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합,연애운이 안 좋았는데 잘 사시는 분이 많으시죠?

문의 조회수 : 3,554
작성일 : 2013-04-18 10:09:24
연애 할 때 연애운을 봤는데 안 좋은 이야기를
들었거나 궁합을 봤는데 좋지 않은 궁합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도 결혼 하셔서 잘 사시는
분들 많으시죠?
많은 분들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 주시면
힘이 날거 같아요..
IP : 223.33.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8 10:20 AM (101.235.xxx.201)

    저요! 저요! 저요!
    저희 친정엄마나 시엄마나 두분 다 점보는걸 상당히 좋아하시는데..
    남편하고 결혼할 때 궁합 안 좋다 하셨고..
    우리 둘이 결혼하면 무조건 딸이라 그랬는데...(가는 곳마다..)
    지금 임신 중인데 아들이고..
    저희 둘은 너~~무 잘 살고 있어요..ㅎㅎㅎ
    걱정 마세요..
    그런 말들은 믿는 순간 진짜 그렇게 되는 거니까요.
    힘내세요!!!!

  • 2. ////
    '13.4.18 10:43 AM (1.247.xxx.37)

    저도 그랬어요
    결혼식 날짜 까지 잡아놓고 시댁에서 몇 군데 용한데서
    궁합을 봤는데 한결 같이 안 좋게 나왔었나봐요

    원래 궁합 보려는 생각은 안 했는데
    시어머니 친구 분이 사주 보는데 쫒아 갔다가 본거였죠
    그 곳에서 안 좋게 얘기하니 몇 군데 찾아다니면서 봤대요
    그런데 한결 같이 궁합이 너무 나쁘다
    같이 살면 몇 년 못 살고 헤어지거나 이혼 안하더라도 몸만 같이 살고
    평생 남같이 등돌리며 산다

    자식도 안 생기고 생겨도 어렵게 하나 생기는데 갸도 오래 못산다
    재물도 못 모은다는 둥
    아뭏든 최악의 궁합이었어요

    저희 친정은 미신을 절대 안 믿는집인데 궁합도 미신으로 치부했었어요
    저희 아버지가 결혼 날짜 까지 잡아 놓고 궁합 핑계를 댄다고 기분 나쁘다고 노발 대발
    때려치라고 하고 중간에서 저희 남편만 맘고생하고
    밀고 나가서 결혼을 했는데

    저희 부부 성격이 비슷해서 인지 부부싸움도 거의 안하다시피 해서
    지금도 금슬 좋다는 소리 듣고
    애들도 둘 다 대학생 잘 크고 있고
    부자는 아니지만 충분히 먹고 살만한정도는 되네요

    저도 궁합을 안 믿기에 살면서 안 좋다는 궁합에 대한 생각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어차피 결혼 했는데 생각 해봤자 기분만 나쁠테니까요

    반면에 저희 언니 시어머니가 절에 다니셔서 스님이 궁합을 봐줬는데
    너무 좋다고 결혼을 서둘었었어요
    그런데 서역이 잘 안 맞아서 많이 싸우고 살고
    언니가 애들 결혼 시키면 이혼 한다고 하고 있어요

    안 좋다는 궁합을 믿고 끌려다닐거면 결혼을 포기하시고
    미신이라 치부 하고 믿지 않는다면 결혼을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궁합을 맹신한다면 살다가 안 좋은일 생기면 궁합탓을 하게되고
    안 좋은 쪽으로 기운이 흘러갈것 같아요

  • 3. 전혀 상관없어요.
    '13.4.18 10:48 AM (211.218.xxx.243)

    우리부부도 너무 안좋게 나와서 시어머님 맘에 걸려하셨는데 지금 너무 잘살고 있어요. 그런거 볼 필요 없어요.

  • 4. 궁합 안좋다 생각하게 되면
    '13.4.18 11:04 AM (125.178.xxx.48)

    말 그대로 안 좋아지는 거겠죠.
    저희도 결혼 전에 궁합만 보면 다들 안 좋다 얘기하길래
    도대체 얼마나 안 좋은지 한 번 살아봐야겠네. 그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8년차에 들어가는데, 절 100%이해해주는 남편 때문에
    싸울 일이 없어요. 궁금해서 언젠가 궁합 한 번 봤더니, 남편이랑 저랑
    정말 천생연분이라고 나오던데요.
    안 좋다 한 말들을 믿게 되면 그대로 되겠죠.
    전 안 좋다 했지만, 그 말 믿지 않았어요.
    처음 본 사람이 제가 연애하면서 본 그 사람을 더 많이 알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769 지금 개봉영화중 추천 해주세요 3 제인 2013/06/25 697
266768 연락없이 집에 오시는 시어머님... 12 마니마니 2013/06/25 3,940
266767 '미스코'라는 시술 받아보신 분 계세요? 3 ,, 2013/06/25 1,295
266766 벽걸이 에어컨쓰시는분들 봐주세요 4 에어컨 2013/06/25 1,279
266765 여기저기서 세일많이하네여 1 베라퀸 2013/06/25 667
266764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 曰 "심판은 시작됐다" 7 시작은 지금.. 2013/06/25 1,406
266763 사무실에 쥐벼룩같은게 있는거같은데..어떻하나요..ㅠ.ㅠ 4 요술공주 2013/06/25 1,695
266762 (급질)매실 질문입니다 6 매실이 기가.. 2013/06/25 778
266761 스트레스리스 의자 아시는분~ 4 ... 2013/06/25 1,508
266760 괌 다녀오신 분들 렌트카 업체 추천해주세요~~ 2013/06/25 563
266759 유학보내달라는 아들.. 74 허무하네요 2013/06/25 15,788
266758 nll갖고 설치던 새누리당 삼인방 ㅋㅋㅋ 7 ㅗㅗ 2013/06/25 1,563
266757 세입잔데요 누수비용은 누가? 4 누수비용 2013/06/25 1,560
266756 박근혜의 시국 대하는 자세............ 5 손전등 2013/06/25 862
266755 죽음은 오래 가는 군요 6 Common.. 2013/06/25 2,484
266754 282개 해외언론이 국정원 선거 개입 주목한 이유 1 샬랄라 2013/06/25 666
266753 PT 첨 받았는데 잼나네요.. 6 씐나 2013/06/25 2,091
266752 지금 매실 담그면 많이ㅠ 늦는건가요?? 4 예비미스춘향.. 2013/06/25 1,075
266751 컴퓨터가 자꾸만 쇼핑화면으로 자동 넘어가는 이유는? 4 아효... 2013/06/25 548
266750 2번쨰 청원 '국정원 게이트 국정조사 5 새로시작하는.. 2013/06/25 426
266749 어제야 한혜진이 얼마나 예쁜지 알게되었어요. 21 여태 오해... 2013/06/25 14,383
266748 외국에서 살다가 가방 사서 들어오는 경우요 2 가방 2013/06/25 968
266747 아이 PEET, MEET 상담가요. 9 오지랖맘 2013/06/25 1,814
266746 친정아부지가 오셔서 티비조선 ...ㅠ 3 아미쳐 2013/06/25 1,411
266745 신경치료후 구내염????? 1 엠제 2013/06/25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