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전화로 전화해놓고 자꾸 번호가 맞냐고 묻는 사람...

수상한전화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3-04-17 13:52:01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좀 전에 전화가 울렸어요.

집전화로 전화 할 사람은 주로 우리 시어머니밖에 없어서

아이더러 받으라고 했죠.

그런데 아이가 날 바꿔 주는 겁니다.

받으니

50대 후반정도의 아저씨가..

무슨 회사를 찾고 있답니다.

(회사이름도 없이 무슨회사래요)

그래서 여기 회사 아니라고 말하고 끊으려는데

거기가 ***-**** 맞냐고 묻는 겁니다.

정확히 우리집 전화번호였고

맞다고 대답하려다가

뭔가 수상한거에요.

본인신분을 밝히지도 않고

무슨 회사를 찾는 다고 하는것도 이상하고

회사가 아니라고 해도 집전화번호를 정확히 대면서 맞냐고 묻는게 이상해서

전화번호를 왜 확인하시냐..

했더니..

말을 해주면 되지 않냐고 하네요..

맞다고 했더니

" 맞으면 맞다고 하면 되잖아...아이 씨" 하면서 전화를

확 끊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그쪽으로 전화해서 퍼부을까 하다가

질이 안 좋은 사람같은데 관두자..하는데..

갑자기 이 사람이 왜 이런 전화를 했을까,,,

의심스럽네요.

처음엔 나이드신분 들중에 전화기 잘못 돌려놓고 거기가 몇번이냐고 묻는 분이 있기는 한것 같아서

내가 과민반응했나 싶기도 했지만...

회사가 아니라고 말을 했는데도

우리집전화번호를 대고 재차 확인하는게...

수상해요..

혹시 이런 전화 뭘까요?

단순히 전화건 사람의 착오라고 넘어가도 될런지..

아니면 뭔가 조심을 해야 하는건지..

무섭네요.

마지막에 끊을때 보니 질이 좋은 남자가 아닙니다.

요새 이상한 범죄가 너무 많은 세상이라...

IP : 222.237.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7 1:56 PM (61.106.xxx.133)

    누구한테 사기를 당했는지 번호를 잘 못 알고 있었던지 뭐 그랬던 모양이네요.

  • 2. ^^
    '13.4.17 1:56 PM (123.108.xxx.87)

    뭐가 이상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상대방은 회사 전화번호로 알고 전화했는데 가정집이 나왔으니,

    본인이 전화번호를 잘못 누른 건지 확인하는 거잖아요

  • 3. 흔히
    '13.4.17 1:56 PM (1.217.xxx.157)

    흔히 있는 일이에요 내가 번호를 잘못 누른건지 아님 알고 있는 번호가 틀린건지 알아야 하니까 물으신거겠죠 원글님네 번호를 물은게 아니고 000번이 맞냐고 물으신거면 과민반응 하신거구요

  • 4. ...
    '13.4.17 1:57 PM (180.231.xxx.44)

    질이 안좋은 남자인 건 맞는데 보이스피싱이나 이런쪽보다는 번호를 재차 확인한 것 보면 누가 원글님 전화번호를 자기 회사 번호라고 사기친 것 같은 느낌인데요.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면 상대방 번호 확인되면 일단 메모해두세요.

  • 5. ...
    '13.4.17 2:00 PM (118.44.xxx.118)

    수상한점 전혀 없는데요?
    저도 그럴때가 있어요.
    거기 ㅇㅇ아니냐고 물어봐서 아니라고하면
    제가 눌렀던 번호 물으면서 확인을 하거든요.
    남들도 다들 그렇게 하잖아요.

  • 6. 휴..
    '13.4.17 2:16 PM (222.237.xxx.146)

    그럼 다행이구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가 회사가 아니라는데도 자꾸 집전화번호를 대고 맞냐고 확인하는게 수상해서 맞다는 말을 하기 싫더라구요.
    그런데 마지막 끊을때 말하는게 질이 낮은 사람같아 걱정이 되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151 아무리 봄탄다해도 너무 졸립고 피곤해요 3 피곤 2013/04/17 786
242150 100 일 아기 코막힘때문에 힘들어요... 4 아기 엄마 2013/04/17 4,147
242149 초3인데 부정교합이래요,,가격이 궁금하네요 7 가격이궁금 2013/04/17 6,880
242148 조인성 라디오에 나오네요. 3 ... 2013/04/17 1,174
242147 대학 졸업반 학생의 고민입니다... 8 유학생 2013/04/17 1,618
242146 럭셔리 블로거 질문 죄송합니다. 관심있는 분만 클릭해주세요. 17 궁금 2013/04/17 25,767
242145 외국 대학원은 드랍되믄 방법이 없나요? ㅇㅇㅇ 2013/04/17 682
242144 우리 남편의 센스-_-;; 62 ... 2013/04/17 14,734
242143 “4대강 사업 감사에 야당 추천인사도 참여 가능” 세우실 2013/04/17 466
242142 연골이 찢어진거 같은데 어떻하지요? 3 다이욧 2013/04/17 1,181
242141 이 문자 스미싱 맞죠? 알약 2013/04/17 612
242140 초등 음악 교과서에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 노래 있나요? 1 요즘 2013/04/17 580
242139 보험, 잘 아는 분 계셔요? 4 크로아상 2013/04/17 541
242138 구스이불 집에서 어떻게 세탁해야하나요?? 4 궁금이 2013/04/17 1,938
242137 우리동네 문화센터 풍경은 젊은 애들이 진상~ 4 나비 2013/04/17 1,871
242136 임시주부생활도 힘든데 결혼은 어떻게 해요 ㅠㅠ 11 .... 2013/04/17 1,378
242135 놀부 마누라 같은 친정엄마 4 칠뜨기 2013/04/17 2,425
242134 시판 슬라이스치즈 어디께 맛있나요? 11 슬라이스치즈.. 2013/04/17 4,219
242133 자랑~ 운동 7개월차, 드디어 비만탈출 14 다엿 2013/04/17 4,444
242132 추석연휴 친구와 둘이서 유럽여행,읽을 만한 책 추천해주셔요~플리.. 5 봄맘 2013/04/17 1,100
242131 난폭운전하는 시내버스 1 공포체험 2013/04/17 450
242130 수학학원을 그만두고 혼자서 공부 10 고3엄마 2013/04/17 2,312
242129 드라마 돈의 화신 보시는 분 계세요? 24 아리강아지 2013/04/17 2,585
242128 잘 꼬이지 않는걸로 사고 싶어요. 2 줄넘기 2013/04/17 658
242127 신용회복기금과 국민행복기금 차이점 살펴보고 있는데요. 휘핑빵빠레처.. 2013/04/17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