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중반 이상의 일부 어머님들.. 가끔 질려요.

... 조회수 : 18,030
작성일 : 2013-04-17 15:40:17

 

 

분명히 일부라는 점을 밝혀두고요.

 

백화점 식품관에서 물건 구입할때건

지하철이건 버스건 엘리베이터 탑승할때건

차례차례 줄지어 물건을 구입하거나 탑승하면 되는데

왜 꼭 그렇게 뒤에서  조금이라도 뒤쳐질까봐 전전..긍긍..  초조불안...

남보다 빨리 타려고.. 혹은 못탈까봐.. 어쩜 그렇게까지 몸둘바를 모르는 걸까요.

그런 사람들 앞에 서 있으면 그 급한 기운이 마구마구 뻗쳐와서 짜증날때가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속으로 그러던가 말던가 앞사람한테 아무짓도 않고 피해만 안주면 그나마 괜찮은데..

꼭 자기 손끝(중지)을 쫙펴서 앞사람 등을  콕콕 밀기까지 한답니까.. 앜! 짜증나!

 

여러분들은 그런일 없으세요?

손으로 미는건 좀 심한 케이스라 해도

꼭 줄만 서면 사람한테 기대듯 몸으로 밀기도하고 터치 하는걸

너무 자연스럽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전혀 의식조차 못하는걸 보면 전 참 피곤하더군요.

인구밀도가 아무리 높아도 왠만하면 심리적인 사정권은 좀 지켜줘야 하는건데

특히 연세있으신 일부 여성분들..

남성분들은 성별이 다르니 그런일이 거의 없는데..(남자분들도 같은 성별한텐 그러시나요?)

왜그리 슬쩍슬쩎 터치하듯 밀고 아무 의식없이 몸을 부딪히고 그런건지 모르겠거든요.. ㅡ.ㅡ;

전 진짜 모르는 사람이 제 몸에 손이나 몸부딪히는게 이루 말할수없이 불쾌해요..

왜 모르는 사람 몸에 기대고 손대고 부딪히는걸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건가요.

 

공공장소 화장실에서도 그래요.

손 씻었으면 제발좀 최대한 세면기 안쪽으로 손을 깊숙이 넣어서 엄지로 나머지 손가락을 튕기듯 하면서

옆사람한테 튀지않게 털던가요.

왜 손 씻은걸 온동네 광고하듯 옆사람 옷이고 가방이고 얼굴에 다 튀게 해놓곤 아무 의식도 못하는 분들이 그리도 많은건가요?

 

요즘은 냉방이다 난방이다 하도 규제가 많아서 유리문을 꼭꼭 잘 닫아두는 곳이 많다보니

양손 그득히 무언갈 드시고 바로뒤에서 따라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문열고 나가다 뒷쪽에 그런분이 보이면..

왠만하면 짐들고 밖으로 나가실때까지 기다려 드리곤 하는데요

제가 뭔 대단한 일을 했다.. 선행을 했다며 칭찬이라던가 인사 받고 싶어서 하는 일은 절대 아니지만..

앞에서 문 열자마자 뒤에서 미친듯이 돌진해 오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더군요

양손에 짐이 있으니 문따위엔 손대지않고 쌩하고 빠져나가겠다는 일념하에 말이죠.

누군 오만사람이 다 만지는 손잡이를 붙잡고 싶고 만지고 싶어서 문 열고 기다려준답니까..

짐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낫죠..

짐 없어도 앞사람이 문 연다 싶으면

정말 얌체다 싶으리만큼 재빨리 쫓아와서 앞사람한테 붙는 사람도 꽤 많죠.

고맙단 감사인사 혹은 눈빛따윈 전혀 바라지도 않아요.

그렇게까지 쌩-하고 문 열어 주는 사람 몸까지 부딪혀가며 다다다다- 치면서 나갈것까진 없잖아요.

 

물론 이분들.. 특히 베이비 부머 세대분들이 고생 많이 하시고

최근엔 빨리빨리를 욕한다지만 그 빨리빨리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줬다는건 인정을 해요

우리가 누구 피땀위에 이나마 사는건데요..

저도 벌써, 늙으면 서럽다.. 늙는것도 서러운데 나이로 차별한다.. 이런 얘기들도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나이고요.

하지만 빨리빨리 하면서 급하게 가는동안 쉽게 버린게 너무 많은것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이젠 좀 거꾸로 갔음 하는 마음도 간절하네요.. 여유있게.. 좀 천천히 갔으면 해요.

(그렇다고 마트 같은곳에서 줄이 백미터는 되는데 혼자 백원 이백원 세고앉아

여유, 우아, 고상 부리는 진상고객이 되잔말은 아니고요 ㅋㅋ)   

 

 

제발 좀 모르는 사람 몸 터치하는거.. 함부로 생각안했음 싶네요.

