경험을 해보세요.

  • 7. ....
    '13.4.18 11:26 AM (218.159.xxx.80)

    공부만 하고 순딩이 처럼 살았는데 더 놀아보고 연애도 열심히 못해본게 가장 후회되네요.

    청춘은 한번 가면 다시 오질 않으니까.. 지금은 이미 때가 늦어버렸구요.

  • 8. 할수만 있다면
    '13.4.18 10:31 PM (175.114.xxx.250)

    학교 옮기는 거 추천해요.
    저도 님처럼 성적에 비해서는. 원하는 학교를 못간 경우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학교남자들이 남자로 안보여 연애도 안하고,
    공부만 무지 했어요. 도서관 학교 영어학원. 운동의 연속
    방학때 학교근처 절대 안가고, 해외여행
    학점 무지 좋았고. 회사도 좋은데 갔고, 결혼도 잘 했고
    그런데 학교 졸업한지 이십년이 다되어가지만, 항상 마음이 휑해요
    연애도 경험이고 친구들과의 생활도 큰 공부인데, 놀아보는 것도 해봤어야 하는데...
    할수만 있다면, 좀 더 좋은 학교로 옮겨 보심이 어떨까요
    남들보기엔 괜찮은 학교인데, 제가 못나서 계속 학교 후회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270 강변역 동서울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식당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 3 9시 30분.. 2013/05/22 1,252
254269 인종차별 없는 나라는 어딘가요 22 그럼 2013/05/22 18,380
254268 걸스카웃 여름방학 국제야영 어떨까요? 조언좀해주세요 8 야영 2013/05/22 886
254267 복분자 액기스 4년전에 담아서 그대로 둔거 먹어도 되나요? 라임민들레맘.. 2013/05/22 1,026
254266 (방사능) 노원구" 내 밥상에 오른 방사능"식.. 4 녹색 2013/05/22 1,296
254265 업무상 대인관계가 힘들어요.사람 안 대하는 작업없나요 14 엔지니어 2013/05/22 4,497
254264 고3 수학수능 a b형 선택에 관해서 10 ,,, 2013/05/22 1,951
254263 sat 학원이요.. 5 신영유 2013/05/22 1,810
254262 핸드폰 오프 매장 어디가 싼가요 .. 2013/05/22 421
254261 락포트 샌달이나 로퍼 가격????? 2 신발 가격 .. 2013/05/22 2,060
254260 문의드려요(아들 휴대전화요금) 6 별그으림 2013/05/22 886
254259 제 눈에만 이상해 보이는 걸까요? 15 덧신스타킹 2013/05/22 4,225
254258 엄마가 안좋은일로충격받고 심장이아프다는데..보양식?? 1 .. 2013/05/22 1,072
254257 경찰 '대리점주 자살' 배상면주가 밀어내기 행위 확인 1 세우실 2013/05/22 528
254256 국민행복기금이라던가 바꿔드림론같은거로 채무조정 받아보신분 계세요.. 가자미 2013/05/22 733
254255 부산 2박3일 일정으로 가는데요. 12 골라주세요~.. 2013/05/22 1,660
254254 조세피난처 명단에 이명박도 있을까요? 9 ㅇㅇ 2013/05/22 1,888
254253 혜택 좋은 신용카드 뭐가 있을까요? 4 바꾸고 싶어.. 2013/05/22 1,819
254252 cj몰에서 동일상품 두개를 보냈는데 2 이경우 2013/05/22 1,126
254251 체능단 보내니 좋은점 1 촌마게 2013/05/22 998
254250 이젠 제주 4,3사건도 북한군이 내려와 했다는 일부학생들 2 호박덩쿨 2013/05/22 597
254249 한혜진 기성용 다음뜬거보니까 25 2013/05/22 18,146
254248 급!!급!! 다녀오신분이나 근처에 사시는분~~ 2 지리산 2013/05/22 584
254247 이사가면 유치원을 옮겨야만 할까요??? 5 어디에 맡길.. 2013/05/22 729
254246 주위에 침샘양성종양 수술해보신분? 3 걱정 2013/05/22 8,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