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전화로 전화해놓고 자꾸 번호가 맞냐고 묻는 사람...

수상한전화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13-04-17 13:52:01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좀 전에 전화가 울렸어요.

집전화로 전화 할 사람은 주로 우리 시어머니밖에 없어서

아이더러 받으라고 했죠.

그런데 아이가 날 바꿔 주는 겁니다.

받으니

50대 후반정도의 아저씨가..

무슨 회사를 찾고 있답니다.

(회사이름도 없이 무슨회사래요)

그래서 여기 회사 아니라고 말하고 끊으려는데

거기가 ***-**** 맞냐고 묻는 겁니다.

정확히 우리집 전화번호였고

맞다고 대답하려다가

뭔가 수상한거에요.

본인신분을 밝히지도 않고

무슨 회사를 찾는 다고 하는것도 이상하고

회사가 아니라고 해도 집전화번호를 정확히 대면서 맞냐고 묻는게 이상해서

전화번호를 왜 확인하시냐..

했더니..

말을 해주면 되지 않냐고 하네요..

맞다고 했더니

" 맞으면 맞다고 하면 되잖아...아이 씨" 하면서 전화를

확 끊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그쪽으로 전화해서 퍼부을까 하다가

질이 안 좋은 사람같은데 관두자..하는데..

갑자기 이 사람이 왜 이런 전화를 했을까,,,

의심스럽네요.

처음엔 나이드신분 들중에 전화기 잘못 돌려놓고 거기가 몇번이냐고 묻는 분이 있기는 한것 같아서

내가 과민반응했나 싶기도 했지만...

회사가 아니라고 말을 했는데도

우리집전화번호를 대고 재차 확인하는게...

수상해요..

혹시 이런 전화 뭘까요?

단순히 전화건 사람의 착오라고 넘어가도 될런지..

아니면 뭔가 조심을 해야 하는건지..

무섭네요.

마지막에 끊을때 보니 질이 좋은 남자가 아닙니다.

요새 이상한 범죄가 너무 많은 세상이라...

IP : 222.237.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7 1:56 PM (61.106.xxx.133)

    누구한테 사기를 당했는지 번호를 잘 못 알고 있었던지 뭐 그랬던 모양이네요.

  • 2. ^^
    '13.4.17 1:56 PM (123.108.xxx.87)

    뭐가 이상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상대방은 회사 전화번호로 알고 전화했는데 가정집이 나왔으니,

    본인이 전화번호를 잘못 누른 건지 확인하는 거잖아요

  • 3. 흔히
    '13.4.17 1:56 PM (1.217.xxx.157)

    흔히 있는 일이에요 내가 번호를 잘못 누른건지 아님 알고 있는 번호가 틀린건지 알아야 하니까 물으신거겠죠 원글님네 번호를 물은게 아니고 000번이 맞냐고 물으신거면 과민반응 하신거구요

  • 4. ...
    '13.4.17 1:57 PM (180.231.xxx.44)

    질이 안좋은 남자인 건 맞는데 보이스피싱이나 이런쪽보다는 번호를 재차 확인한 것 보면 누가 원글님 전화번호를 자기 회사 번호라고 사기친 것 같은 느낌인데요.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면 상대방 번호 확인되면 일단 메모해두세요.

  • 5. ...
    '13.4.17 2:00 PM (118.44.xxx.118)

    수상한점 전혀 없는데요?
    저도 그럴때가 있어요.
    거기 ㅇㅇ아니냐고 물어봐서 아니라고하면
    제가 눌렀던 번호 물으면서 확인을 하거든요.
    남들도 다들 그렇게 하잖아요.

  • 6. 휴..
    '13.4.17 2:16 PM (222.237.xxx.146)

    그럼 다행이구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가 회사가 아니라는데도 자꾸 집전화번호를 대고 맞냐고 확인하는게 수상해서 맞다는 말을 하기 싫더라구요.
    그런데 마지막 끊을때 말하는게 질이 낮은 사람같아 걱정이 되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644 라면 이렇게 먹으면... 9 2013/04/28 2,236
245643 분당 용인 출퇴근 어떤가요? 5 용인 2013/04/28 1,544
245642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2박이면.... 4 광주.. 2013/04/28 1,211
245641 보이스 코리아 2 보시는 분 10 누구 응원하.. 2013/04/28 1,249
245640 선물은 무조건 캐쉬로 달라는 시어머니 24 2013/04/28 4,022
245639 양재 코스트코에 스텝2 주방놀이 파나요? 4 유리랑 2013/04/28 1,585
245638 참을 인자 100번 새겨보네요 ㅠㅠ 1 커텐만들다가.. 2013/04/28 774
245637 로이킴 노래제목좀 알려주세요 3 궁금해요 2013/04/28 861
245636 제주여행..모닝으로 가능하나요? 5 제주 2013/04/28 1,741
245635 동아리에서 만난 남자를 짝사랑 했습니다. 8 짝사랑 2013/04/28 3,331
245634 EM 샴푸 이름이요. 2 루루 2013/04/28 1,288
245633 노트북에 뜨거운 커피를 쏟았어요ㅠㅠ 10 컴고수님 계.. 2013/04/28 2,694
245632 아웅 생일 선물 받은거 자랑자랑...... 3 happy 2013/04/28 884
245631 남편없이 애둘과 주말보내기 11 힘들다 2013/04/28 3,260
245630 보일러 모델중. 가스 2013/04/28 623
245629 반지 핑크골드는 어떤가요? 하신 분 보니 어때요? 6 봄날 2013/04/28 4,895
245628 일박이일 5 우체부 2013/04/28 1,158
245627 twilight... 4 코타로 오시.. 2013/04/28 1,172
245626 피눈물나게 한다는데... 2 근데요..... 2013/04/28 1,044
245625 생협 매장이용 출자금은 1 생협 2013/04/28 1,405
245624 아빠 어디가 라는 프로 덕분에 대박날것같아요 13 전남 여수시.. 2013/04/28 14,903
245623 오늘 환빠 한분을 뵈었습니다... 5 루나틱 2013/04/28 2,381
245622 나이키 운동화 루나글라이드4 8 헌운동화 2013/04/28 2,341
245621 애들 공부는 언제부터... 3 딸 사랑 2013/04/28 1,127
245620 ㅎㅎ김동률 노래모음집 5 ㅎㅎ 2013/04/28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