 

문제는 그 나이 지긋하신 어머님들이 인터넷을 즐겨하지 않으신다는 게 문제네요.

문제 제기하는 글들을 읽어보신다면 조금이나마..아니 훨씬 나아질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IP : 123.98.xxx.145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7 3:43 PM (119.71.xxx.179)

    안그러면 손해보는 기분이 드는건가? 사실 주변에서는 그런분을 못봤어요.

  • 2. 공감
    '13.4.17 3:44 PM (1.216.xxx.21)

    버스나 지하철 탈 때 조금만 조심조심 천천히 움직이심 좋겠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우왁스러우심ㅠㅠ

  • 3. 싫다
    '13.4.17 3:44 PM (58.124.xxx.210)

    맞아요.그래서 늘 저렇게 나이들지말아야지 하며 다짐한답니다.

  • 4. 용가리
    '13.4.17 3:46 PM (203.236.xxx.252)

    헉!!!
    내게 하시는 말씀인듯 되돌아 반성하게 되네요...
    맞아요... 느긋하게 그리 살고 싶은데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야 하는지..
    앞으로 조심할게요...

  • 5. .......
    '13.4.17 3:46 PM (59.15.xxx.107)

    그런분들 많아요.. 밀기도 하고. 막무가내죠.. 50대 이상 중년 여성분들중 일부 그런분들 몇번 겪었네요.. ㅜㅜ

    애랑 같이 가는데 애가 밀려서 다칠뻔 했어요. 근데 자기 가야된다고 막 밀어요. ㅜㅜ

  • 6. ..
    '13.4.17 3:47 PM (121.157.xxx.2)

    저도 그런 느낌 받을때 있어요.
    더불어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해요.

  • 7. ap
    '13.4.17 3:48 PM (223.62.xxx.27)

    저는 고속도로 화장실 긴 줄에서 제 뒤에 계신 분이 허리띠랑 지퍼랑 풀고 대기하라고 그런적도 있어요 ㅋ 시간이 너무 아깝다면서 ㅠ 제가 늦게 나올까봐 걱정되셨다고 ㅋㅋ

  • 8. masca
    '13.4.17 3:48 PM (222.114.xxx.212)

    아.. 저도요
    5~60대 여자분들..
    저도 여자지만 너무 전투적이고 좀 두렵습니다.

  • 9. 저도
    '13.4.17 3:54 PM (123.254.xxx.243)

    낼 모레 그 나이 되지만...
    그렇게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중년부인들 보면 짜증나요
    뭐가 그리 급할까? 싶기도 하고...

    전 신호등도 지하철도... 좀 기다리는 편이에요. 안바쁜 이유도 있지만...
    그거 1, 2분 기다린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데 걸 못참더라구요.

  • 10. 맞아요
    '13.4.17 3:57 PM (180.70.xxx.133)

    어제 아침에 버스탔는데 정말 짜증났거등요.
    한나이든 아주머니까 타더니 비좁은틈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데
    무식이 철철..
    좀지나갈께요 하면서 가면어디덫나냐구요..ㅠ.

  • 11. 맞아요
    '13.4.17 4:02 PM (58.235.xxx.109)

    세상의 모든 것인 본인중심.
    우악스러움도 문제이지만 은근슬쩍하는 것도 좀 자제했으면 좋겠어요

  • 12.
    '13.4.17 4:02 PM (221.158.xxx.149)

    체력이 자꾸 떨어지니까 서두르지 않으면 서서 가게 될까 봐 그런 경우도 있는 듯ᆢ해서 좀 이해가 되더라구요ᆢ^^*

  • 13. 저도요
    '13.4.17 4:05 PM (175.114.xxx.118)

    우리 엄마가 안그래서 정말 다행이에요 ㅠㅠ
    전 뒤에서 누가 밀면 최대한 웃으면서 밀지 마세요~ 그래요.
    그런다고 안밀 사람이면 처음부터 밀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제 쪽에서 할 수 있는 최선 ㅠㅠ
    아니면 실수인 척 하면서 한 번 확 밀어주고 사과합니다 -_-;;;
    안그러면 제가 미칠 거 같아서....ㅠㅠ 죄송해요ㅠㅠ;;;

  • 14. 위에 점 세개님
    '13.4.17 4:07 PM (122.153.xxx.162)

    비행기 탈때 가방도 첫번째로 붙여야 하고..
    첫번째 붙이면..............


    노인들 조급증 탓하지 마시고 본인 맞춤법 공부나 좀 하세요
    붙이다/부치다

  • 15. ...
    '13.4.17 4:08 PM (211.40.xxx.122)

    피해의식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그 시절 , 그렇게 으악스럽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고 당장 먹을것이 내 차례 돌아오지도 않고.

