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편에게 돈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슬퍼요 조회수 : 2,942
작성일 : 2013-04-17 19:55:55
이혼시 아이 학비를 절반씩하기로 했습니다. 한데 재혼을 한 뒤로 학비를 내야 하는데, 전화도 이메일도 받지 않고 몇달을 미루더니 일부만 주는 겁니다. 이제는 형편이 안되어서 그만큼밖에 줄 수 없다고 하네요. 전남편은 지방 국립대 의대 교수(의사)이고 재혼녀는 서울 사립대 의대 교수(의사 아님)입니다. 별거시(그 별거도 다른 여자가 있어서 별거했는데) 거의 동거하다시피하고 이혼 코치를 한 사람이라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제가 한국에 있지 않아서 몰랐습니다). 실은 이혼도 전남편이 간통을 했었는데(다른 여자랑 1년 이상 동거) 소송을 했더군요(그냥 싫어서 법원 출두도 안하고 이혼해줘버렸어요). 최근에 아이도 하나 낳은 걸로 압니다. 

이혼 서류에 양육비(18세까지 65만원)와 학비(절반)에 대해 명시되어 있고요. 

이런 경우 어찌 해야 할까요? 
전화도 이메일도 받지 않고 만약 찾아간다고 해도 도망갈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학교 찾아가면 제가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가기도 뭐하구요. 


IP : 174.91.xxx.1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육비 청구소송
    '13.4.17 7:59 PM (223.62.xxx.139)

    을 진행하시구요
    소송에서 승소하시면
    곧바로 급여압류 나 통장압류 등을
    집행하세요

  • 2. ..
    '13.4.17 8:00 PM (39.115.xxx.91)

    월급 차압할수 있다고 들었어요. 법적으로 알아보세요. 두려워하지 마시고요. 법적대응방법이 있을거예요

  • 3. 양육비 청구소송
    '13.4.17 8:02 PM (223.62.xxx.139)

    소송간에 절대로 합의나 조정해주지
    마시구요
    그냥 월급 압류 해서 매달 양육비로
    쓰시는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 4. 맘미
    '13.4.17 8:05 PM (182.222.xxx.55)

    사법서사 에가서 의뢰 하세요 먼저 모든거 압류 부터 하고 재판할수있어요.
    아주 꼼짝 못하게 할수있어요 변호사 의뢰하면 수임비 바싸서 안돼고요
    법무사 사무실가서 하세요.

  • 5. ...
    '13.4.17 8:06 PM (118.218.xxx.236)

    그 정도 지위와 수입이 있는 사람들이...
    소송 하세요.
    그 지위가 바로 약점이 될 수 잇잖아요
    지들은 잘 먹고 잘 살면서
    자식 양육비도 제대로 안 주는 파렴치한 으로 낙인 찍히는 걸
    두려워하겠지요

  • 6. 사정이 안좋은가보다
    '13.4.17 8:08 PM (58.143.xxx.246)

    했더니 의대교수 알아서 백은 줘도 되겠구만
    그거 주기싫어 교수직도 포기한단말인가요?
    법으로해서 압류하세요!

  • 7. ..
    '13.4.17 8:17 PM (211.176.xxx.24)

    말이 통할 때에는 대화로 해결하는 게 가장 좋고, 대화가 안 되는 경우에는 법으로 해결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혼할 때 쉽게 보인 측면이 있군요. 그 연장선상에서 그런 행태를 보일 확률 99.9%

  • 8. ..
    '13.4.17 8:20 PM (211.176.xxx.24)

    안타까운 것이...

    결혼계약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사람과 무슨 약속을 또 하신건지. 일시불로 받으셨어야 함. 지금이라도 그쪽으로 알아보시길.

  • 9. 법으로 해도
    '13.4.17 8:25 PM (180.65.xxx.29)

    양육비 65만원에 학비 절반 못받을듯 해요. 많이 받아도 한달 30-40정도면 몰라도
    변호사에게 찾아가 보세요

  • 10. ...
    '13.4.17 8:38 PM (211.199.xxx.225)

    그만큼 못받아요..보통 양육비 50만원선에 그안에 학비도 포함인거에요..왜냐하면 아이 양육비와 학비는 부부공동 부담이어야 하는거고 법적으로는 그렇더라구요..많이 받을 수 있다면 부잣집 아들과 이혼할때 제 친구가 양육권 포기하지 않았겠죠..아이를 양육비만으로 키울 자신 없어서 양육권 포기했거든요..(남편이 키우면 럭셔리 하게 키울 수 있을테니)...
    그리고 아이 양육비도 성인이 될때까지만 받을 수 있는거고 원글님 아이가 대학생거나 한다면 받기 힘들것 같아요.

