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년근무하고..
드디어 결국 이렇게 어쩔 수 없이 퇴사합니다.
직장이 고비가 여러번 있었는데 이달 말일자로 경영진이 바뀐다네요.
마음고생도 여러번 했는데 이렇게 되니 허무하네요.
어제는 착잡했는데 오늘은 홀가분한 생각이 드네요.
뭐할까요?
다음주부터 시간이 남아돌게 생겼습니다.
올해부턴 텃밭도 신경써서 무농약 재배도 해보고...
(유기농은 어려워요)
매실효소 오미자효소 산야초효소등등...
열심히 담아볼랍니다.
82지엔님들 각종효소 장터에 올리면 사주시려나요?
참, 된장도 담아볼까요?
부업이라도 해볼까하구요.
직장은 잘려도 행복하네요.
또 다른 내일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어떤 생활이 기다리고 있을지 살짝 기대도 되네요.
어제 옆지기가 그동안 고생했다 위로에 울컥 했습니다.
그래도 나이들어 가면서 남의편이니 어쩌니 해도
남편밖에 없네요.
82여러분들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