    그게 그 세대로만 끝나면 좋은데,,글쎄요? 저는 젊은 친구들, 저런 모습은 아니지만 남 시선 아랑곳없이 하는 행동도 많이 봐서...잘 모르겠습니다.

  • 16. .......
    '13.4.17 4:15 PM (58.231.xxx.141)

    전 몇달전에 정말 말로만 들었던 가방던지기를 당했어요.
    버스에 자리나서 앉으려고 하니까 어디서 가방 날라오더니 앉아계신 남자분 머리에 쾅....-_-;;
    그 남자분도 놀라고(아프기도 하셨겠죠..) 버스에 탄 모든 사람들이 다 놀랐는데(저도 놀라서 못 앉고 있었어요) 그 아주머니 오시더니 사과도 안하고 앉으시더라고요.

  • 17. ...
    '13.4.17 4:20 PM (223.33.xxx.138)

    원글님도 늙습니다

  • 18. 제가
    '13.4.17 4:24 PM (125.186.xxx.25)

    완전 공감 오백배에요

    아주 50대이후 아줌마들 정말 온갖 진상짓 다하고 다니는것 같아요
    전 수없이 당하고 살아서
    그들이 떼거지로 몰려있는거 봐도 울렁거려요

    더 웃긴건 뭔지 아세요?
    그 아줌마들은요 젊은엄마들, 아이가 어린엄마들은 또 우습게 보죠
    자기들은 애들 다 키워서 세상물정 다 아는것 처럼 젊은엄마들 간섭하고 오지랍떨고
    또 우습게 여기고

    진짜 전 너무 많이 당해서 원글님글이 이해가 가요 ㅜㅜ

  • 19. 스마일01
    '13.4.17 4:30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여태 봤던 82쿡 글중에 젤 공감 가는 글이네요 진짜 지하철도 좀 내렸다 타지 막 밀고 들어 오고 탈때도 등으로 손대는거 겨울에도 짜증나지만 더운 여름에는 더 짜증나거든요
    제발 그러지 말았음 좋겠어요

  • 20. ..
    '13.4.17 4:38 PM (112.214.xxx.16)

    원글님 글 공감요!

    심리적 마지노선인 개인공간은 좀 확보해주셨음 좋겠어요ㅜㅜ


    화장실 손 닦은 물기터는건 젊은사람들도 많이들 그러더라구요.
    ㅜㅜ 너무 싫습니다.

    근데 더 싫은건 볼일보고 손 안씻는 분들.
    제발 제발 손좀 씻어주세요. 볼때마다 구역질나요.

  • 21. 완전 공감합니다
    '13.4.17 5:01 PM (125.177.xxx.190)

    줄서서 지하철이나 버스탈때 손으로 미는거 너무 싫어요.

  • 22. ..........
    '13.4.17 5:03 PM (58.237.xxx.199)

    625세대,베이비붐세대이죠.
    6,25즈음 태어나 먹고살기위해 대한민국이 아둥바둥한 세대입니다.
    그렇게 해오셨기에 선진국문턱까지 이를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만
    그만큼 문제도 있어요.

  • 23. 자리맡아
    '13.4.17 5:04 PM (211.246.xxx.206)

    버스나 전철에서 좀 있다가 친구 탄다고 떡~허니
    개선장군 표정으로 자리 맡아놨다며 가방 내질러놓고 뻔뻔스러운 표정
    지을땐 확그냥 망신 주고시포라ㅎㅎ

  • 24. 이제
    '13.4.17 5:13 PM (112.158.xxx.63)

    50줄에 들어섰는데....

    아직까진 괘않은데..... 정신 바짝차리고 조심해서 살아야할듯

  • 25.
    '13.4.17 6:27 PM (223.62.xxx.48)

    그쪽에서 실수로 부딪치고도 어물쩍 사과안하시는 분들도 많고 제일 싫은건 초면에 개인신상 캐묻는거...몇번 당하고 나니 그 연령대 분들 초면에 말걸어오면 경계하게 됩니다.

  • 26. ...
    '13.4.17 7:15 PM (222.109.xxx.40)

    제가 그 나이가 됐는데 순간 아차 할때가 많아요.
    뇌가 예전처럼 잘 돌지 않고 뇌세포가 죽어 가서 그래요.
    정신 바짝 차리고 민폐 끼치지 않으려고 몸부림쳐요.
    요즘들어 자식에게 지적 많이 받고 있어요.
    집에서는 목소리가 낮은데 지하철안, 식당, 백화점등 사람들이 있느곳에선
    목소리가 세배로 높아진다고요.

