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 호스텔 보고 동유럽 여행했는데

강심장 조회수 : 3,858
작성일 : 2013-04-17 04:19:51
차로 유럽여행 했어요.

전에 호스텔 보고 충격받아 동유럽 안가려고 했는데 가이드 일행이 동선에 넣는 바람에 체코를 가게 되었어요.

프라하 근처 호텔에 예약했는데, 프라하까지 계속 고속도로로 연결된다는 일행의 말과는 달리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좁은 길로 네비가 안내하는거에요.

날은 춥고 음산하더니 눈까지오지,,자꾸 좁은 길로 안내하더니 결국 비포장 도로로 가라해서 갔는데...
세상에 끝이 낭떠러지인 공사장인거에요.

사람은 하나도 없고.

낮이었길래 망정이지 밤이었으면 추락했을지도 몰라요.

차 돌려 나오려는데 컨테이너에서 사람이 나오데요.

우리들 사색이 돼서 도망치듯 나왔고 호텔은 가야하는데 네비가 갑자기 먹통되고....

네비 교란장치로 자동차 여행객 잡으려는건 아닐까..별별 생각 다 들었어요.

네비 리부팅하고 어찌어찌해서 고속도로 합류해서 호텔 찾고 저녁 먹으러 동네 돌아다니다 식당으로 보이는 곳에 들어갔는데 그 넓은데 동양인 하나도 없고 마침 자리도 없길래 냉큼 호텔로 와서 비상식량 먹었어요.

지금은 귀국해서 웃자고 쓰는 글인데 당시 공포감은 정말 저릿저릿했어요.

호스텔 본 뒤에 동유럽와서 호스텔에서 자면서 클럽가서 술먹고 화장실 가는 사람이 제일 강심장일듯해요.
IP : 114.93.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17 4:27 AM (119.69.xxx.48)

    인간지네1이 호스텔보다 더 세련되고 재밌죠~

  • 2. ^^
    '13.4.17 5:17 AM (114.93.xxx.80)

    오션님 미국에서 오래 사셨군요.^^
    그런데 레드넥이 뭔가요?

  • 3. ...
    '13.4.17 5:19 AM (221.162.xxx.59)

    원글님 저도 아까 궁금해서 검색했는데요..
    레드넥이 볕 받아서 빨갛게 된 목을 얘기하는거래요..
    미국촌놈을 레드넥이라 부르는건가봐요..

  • 4. ^^
    '13.4.17 5:26 AM (114.93.xxx.80)

    그렇군요.
    그런데 왜 레드넥을 피하셨어요?

  • 5. ㅎㅎㅎ
    '13.4.17 6:38 AM (180.182.xxx.153)

    미국의 레드넥 = 한국의 가스통 영감과 일베충이겠군요.

  • 6. 저도
    '13.4.17 9:39 AM (211.216.xxx.31)

    호스텔 영화보고 어찌나 무섭던지..
    터키여행갔다가 미리 마음의 문을 꼭 걸어 잠궜는데
    돌아오면서 얼마나 내가 어리석었는지 .. 미안해졌어요. ㅠ

  • 7. 후들들이네요.
    '13.4.17 11:14 AM (183.103.xxx.99)

    저도 동유럽하면..그 호스텔 영화의 음침한 분위기가 생각이 나요.
    정말 너무 끔찍하면서도 재미나게 본 영화라..
    원글님 적으신 글보니..상상이 가네요.
    진짜 무서웠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636 이사 날짜 좀 골라주세요! 1 이사 2013/05/10 743
253635 대한민국 자칭 보수의 자랑스런 유산!! 4 참맛 2013/05/10 993
253634 동안...여자들의 착각 18 ^^ 2013/05/10 5,655
253633 취직했는데 사대보험 꼭 들어야하나요 6 사대보험 2013/05/10 9,709
253632 계약 만기 전에 전세집 나가기 3 .... 2013/05/10 1,398
253631 다이어트비디오의 최고봉은 무엇일까요? 1 00 2013/05/10 984
253630 김치를 어찌 담궈야할지? 또는 맛있는 파는김치 있는지? 7 .... 2013/05/10 1,388
253629 일말의 순정 너무 재미있어요. 8 zzb 2013/05/10 1,871
253628 일베 아이디 ‘전라**’ 등 8명, ‘리틀 싸이’ 황민우군 인종.. 15 ... 2013/05/10 2,089
253627 초파일 연휴(5.18~19일) 여수 쪽 숙소 필요하신 분 계신가.. 2 나무 2013/05/10 1,121
253626 백년의유산에서 출생의비밑이 있나요? .. 2013/05/10 944
253625 골프 첨 가는데 준비물 좀 알려주세요 3 골프 2013/05/10 2,236
253624 앞니 벌어지는데 답은 투명교정 뿐인가요? 7 0후니맘0 2013/05/10 2,318
253623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당했는데 돈 찾을수 없나요? 7 아아 2013/05/10 1,749
253622 채선당 저녁메뉴중 소고기 샤브 가격이 1인분 1만원이 맞나요? 1 .. 2013/05/10 2,594
253621 우리나라가 만약 노벨문학상을 받는다면 누가 받을까요? 11 소설 2013/05/10 2,274
253620 팬티라인에 계속 종기?염증같은게 생기는데 왜그럴까요? 6 .. 2013/05/10 18,878
253619 호텔에 씨시티비 있나요? 3 오늘사건 2013/05/10 1,162
253618 나두 십년전엔 동안 4 ... 2013/05/10 1,176
253617 40넘으니 거의 인생의 반전이란 건 없나봐요 36 고민녀 2013/05/10 15,526
253616 보다 보다 이제는 별꼴을 다 보겠네. 5 ... 2013/05/10 2,159
253615 돼지불고기감... 6 문득 2013/05/10 1,471
253614 열무물김치 국물이 끈적해요 2 어떡하나ㅠ 2013/05/10 5,705
253613 피부 간지러워서 약 드시는분들 증상이 저랑 같나 좀 봐주세요 12 이유없이 2013/05/10 3,260
253612 오자룡작가가 미친작가네요 15 정말 2013/05/10 4,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