  • 11. ...
    '13.4.17 8:38 PM (211.199.xxx.225)

    남편에게 아이 교육비 양육비 안주면 애 보낸다고 니가 키우라고 하세요!! 재혼했으니 절대 자기가 키울 생각은 없을거에요..

  • 12. 슬픈이
    '13.4.17 8:41 PM (174.91.xxx.159)

    제가 못한다는 걸 아니 그러면 키우라 해도 들은 척을 안해요. 아예 이메일답장이나 전화가 없으니...

  • 13. ...
    '13.4.17 8:53 PM (211.222.xxx.78)

    법무사에 가서 월급차압하세요.
    그사람들 만날 필요도 없이 통장으로 자동이체 되게 하세요.
    법원에서 연락가면 안달나서 연락오겠네요.

  • 14. 고딩들 과목당 과외
    '13.4.17 9:57 PM (58.143.xxx.246)

    80인데 금액들 보면 웃음나와요.적어도 네과목대한민국은 남자위주의 시스템 식비 교통비 철마다사입혀야 하는 피복비,비싼 책값, 용돈 자녀있는 경우 이혼시거지되는게 맞는거죠. 학교에 내는 등록금도 최저 사십 현실성 떨어지는 금액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092 일반고속과 우등고속 차이가 무엇일까요? 13 고속버스 2013/04/18 42,471
242091 직구 시 카드 복사복 요청하는게 정상인가요? 1 궁금이 2013/04/18 610
242090 로렉스시계 상자 진짜팔리나요 11 사랑이 2013/04/18 3,697
242089 세상에는 돈 잘버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4 궁금 2013/04/18 2,227
242088 제발 화장 팁 좀 1 선녀 2013/04/18 878
242087 이 순간 고민 딱 하나있어요 17 봄밤 2013/04/18 2,942
242086 집단괴롭힘 받는 중2 여자아이 어떻게해야할까요 11 아파요 2013/04/18 2,049
242085 살을 찌우려고 5 ㅇㅇ 2013/04/18 781
242084 좁은집에서 많은 식구가 사는경우 청소와정돈 어떻게 하세요? 5 청소와정돈 2013/04/18 2,579
242083 피부랑 몸매가 좋으면 옷을 좀 못입어도 되겠죠? 5 봄날 2013/04/18 2,405
242082 초경 후 한달에 1키로씩 7킬로가 늘어버리는 딸, 병원 데리고 .. 10 ///// 2013/04/18 3,296
242081 (급해요)해외체류중에 물건구매하고 텍스프리 받을때요 3 아름맘 2013/04/18 754
242080 오전에 독서논술에 대한 질문 올렸었는데요. 1 오전에 2013/04/18 650
242079 배려심이 부족한 초등여아...나아질수있는방법좀.. 6 걱정맘 2013/04/18 1,521
242078 [급해요]주택담보대출 할때도...채권 사야하나요? 2 ... 2013/04/18 1,004
242077 목동 비알레또 스파게티가게 어디로 갔나요?? 1 목동 2013/04/18 809
242076 찾아주세요ㅠㅠ 1 그릇좀 2013/04/18 367
242075 초등 고학년 남아 운동화 브랜드 알려주세요. 3 운동화 2013/04/18 1,592
242074 드뷔에팬 그리 좋나요? 7 .... 2013/04/18 1,381
242073 중2 학생 야식 문의 드려요 8 릴리 2013/04/18 1,235
242072 차 운전하다 바로 앞차나 옆차가 사고 난 적 있으세요? 7 칙칙폭폭 2013/04/18 1,326
242071 중학교상담주간 6시까지라는데 5시 넘어 상담신청하면 싫어라 하시.. 1 ^^ 2013/04/18 739
242070 전세집 구하다 승질이 나서... 8 ... 2013/04/18 3,418
242069 답답해요~~ 사진 2013/04/18 626
242068 돈까스 지난번에 껍데기 홀랑 벗겨졌는데 이번엔 성공했어요.ㅎ 3 2013/04/18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