  • 27. 엘리베이터
    '13.4.17 7:22 PM (125.128.xxx.160)

    엘리베이터 내릴때 빨리 내리라는 듯 허리 밀고 가는 아줌마 정말 기분 나뻐요

  • 28. ...
    '13.4.17 8:22 PM (211.104.xxx.127) - 삭제된댓글

    그 언젠가 투표하러 갔는데 뒤에 서계시던 아줌마.. 그 물컹한 배로 자꾸 미는거에요.
    암 말 안하고 계속 비켜섰는데 자꾸 닿으면서 부비부비하면서 밀어대는데 정말..
    민다고 어떻게 되는것도 아닌데...
    자꾸 그래서 싫은 표정 좀 지었더니 욕을욕을....
    투표 참관인이 눈짓으로 위로해주더군요.
    아으... 물컹한 느낌은 정말....... -.-;;;;

  • 29. 맞춤법
    '13.4.17 8:27 PM (118.221.xxx.152)

    엄한 사람한테 화풀이 ㅡ애먼 사람한테 화풀이????

  • 30. 그것은인생
    '13.4.17 8:29 PM (122.34.xxx.5)

    그분들 인생이 그래서 그렇습니다. 안그래야지 생각하더라도 쉽게 못바꾸죠.

    남녀차별 지독하던 시절. 딸년입에는 쌀한톨 넣어주기 아까워하던 시절,
    뭐라도 자기가 나서서 챙겨먹지 않으면 굶거나 아파죽어도 그만이었던 시절.
    운이 좋아 배울 수 있었어도 사회전반에 퍼져있던 남존여비사상,
    집에서는 오빠에 남동생이 기 못펴고 나와서도 여자라는 이유로 받아야 했던 무조건적인 차별, 무시, 냉대.

    그런 억압된 기운을 가지고 결혼을 해서 맞닥뜨린 시댁이라는 산,
    지금처럼 눈치봐서라도 할말 하고 살던 사회분위기도 아니고
    억울하고 분하고 원통해도 그냥 참아야 하는 분위기.

    이분들이 이제 50대가 되셨습니다.
    자식은 컸고 아들도 있고 시부모는 늙었고,
    시기적으로 인생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목소리도 커졌습니다.
    그래도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고 여전히 쌓인건 많습니다.
    어디론가 발산은 해야 하는데 이게 늘 엉뚱한 모습으로 터질뿐이죠.
    이제 더이상 참고 살고 싶지는 않은데 뭔가 세련된 방법은 배우지도 않았고
    그분들 가장 편한 방식으로 억지스럽고 과격한 모습으로 밖에는 안나오는 겁니다.
    특히 젊은 여자들에게는 보상심리가 발동하죠. 니들은 그렇게 편하게 사는구나 싶은.

    거기다 노화로 인한 세로토닌 부족으로 생각은 더욱 경직되어 갑니다.
    고집만 세어지고 타협할줄 모르죠.
    대화할때에도 남의 말은 듣지 않습니다. 본인말만 반복할 뿐이죠.

    제가 보는 50대 아주머니들 모습은 그렇습니다.

  • 31. ...
    '13.4.17 9:23 PM (78.225.xxx.51)

    대중교통에서 남에게 피해 주지 않을 정도로 공간 확보.
    타인을 위해 문 잡아 주고 자기가 도움 받았을 땐 눈인사로 감사 표시하기.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모르는 사람에게 사생활 질문하고 남의 애 머리 덥썩덥썩 쓰다듬기보다는 날씨 얘기, 미소로 세련되게 아는 척하기.
    남의 발을 밟으면 미안합니다, 말하기. 남을 스쳐 지나갈 땐 실례합니다, 하기.

    다 먹고 살만해지면 신경 쓰게 되는 교양이고 매너인데 우리 나라 이 정도 된 거 불과 20년 정도에요.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이 있던 80년대 후반에 대학 다닌 40대는 그래도 요즘 젊은이들이랑 비슷한데 50대 분들은 확실히 우리가 '아줌마'라고 부를 때 생각나는 어떤 이미지 - 뽀글 파마 머리에 억척스럽고 지하철에서 가방을 던져 자리를 맡으며 목소리 크고 아무에게나 어려 보이면 반말을 하고 백화점에서 사람을 밀며 지나가고 등등- 에 가깝죠. 근데 그게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게 아니고 갑자기 습득되는 매너가 아니니까 고쳐지기 힘든 것 같네요. 그냥 세대 차이고, 그들 세대에선 그런 매너가 기본적인 게 아니었다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속 편하지 않을지...그런 무매너 정말 불쾌하고 싫지만 어찌 보면 짠하고 이해가 가는 게...

