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들.. 유치원앞에서 안간다고 울어요ㅠ

..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3-04-17 13:47:23

5살아들이예요.

겨울생이라 동갑내기들에 비하면 아직도 아가네요..

3월부터 첫 기관생활 시작했어요.

어린이집 안가고 제가 길러놔서 그런가요?

 

 

유치원 잘 다니다가 오늘아침에 유치원 건물앞에서 안간다고 울어요ㅠ

그래서 선생님이 데리고 들어가려고 나오시고..

엄마는 안녕~하고 우는 아이 내버려두고 왔어요ㅠ

 

선배어머님들, 이럴때 어찌해야하나요?

별 특별한 이유는 없어보여요..

 

 

IP : 175.195.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7 1:52 PM (211.235.xxx.11)

    아이들에게 엄마는 우주이며 절대자입니다. 엄마품에만 있다가 세상으로 나가는데 울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것 같습니다. 울지 않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없어요. 적응정도의 개인차는 있지만 유치원이나 기관의 문제 보다는 일단 아이들은 엄마와 떨어지는게 싫은 거예요. 평소보다 더 많은 따뜻한 관심과 깊은 정서적 상호작용에 신경써주시고 원에 보낼때는 좀 더 단호한 자세가 필요해요. 무섭게 다그치라는게 아닙니다. 엄마의 안절부절하고 우유부단한 태도가 아이를 더 불안하게 하고 적응을 늦출 수 있어요. 하원후에 더 많이 안아주시고 등원시에는 따뜻하게 대화하고 바로 돌아서는 게 적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2. 짱맘
    '13.4.17 2:10 PM (119.202.xxx.162)

    그 마음 잘~~알아요.

    원글님은 둘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경우에는 둘째가 태어나고부터 5세때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지금생각하니 제가 참 철없는 엄마였단걸 알았어요.

    아이에게 유치원이 어떤곳이고 친구들이랑 노는거등등 동화도 좀 읽어주고 적응시키고 보냈어야했는데

    갑자기 생긴 동생에,,자기는 갑자기 어린이집이라는곳에 가서 2시까지 엄마와 떨어져 있으니 두려웠겠단

    걸 알았어요. 저는 때되면 당연히 가는곳이라 생각했는데 아이입장에선 상당히 낯선곳이었겠죠.

    몇달을 울고 제가 데려다주고등등 했는데 6세때 유치원에 가면서 적응하더군요.(저희애도 빨리 1월생이라

    1년 빨리 간 케이스였죠.)

    첫애라 끼고 키운것도 있고...근데 둘째는 이리저리 많이 데려다녀서인지 5세때 첫날부터 잘 적응했어요.

    애 어느정도 큰 지금 생각하니,,

    그리 우는 애를 꼭 보낼 필요가 있나싶네요. 원글님 애도 1년 빠른것니 내년엔 잘 적응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451 여자동창 4 흐린날 2013/04/18 1,531
242450 나이가 드는 증거 10 인복과 인덕.. 2013/04/18 3,570
242449 4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18 406
242448 젠틀맨 패러디는 훨씬 더 볼만하네요. 1 패러디 2013/04/18 2,194
242447 얼린만두속 4 장미 2013/04/18 953
242446 싸이 젠틀맨 빌보드 12위 차지했네요 .... 2013/04/18 1,322
242445 꿈 좀 해몽해 주세요~~ 2 꿈해몽 2013/04/18 659
242444 영국서 산 풀무원 두부 유통기한 18 질문 2013/04/18 3,403
242443 예전에 꿨던 이상한 꿈들.. 7 스윗드림 2013/04/18 3,191
242442 [펌]'알랑가몰라 왜 박근혜야하는지'이거 광폭한 일베들있잖아요 2 참맛 2013/04/18 4,101
242441 오기 정치하는 대통령, 힐링이 필요하다!! 2 참맛 2013/04/18 650
242440 꿈해몽... 알몸 어른을 업고 다니는 꿈.. 죽은사람이 차려준 .. 5 2013/04/18 12,238
242439 스타벅스 소파자리가 노약자석인가요? 51 letran.. 2013/04/18 11,413
242438 나라 빚 770조 육박 6 4대강 2013/04/18 1,442
242437 좀더 쉬운 표현은 없는걸까? 5 。。 2013/04/18 938
242436 인터넷 브라우저 구글 크롬 이란 걸 깔았는데용 10 ... 2013/04/18 1,965
242435 세부 첨가는데팀좀 4 ㅊㅊ 2013/04/18 954
242434 조건 좋은 애들이랑만 친구하려는 대학동기가 짜증이나요. 12 조건 좋아 2013/04/18 6,307
242433 아들이 친구를 잘 못사귀나봐요...절 닮아서 5 2013/04/18 1,837
242432 부동산 거래 복비 정산 언제하나요? 15 .. 2013/04/18 12,202
242431 녹차티백 효과가 있을까요? 3 ... 2013/04/18 2,425
242430 우리나라 온돌난방 부작용이 만만치 않네요. 74 00 2013/04/18 19,988
242429 여중생 살색스타킹..어른거 써도 되죠? 11 dma 2013/04/18 2,325
242428 중1 수학문제 좀 도와주세요 4 oo 2013/04/18 1,007
242427 친구와 밥 먹게 될 때 6 어쩌지 2013/04/18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