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내년에 1년간 해외근무를 하게 될 거 같아요, 아마도 미국으로.
아이는 현재 초등2학년이구요. 저는 전업이에요.
1년간의 해외근무를 지원해볼까 한다고
남편이 어제 저에게 의견을 묻는데, 검토할 여유도 없이 바로 대답을 해야 한다기에
마음대로 하라고 했어요. 닥치면 어찌되겠지 하구요.
당연히 같이 가는 걸로 생각했구요.
근데, 막상 앉아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아이 학교 적응문제 등도 골치아프고
기간이 몇년이나 되면 차라리 고민 안하고 따라 갈텐데
가서 좀 적응할만 하면 다시 돌아오게 되는 거라
이거, 따라 나가는 게 맞는 건지 어쩐지 헷갈리네요.
어떻게 하는 게 나을런지,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