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몸이 최근들어 너무너무 안좋으세요..
그냥 지나가다가 누군가와 부딪히면 쓰러질것처럼 기운도 없으시구요...
물을 아빠가 약수터에서 생수통에 담아서 캐리어에 끌고 오시거든요.
그런데 그 물통 그대로 집에서 기울여서 사용하시다보니
너무 힘이 든데요.
엄마는 아빠가 집에 계실때 정수기관리아줌마 오시는거 싫다고하시거든요
(엄마는 늙었는데 아빠는 정말 너무 정정하셔서 젊은여자분 집에 들어오시는거
엄마가 싫어하셔요..)
그래서 정수기는 싫다하십니다.
노인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물.. 어떻게 해드리는게 좋을까요?
제생각은, 생수통 배달하시는 분들은 아저씨들이니까
엄마가 아빠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은데.. 한편으론 아저씨들이 착한분이 아니실까봐
노인들만 사는 집이라서 좀 걱정도 되구요.......
어떻게 해드리는게 좋을런지...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