    '아빠 어디 가'에서 보니 성동일이 그러더군요. 예전엔 완행열차 타고 명절에 고향 내려가면 자리가 모자라서 짐칸에도 사람이 누워서 가고 그랬다고....저로서는 상상이 안 가는 풍경이었습니다. 그렇게 인구는 과밀하고 교통수단은 모자라 짐칸에라도 누워 가고, 버스에는 사람을 꾸역꾸역 밀어 넣는 직업까지 있었을 정도이니 그 시절을 거친 분들은 지금도 지하철에서 가방을 던져 자리를 맡고 앞사람을 밀면서 꼭 이번에 오는 열차를 타야 하고 이런 생존 스킬을 체화시켰을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 32. 자하
    '13.4.17 9:32 PM (58.230.xxx.146)

    요기서 좀더 나가면 남들보기에 있어보이고 품격있어보이고 싶어해요.
    좀 살만해지니 명예로와지고 싶은지 그럴 기회만 있으면 눈 내리깔고 입꼬리에 힘주고 대접받고 싶어하죠.
    저는 종종거리는거야 본능처럼 보이니 거부감이 덜한데 저런 모습은 역겨워요.

  • 33. 손물터는거
    '13.4.17 10:12 PM (125.178.xxx.140)

    나이불문 많더군요 옆사람 튀는거 의식못하고 터는사람 진짜많아요

  • 34. 네..
    '13.4.17 10:26 PM (122.40.xxx.43)

    저 어릴적... 20대10대 후반? 영등포 신세계 갔다가 기분 나빠져서 세일엔 특히나 지하층 피하게 되어요.
    어쩜 아주머니들... 단체로... 손을 휘저으며 다니시는지.. 많이 맞았네요... 사람을 막 치면서 가요...;;
    그게 벌써 20년 다 된일이니... 그땐 그런사람들 많았다는..;;

  • 35. 공감
    '13.4.17 10:32 PM (223.33.xxx.83)

    공감 가는 부분 많아요 나도 50 대 지만 저런분들 정말 싫어요 ㅠ 근데 젊은이들에게 부탁하나만 하죠 인터넷 많이 하는 세대라 이글 좀 보려나요 지하철 내릴때 이어폰 때문에 못듣는지 문 앞가운데 내릴 듯 떡서서 내리는사람 막지좀 마세요 내리는 줄알고 뒤에 섰다가 당황스러운적 몇번 있었네요 부탁합니다~

  • 36. 아 정말
    '13.4.17 10:54 PM (58.229.xxx.186)

    몸으로 미는 것 싫어요. 좀 기다리면 될 텐데. 왜 남의 몸에 부딪히는지. 정말 짜증나요. 나도 같은 아줌마이지만 난 내 몸이 다른 사람 몸에 닿는 거 싫은데 왜 다른 아줌마들은 그렇게 남의 몸에 손 대는데 꺼리낌이 없는지.

  • 37. 싫지만 불쌍하기도..
    '13.4.17 11:32 PM (110.12.xxx.242)

    제가 느끼기에는 살아왔던 세월이 사람을 더 그렇게 만드는 것 같아요..특히 연세 드실수록 그게 더 심해지는 듯..
    사는게 여유롭지 못하고 남편과의 관계때문등 속에 화가 많은 분들이 주로 많이 그러시는 것 같았어요
    피해의식도 많고 분노도 많고...

  • 38. 어려운 상황에서
    '13.4.17 11:39 PM (99.226.xxx.5)

    악착같은 면모라도 있어야 사랑받을 수 있었던 분들이죠.
    그런 분들의 특징입니다.
    조금 여유롭게 교육 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죠.

  • 39. 남 이야기 아니네
    '13.4.17 11:50 PM (1.241.xxx.184)

    저도 당한 경험이 있어요. 뻔뻔스러워져서 그래요.. 미안하다 소리도 안하죠.
    그런데 나이들면 저렇게 되나? 싶기도 하고 서글프네요.
    내가 50줄이되서 모임 사람들과 우르르 다니면 딱 이런 취급 받을거 같긴헤요..

  • 40. 동감
    '13.4.18 12:06 AM (118.223.xxx.85)

    상가에서나 사람들이 다니는 곳에서는 뒷사람을 위해서 항상 문을 잡아주는 편인데
    대략 50대 아주머니들은 제가 마치 도어맨인양 붙잡고 있는 문을 받아잡을 생각은
    하지도 않고 눈인사는 고사하고 쌩하니 지나가버리는 경우를 너무도 많이 경험한 터라
    이젠 문을 잡아주고 싶지않네요.

