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오스 가보신분 계세요?
1. ...
'13.4.17 9:44 PM (124.49.xxx.117)중국 운남성을 거쳐 육로로 라오스에 들어 갔었는데요. 농카이라는 강가 작은 마을에서 덴마크 사람이 운영하는 방갈로도 특별했구요. 메콩강을 배타고 내려 가서 루앙프라방까지 갔던 게 가장 좋았어요. 불편하지만 로컬 버스로 현지인들과 어울리기도 해 보고 .. 방비엥에서 튜브도 타 보시고 강물에도 뛰어 들어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태국과는 비교도 되지 않게 가난하지만 온화한 사람들과 자연 속에서 편안히 힐링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을 거에요. 배탈이 나기 쉬우니 생수 사실 때 잘 보고 사세요. 정로환 꼭 가져 가시는 게 좋을 듯 하구요.
2. 자끄라깡
'13.4.17 10:23 PM (119.192.xxx.42)가보지도 않았고 정보도 없어요.
그냥 신문에서 본 책 제목이 생각나서요.
' 욕망이 멈추는 곳,라오스'
책 제목이 잊혀지지않아요. 뚫어지게 광고를 봤던 기억도.
즐거운 여행되세요.3. ..
'13.4.18 1:41 AM (70.68.xxx.255)올여름에 가족여행 갈꺼에요.
태국 치앙마이에서 로컬버스타고 방비앵과 루앙프라방 가려구요.
2주 여정인데 오는길에 쿠알라룸푸르도 들리고...
작년 여름엔 캄보디아 갔었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가이드 말이 라오스도 요즘 때?탄다고
가려면 일년이라도 일찍 가라고 해서 올해 여행지로 꼽았어요.4. 다녀왔어요
'13.4.18 10:17 AM (223.33.xxx.63)11월에
밤에 추워요 얇은 패딩 꼭 챙기세요
수도는 태국옆에 붙어있어요
그곳에서 가장 높은건물이 대우에서 지은 호텔이라고
거기서 잤는데
지하나이트 소리에 진동에 잠을 못잤어요 ㅠ
고요의 나라에서 ㅠ
수도는 정말 볼꺼없고
루앙프라방 저는 비행기 타고 들어갔는데
공산국가라 엉망이라고
비행기 열시간인지 연착해서 하루 종일 공항에서 시간을 보낸 슬픈 ㅠ
루앙프라방은 야시장 유명한데 딱히 스카프많이파는데 야시장표는 촌스럽고 중국산 이라고
새벽에 스님들 공양하는건
해볼만한데 춥고 잠결이라
물건 안잊게 주의하시고
루앙프라방 비포장에 길도좁은데 이동수단많아 매연과먼지가 장난아니었음 마스크 꼭 필요
루앙프라방에서 차타고 이동한후 등산하는코스 있으면 꼭가세요 중간에 석회 계곡 아주멋있고
유럽애들 다 수영복입고 나무에서다이빙
동참하시면 좋을듯
낮에는 더워요
야시장 말고 낮에 채소 파는 시장 갔더니 과일 채소 많고
린스냄새의 그 채도도 저렴 팍치 울나라는 비싼데
과일중에 도깨비뿔이 동그랗게 된 과일이 있었는데
주먹만했어요
달고 맛있었어요 잘익은건 뿔같은 알맹이가 하나씩 떨어져 먹기도 편했던거 같아요
잘 다녀오세요
저는 다시 라오스갈래하면 돈 받아도 안가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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