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전화로 전화해놓고 자꾸 번호가 맞냐고 묻는 사람...

수상한전화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3-04-17 13:52:01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좀 전에 전화가 울렸어요.

집전화로 전화 할 사람은 주로 우리 시어머니밖에 없어서

아이더러 받으라고 했죠.

그런데 아이가 날 바꿔 주는 겁니다.

받으니

50대 후반정도의 아저씨가..

무슨 회사를 찾고 있답니다.

(회사이름도 없이 무슨회사래요)

그래서 여기 회사 아니라고 말하고 끊으려는데

거기가 ***-**** 맞냐고 묻는 겁니다.

정확히 우리집 전화번호였고

맞다고 대답하려다가

뭔가 수상한거에요.

본인신분을 밝히지도 않고

무슨 회사를 찾는 다고 하는것도 이상하고

회사가 아니라고 해도 집전화번호를 정확히 대면서 맞냐고 묻는게 이상해서

전화번호를 왜 확인하시냐..

했더니..

말을 해주면 되지 않냐고 하네요..

맞다고 했더니

" 맞으면 맞다고 하면 되잖아...아이 씨" 하면서 전화를

확 끊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그쪽으로 전화해서 퍼부을까 하다가

질이 안 좋은 사람같은데 관두자..하는데..

갑자기 이 사람이 왜 이런 전화를 했을까,,,

의심스럽네요.

처음엔 나이드신분 들중에 전화기 잘못 돌려놓고 거기가 몇번이냐고 묻는 분이 있기는 한것 같아서

내가 과민반응했나 싶기도 했지만...

회사가 아니라고 말을 했는데도

우리집전화번호를 대고 재차 확인하는게...

수상해요..

혹시 이런 전화 뭘까요?

단순히 전화건 사람의 착오라고 넘어가도 될런지..

아니면 뭔가 조심을 해야 하는건지..

무섭네요.

마지막에 끊을때 보니 질이 좋은 남자가 아닙니다.

요새 이상한 범죄가 너무 많은 세상이라...

IP : 222.237.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7 1:56 PM (61.106.xxx.133)

    누구한테 사기를 당했는지 번호를 잘 못 알고 있었던지 뭐 그랬던 모양이네요.

  • 2. ^^
    '13.4.17 1:56 PM (123.108.xxx.87)

    뭐가 이상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상대방은 회사 전화번호로 알고 전화했는데 가정집이 나왔으니,

    본인이 전화번호를 잘못 누른 건지 확인하는 거잖아요

  • 3. 흔히
    '13.4.17 1:56 PM (1.217.xxx.157)

    흔히 있는 일이에요 내가 번호를 잘못 누른건지 아님 알고 있는 번호가 틀린건지 알아야 하니까 물으신거겠죠 원글님네 번호를 물은게 아니고 000번이 맞냐고 물으신거면 과민반응 하신거구요

  • 4. ...
    '13.4.17 1:57 PM (180.231.xxx.44)

    질이 안좋은 남자인 건 맞는데 보이스피싱이나 이런쪽보다는 번호를 재차 확인한 것 보면 누가 원글님 전화번호를 자기 회사 번호라고 사기친 것 같은 느낌인데요.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면 상대방 번호 확인되면 일단 메모해두세요.

  • 5. ...
    '13.4.17 2:00 PM (118.44.xxx.118)

    수상한점 전혀 없는데요?
    저도 그럴때가 있어요.
    거기 ㅇㅇ아니냐고 물어봐서 아니라고하면
    제가 눌렀던 번호 물으면서 확인을 하거든요.
    남들도 다들 그렇게 하잖아요.

  • 6. 휴..
    '13.4.17 2:16 PM (222.237.xxx.146)

    그럼 다행이구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가 회사가 아니라는데도 자꾸 집전화번호를 대고 맞냐고 확인하는게 수상해서 맞다는 말을 하기 싫더라구요.
    그런데 마지막 끊을때 말하는게 질이 낮은 사람같아 걱정이 되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287 물건을 구입 후 어느정도까지 하자가 있으면 교환을 신청하나요? 3 남매맘 2013/06/14 473
262286 6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6/14 408
262285 화분에생긴 벌레 어떻게 없애나요? 3 강낭콩 2013/06/14 2,731
262284 다리 부실하신분은 어떤 운동하세요? 6 아그네스 2013/06/14 1,032
262283 믿고 건강을 상담할수 있는 의사선생님 추천해 주실수 있을까요? 2 가정의 2013/06/14 412
262282 독일에서 000기자입니다. 26 눈말똥 2013/06/14 3,270
262281 매일 매일이 싸움의 연속 21 힘들다 2013/06/14 3,163
262280 내남편이 이렇다면 몇점인가요? 19 남편점수 2013/06/14 1,431
262279 아이피 구글러들 15 아이피 2013/06/14 2,041
262278 6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6/14 492
262277 떼가 심한 아들 도데체 어떻게해요ㅠㅠ 4 어렵다육아 2013/06/14 1,273
262276 성괴와 자연미인의 차이? 16 리나인버스 2013/06/14 7,516
262275 햄스터가 집 어느구석에 죽어있진 않을까..무서워요 4 nn 2013/06/14 1,878
262274 억울 혹은 부당한 경우에 목소리를 내고 싶어요. 할말은 하고.. 2013/06/14 450
262273 재수생이 연애문제. . . 2 어떻게 해야.. 2013/06/14 1,299
262272 이번 한번만 보험들어주면 될까요 3 2013/06/14 644
262271 성형미인이랑 자연미인이랑 차이 없다면 14 .... 2013/06/14 5,111
262270 영문메일 질문 있습니다. 5 똘이밥상 2013/06/14 724
262269 영어 공부 어려워요 5 . 2013/06/14 1,179
262268 노래방 도우미랑 놀다온 남편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12 노래방 2013/06/14 6,120
262267 실크원피스 여름에 어떨까요 8 -- 2013/06/14 2,823
262266 엄청 큰 바퀴벌레 또 나타났어요 ㅜㅜ 8 ... 2013/06/14 9,500
262265 맞춤친구 글 보고 4 .. 2013/06/14 819
262264 진선미 의원, “가족은 변한다… 생활동반자 법적 권한 보장해야”.. 1 페이퍼컴퍼냐.. 2013/06/14 942
262263 보통 남자 여자 헤어질때 7 ... 2013/06/14 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