  • 41. ...
    '13.4.18 12:22 AM (119.148.xxx.153)

    그냥 세대 차이고, 그들 세대에선 그런 매너가 기본적인 게 아니었다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속 편하지 않을지...그런 무매너 정말 불쾌하고 싫지만 어찌 보면 짠하고 이해가 가는 게...22222

    내가 바로 앞에서 당하면 화나는게 당연하지만 조금 떨어져서 생각해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 42. ...
    '13.4.18 1:35 AM (175.115.xxx.24)

    안 그런분들도 많은데 우찌 원글님앞에는 그런분들만,, 제가 5학년 9반인데 울 친구들봐도 안 그러든데요

  • 43. 오히려 나이먹을수록 매사
    '13.4.18 1:36 AM (175.115.xxx.24)

    긴장하며 살게되든데요, 지금은 젊으시니까 이쁘게 봐주서요

  • 44. 둥이
    '13.4.18 2:03 AM (117.123.xxx.221)

    요즘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중의 하나입니다.
    어르신들의 세대가 그러하다 이해하고 싶지만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개념없는 행동들..
    외국 나가는 공항에서도 그러한분들이 부지기수 인지라 외국에서 그분들이 그런 행동을 안한다고 믿을 수도 없고.. 암튼 그런 도저히 개념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행동을 하는 어르신들을 만나면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네요..

  • 45. ..
    '13.4.18 2:16 AM (116.39.xxx.114)

    나이 먹는다고 다 저렇게 되진 않아요.
    저런 행동하는 사람들(특히 뒤에서 손가락으로 앞사람 밀어대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내몸 함부로 손대는거 진짜 싫어요) 젊을때부터 매너없었던 사람이지요
    젊어서 매너 있는 사람들이 늙어서 갑자기 저렇게 되진 않으니까요. 지금도 댓글보면 젊어서부터 매너 지키며 예의 지키신 분들과 젊어서나 지금이나 엉망진창인 분들 구분되잖아요
    너도 나이 먹어봐라라고 용감하게 댓글 쓰신 분...저런 사람들이죠
    최소한 부끄러운 줄은 알면 조용히 넘어갈텐데 그것조차 없으니 저런 댓글을 쓸수 있는거죠
    저도 항상 저런 사람들보면서 생각해요. 절대 저렇게 늙지 말아야겠다...하구요

  • 46. 공감백배
    '13.4.18 7:33 AM (50.150.xxx.194)

    글에 지적하신 대부분의 내용, 저도 똑같이 공감합니다. 그런데 슬픈 건, 50대이상 분들에게서만 이런 현상이 있는 게 아니라 젊은 분들도 그런 분들이 많더라는거죠.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여유없게 살아가다보니 그럴 수 있겠다 이해도 가지만, 너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문 잡아줄 때 쏙쏙 빠져나가는 거, 새파랗게 젊은 남자분들도 양쪽 양복자켓 주머니에 손꽂고 낼름 빠져나가면서 "나 참 잘했지?" 이런 표정으로 가는데 정말 황당하더군요. 중년아줌마가 하릴없이 무거운 문 잡아주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저도 하나 더 덧붙이자면, ATM현금기기에서 돈 인출할 때 뒷분들 너무 바짝붙어서 슬쩍슬쩍 앞사람 화면 훔쳐보는 것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비밀번호가 궁금한건지, 얼마나 돈을 뽑는 지 궁금한건지?

  • 47. 흐이그
    '13.4.18 8:09 AM (116.120.xxx.4)

    저도 공감 합니다.
    아주 줄서는기본도 안지키고 버스탈때도
    어디선가 숨어있다가 버스가오면 막 돌진해서 뛰어와서 먼저 타요.
    무서워 죽겟어요.아주 알밉구요....
    그리고 전 특히 버스 정차,하차시에 버스기사잡고 길 물어보는 사람이 제일 짜증나요...
    요즘세상에 핸드폰만봐도 얼마나 설명이 잘되어잇고 한데 굳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운전기사 붙잡고
    주구장창 길 물어보고 그러는 사람보면 아주 속터져 죽겟어여.
    그리고 버스나 지하철이나 나이드신 분들은 왜 그러게 옆 주변사람을 막 치대면서 다 부딪히고 요란하게
    타고 내리는지..조용히 가면될것을 손으로 휘젖고 몸도 막 부딪히고...
    정말 짜증납니다.

  • 48. ...
    '13.4.18 8:18 AM (182.209.xxx.78)

    저도 50대지만...전 요즘 젊은사람들이 무서워요.
    50대들이 그러니 뭘보고 자라겠나싶어서 조심스럽네요.

    그러니 앞으로 더 나이어린 사람들 위해서 서로서로 성숙하게 행동했으면 좋겟어요.

