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드는 증거

인복과 인덕3 조회수 : 3,570
작성일 : 2013-04-18 07:43:18

tv에서든 주변에서든

누군가 울면 따라서 눈물이 흐르고

누군가 웃으면 영문을 몰라도

마음이 저절로 즐거워져

 미소짖는다

 

젊었을 때는 타인의 눈물, 웃음에 무심하더니

나이가 들수록 감정 이입이 쉽게 되네요

 

마음이 약해져서일까요?

아니면 많은 아픔의 경험을 통한 자기 연민에 빠지는 것일까요

어쩌면 나이 먹은 세월만큼 사연들마다 이해심이 깊어져

공감의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젊었을 때와 확연히 다른 점은

기력, 열정도 아닌 외부의 모습에 주체가 안되는

눈물과 웃음의 반응이네요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오늘도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그리고 누구를 만나더라도 활짝

웃어 주세요

그 사람의 마음 속에 곱고 향기나는 봄꽃이 피어납니다

IP : 112.162.xxx.2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인2
    '13.4.18 7:46 AM (121.161.xxx.138)

    동감ᆞ공감
    오늘하루, 많이 즐겁고 행복하소서

  • 2. 저는
    '13.4.18 7:51 AM (121.165.xxx.189)

    웃음은 참아지는데 눈물이...완전 반대가 됐네요 ㅡ.ㅜ

  • 3. 그래서인지
    '13.4.18 8:01 AM (115.126.xxx.100)

    무섭고 끔찍하거나 혐오스러운 것들을 보기가 참 힘들어요.
    예전에는 보고나서 돌아서면 금방 잊어먹고 그랬는데
    요즘은 너무 오래남아서..거의 하루종일 내 기분을 좌우하게 되고..
    험한 기사나 사진이나 그런 것들 일부러 피하게 되더라구요.

  • 4. 나두
    '13.4.18 9:22 AM (211.234.xxx.185)

    반대. 나이드니 웃음도 눈물도...

  • 5. ...
    '13.4.18 9:26 AM (39.112.xxx.93)

    저도 반대로 가고 있어요
    나이들수록 건조하고 메말라가요
    싫은건 참기 힘들어지고
    싸가지 없는 사람은 피하게 돼요

  • 6. 저도
    '13.4.18 9:50 AM (175.197.xxx.65)

    슬픈 장면 보면 어느새 눈물이 줄줄
    그리고 끔찍한 영상을 보게 되면 계속 생각나며 괴로워요.
    잔혹영상이나 스토리 계속 올리는 사람보면 참 이상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너무 대가 세거나 기본이 안된사람은 스트레스받기 싫어
    멀리 멀리 피합니다.

  • 7. ㅇㅇㅇ
    '13.4.18 9:55 AM (211.36.xxx.160)

    저도 그래요^_^

  • 8. 저도
    '13.4.18 9:59 AM (220.72.xxx.145)

    나이들면서 웃음과 눈물이 많아졌어요..

  • 9. 연민이라는 감정의 속성
    '13.4.18 10:23 AM (121.141.xxx.125)

    이해할수 없는 것에
    어찌 연민을 느낄수 있을까..
    이미 겪어봤기 때문이고 그래서 이해가 되기 때문이겠지요.

  • 10. ^^
    '13.4.18 11:14 AM (142.68.xxx.238)

    저도 공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383 제주시청근처 위생식당 & 신수성(각제기국) 2 제주한달 2013/04/18 968
242382 학교폭력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아들엄마 2013/04/18 784
242381 젠틀맨 강아지, 노래에 맞춰 춤 춰요 3 ㅎㅎ 2013/04/18 1,188
242380 4월 1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18 324
242379 감자탕에 말린 무청 넣어도 될까요 6 요리 2013/04/18 1,055
242378 목동에 경락마사지 추천부탁드려요 경락 2013/04/18 803
242377 잘 넘어져요 1 무릎 2013/04/18 427
242376 자동차업계에서 급하게 엔지니어 구해요(미국) 8 자동차 2013/04/18 1,248
242375 운동을 할수록 체중이 늘고 체지방은 별 변동이 없어서 우울해요... 4 울적 2013/04/18 2,162
242374 동서와 인간적으로 가끔 차마시며 이야기들 하시나요? 17 궁금.. 2013/04/18 5,131
242373 돼지고기 굽다가 살부분에 실같은 것..ㅜㅜ 2 처음봐 2013/04/18 1,863
242372 믿고 사먹을 안전한 식품을 없네요.ㅠㅠ 3 재민아빠 2013/04/18 1,957
242371 컴도사님들 봐주세요 2 2013/04/18 397
242370 여자동창 4 흐린날 2013/04/18 1,531
242369 나이가 드는 증거 10 인복과 인덕.. 2013/04/18 3,570
242368 4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18 406
242367 젠틀맨 패러디는 훨씬 더 볼만하네요. 1 패러디 2013/04/18 2,194
242366 얼린만두속 4 장미 2013/04/18 953
242365 싸이 젠틀맨 빌보드 12위 차지했네요 .... 2013/04/18 1,322
242364 꿈 좀 해몽해 주세요~~ 2 꿈해몽 2013/04/18 659
242363 영국서 산 풀무원 두부 유통기한 18 질문 2013/04/18 3,403
242362 예전에 꿨던 이상한 꿈들.. 7 스윗드림 2013/04/18 3,191
242361 [펌]'알랑가몰라 왜 박근혜야하는지'이거 광폭한 일베들있잖아요 2 참맛 2013/04/18 4,101
242360 오기 정치하는 대통령, 힐링이 필요하다!! 2 참맛 2013/04/18 647
242359 꿈해몽... 알몸 어른을 업고 다니는 꿈.. 죽은사람이 차려준 .. 5 2013/04/18 1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