    사람나이갖고 나누고 있고없고 나누고..그러지말고 모두 공중예의지키고,바른말 쓰고,배려하는

    그런 사회분위기를 만들려고 서로 노력해야죠. 설령 나와 다른 개념과 다른 의식을 지녔더라도

    막말로 비판하고 안보이는 곳이라고 함부로 말하고 폄하시키는 그런 모든 행동을 하지말았으면 하네요.

    전 이제껏 누굴 밀거나 재촉해서 내편리를 주장한 적이 없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50대 이상이라고 하시니

    다시 되돌아보게되네요..

  • 49. 공감백퍼^^
    '13.4.18 8:45 AM (70.114.xxx.49)

    그게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개인공간이란게 있는건데
    그 개인공간을 존중 안하고 무시하면서 나오는 행동이죠.
    근데 이건 남녀노소 상관없이 타인을 또 타인의 공간을
    침범해도 된다는 생각에서 나오는 행동인거 같아요.

    남한테 터치를 쉽게 하는거 이거 잘못된거죠 아무리
    친한 사람도 조심해야하는게 그사람 몸에 터치하는건데
    심지어 모르는 사람한테 함부로 그러는거 매너나
    개념이란건 모르는 사람들이라는 말이죠.

    뭐 당하는 사람들만 짜증나는 상황입니다!

  • 50. ..
    '13.4.18 8:59 AM (211.206.xxx.184)

    50대가 몇 년 안남은 사람이지만 원글님 얘기가 뭔지 알겠네요.

    등을 콕콕 미는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전 몇 년전 시장에서 어떤 미친 여자가
    사람 넘어지도록 밀고 다니는거 보고 (저 뿐만 아니라 지 앞에 있는 모든 여자들-남자는 제외)
    큰소리로 뭐라고 한 적도 있어요.

    그 전만 해도 연세드신 분들 콕콕 밀어대도 그러려니 했는데 그때 심하게 당한 후론
    밀지 마세요. 천천히 갑시다. 하고 꼭 얘기합니다.

    남자 중에도 그런 사람들 있긴 하지만 확실히 연세 지긋하신 여자분들이 그런일을 많이 하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그런 몰상식한 분들 예전보다 줄었음 줄었지 늘진 않았어요.
    우리 나라는 나이가 유세인지라 예전엔 그런 경우 있어도 그러려니 넘어가서 그렇지
    요즘 들어 심해진 현상은 아닙니다.

    이제 우리가 바꿔 나가야죠. 의식 있는 어른들이 많아진다면 좋은 방향으로 바뀔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 51. 천프로
    '13.4.18 9:14 AM (219.240.xxx.73)

    공감합니다.
    전 그런 아줌마들 볼 때 울나라가 아직 후진국이구나 하고 느낀답니다.
    지나가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치고 지나가고...

    아이 어릴때 유모차 끌고 다닐때는 문 열어주는 사람을 못봤어요.
    외국에서는 멀리서부터 뛰어와서 문 열어주는데...여자든 남자든...

    울나라사람들 기본 매너가 꽝이고 정말 부끄러운 행동들 할때가 많아요.

  • 52. 초등아이 엄마에요
    '13.4.18 10:22 AM (121.172.xxx.220)

    어른이 그러니까 애들도 그럽니다
    제가 집에서 우리 아이에게 아무리 예의를 가르쳐놔도
    다른 집 아이들은 공간확보 안 하고 밀고 뺏고 막말하니
    예의바른 아이들은 스트레스 받아요 자기는 자기가 한 만큼의 배려를 못 받으니까요
    그 엄마들요? 애들 다 그러며 크는거지 그거 싫다는 애들이 유난하다고 합니다
    그 엄마들 30대입니다
    가정교육과 교양, 인성문제 같아요
    애가 스트레스 덜 받으려면 너도 그래라 해야 하는데 딜레마입니다

  • 53.
    '13.4.18 10:27 AM (39.115.xxx.57)

    엘리베이터 탈때 등미는 사람, 지하철 줄 서있는데 먼저 타는 사람, atm에서 돈 찾으려는데 내 뒤에 딱 붙어있는 사람
    공간도 많은데 몸 밀착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 54. 53세 아줌마
    '13.4.18 10:41 AM (112.165.xxx.228)

    저는 50대이지만 에스컬레이트나 atm기 앞에서 줄서서 기다릴때 밀착해서 서 있는 분들(젊은 분들도 많아요) 제발 않그랬으면 좋겠어요....불쾌감 만땅입니다.ㅠㅠ

  • 55.
    '13.4.18 11:26 AM (119.71.xxx.65)

    뭔지 알거같아요!!!!
    지난 선거때 기억이 확 나네요.
    그날 동사무소에 투표하러갔는데 줄이 엄청 긴거에요. 동사무소 바깥까지 꼬불꼬불...
    줄을 섰는데 뒤에서신 할머닌지 아주머니신지.....그 긴 줄을 서있는 내내 제 등을 은근슬쩍 미시며 따라오셨어요.
    아예 대놓고 미는거면 한마디 하려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은근슬쩍 계속 제 등을 밀착하며 기분나쁘게 접촉하는거....진짜 짜증나 미치는줄 알았어요.
    아니 누가 그렇게 안하면 새치기라도 하나요? 새치기하면 가만히 있을 어머님들도 아니시잖아효!!! 대체 왜그러시나 몰라요.

  • 56. 세대간 갈등 조장글
    '13.4.18 11:50 AM (211.182.xxx.2)

    늙는 것도 서러운데 참

  • 57. ..............
    '13.4.18 12:00 PM (116.127.xxx.25)

    그냥 싸움 걸려고 작성한 사람들도 있어요. 몸 조금 닿았는데 위 아래로 난리난리 보면서 모라 하고 소리지르고.. 좀 무서우신 분들 있어요.
    세대갈등을 조장하려는 게 아니라.. 저는 보면서 생각해요. 20년 뒤에 나는 저러지 말아야 겠다 -_-;;;

  • 58. 지나가다
    '13.4.18 2:44 PM (119.201.xxx.202)

    일부 경우라고 하지만 콕집어서 나이를 지목해서 꼭 글을 올리셔야 했는지. 가끔 좌석버스탈때 젊은세대들도 큰소리로
    통화하거나 새치기, 그외 좌석사이 중간에 음료수두고 (자신의 핸드백 보호차원)마신다던지 안쪽에 앉았을때 내리려고
    하는데 비켜주지 않는등 기억나는 일들 많아요. 나이로 편가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59. ..
    '13.4.18 3:33 PM (222.121.xxx.215)

    앞에 짧게 단서를 달았으나
    본인이 대충 짐작한 어떤세대라고 은근히 말하고 있어
    댓글도 그렇게 몰아 가는 오류를 범하고 있네요.

    지하철 탈때 혹은 공공 장소에서
    우리 이러지 맙시다~라고 얘기하는 게
    더 공감하게 되고 설득력도 있을텐데..우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218 구피 1 ㅇㅇ 2013/04/17 580
242217 해외직구... 1 초보 2013/04/17 605
242216 탐크루즈 영화 보신 분요~ 10 개봉영화 2013/04/17 1,405
242215 안양 평촌에서 강화도 가려면 어떻게 가는 게 빠를까요? 3 알려주세요 2013/04/17 1,500
242214 강아지 수술 잘 끝나고 퇴원했어요 ㅎㅎㅎㅎ 7 ㅇㅇㅇㅇ 2013/04/17 1,165
242213 컴맹ㅠㅠ ... 2013/04/17 469
242212 조용필 아저씨 노래 좋네요! 4 조용필 짱!.. 2013/04/17 1,161
242211 페이스북 댓글 달았을 뿐인데 난.... 6 정이 2013/04/17 1,403
242210 요거 갖고 뭐 해먹을까요^^옥션 고기 당첨~ㅎ 1 삐삐짱 2013/04/17 904
242209 우째 가르칠고.. 3 아이고 2013/04/17 813
242208 1부 다이아 목걸이 어떤가요? 9 목걸이 2013/04/17 9,583
242207 이사준비와 헌옷수거 요청 후기~ 1 이사준비 2013/04/17 2,635
242206 이사시 자동차 등록변경. .. 2013/04/17 1,341
242205 휴대폰분실 1 빌보짱 2013/04/17 725
242204 골프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2013/04/17 1,150
242203 럭셔리 블로그 알려주심 7 궁금 2013/04/17 10,644
242202 헝거게임 보신 분 계세요..?? 질문요...^^;; 7 jc6148.. 2013/04/17 1,184
242201 82cook CSI, 도와주세요~!! 뒷북 2013/04/17 684
242200 LG 옵티머스 뷰 쓰시는 분 보세요~~^^ 7 생활의 팁 2013/04/17 1,936
242199 초5수학문제 좀 풀어주셔요 수학 2013/04/17 639
242198 남편이 1년간 해외근무를 갈 거 같은데, 따라가는 게 나을까요?.. 14 노바디 2013/04/17 2,915
242197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된 친구에게 어떻게 위로가 될 수 있을.. 3 ... 2013/04/17 1,734
242196 월 저축액 얼마되세요? 8 궁금맘 2013/04/17 7,167
242195 중학교 1학년 영어 교재 1 몰라.. 2013/04/17 935
242194 보일러잠금밸브요 1 풍선껌 2013/04/17 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