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살짜리 남아가 7살 남아의 손가락을 부러뜨렷는데

욕구걸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13-04-17 01:31:49

둘은 태권도 학원에서 아는 사이이고

피해자는 평소에도 돈을 뺐겼다고 합니다.

 

피해자를 한번 만난적이 있는데

얌전한 아이도 아니었는데도 순하니 당하나보더군요.

 

피해자 엄마랑은 아는 사이인데

동네 커뮤니티에 글 올린거 보고 알았습니다.

 

이건 뭐 그냥 놀리고 괴롭히는게 아니고

골절이니

당연 피해보상 운운해도 될일인것 같은데

 

동네 게시판에서는 위로 하는 글 사이에서

본인의 아이가 가해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이 들어

그냥 살살하라고 말한다는 댓글이 있더군요.

 

저런 사람이 보통 가해자의 부모가 되는거겠죠?

 

자기 자식이 어때 보였길래

잠재적 가해자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또한 그런일에 대해서 대강 넘어가는 요행과 선처가 있기를 바라는 걸까요.

 

어린아이라서 처벌은 힘든것 같고

부모가 보상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질것 같은데

저런 애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을 것 같지는 않네요.

IP : 39.117.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7 1:33 AM (222.112.xxx.131)

    학습효과가 일어나겠죠.

    해도 된다. 그냥 넘어가는구나.

    그럼 더 심한 일을 하게 되고 즐기게 되겠죠.

    온정주의... 좋은게 좋다. 이런말 다시 잘 생각해봐야할거에요.

    누군가는 그 온정주의 때문에 자살을 생각하고 실행하니까요.

  • 2. 단호
    '13.4.17 2:55 AM (125.186.xxx.5)

    하게 대처해야죠. 놀다 그런 것도 아니고, 돈도 빼앗기고 했으면 지속적으로 괴롭힘당한 건데, 웬 잠재적 가해자? 그건 평소에 과격하게 놀고 뒹굴다 남자애들 사이에 우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고 이건 경우가 달라요.
    초등 저학년 우리 아들 친구랑 씨름하다 인대 늘어나게 했어요. 다친 친구 처음 병원에 갈때 같이 가고 결재해주고, 치료비 안받겠다고 친구 엄마가 그래서, 밥사주고 과일 한 상자 갖다주고 했어요.

  • 3. ..
    '13.4.17 9:18 AM (110.14.xxx.164)

    어릴때 초반에 호되게 혼나지 않으면 ㅡ아 내가 이리 해도 되는구나ㅡ 학습이 되는거죠
    이래서 어릴때 교육이 중요한거에요
    운동하다 그런것도 아니고 돈뺏고 때리는 ,,
    10살이 그리 폭력적이면 앞날이 뻔한데... 그 아이에게 앞으로 당할 아이들 생각하니 화가 나네요
    폭대위 열어서 전학 보내야 피해자 아이가 편할거에요 그냥 두면 피해 아이가 얼마나 불안할까요

  • 4. 헉.
    '13.4.17 8:18 PM (175.118.xxx.222)

    수지사시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352 여성의 4 % 만이 자신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1 사프로 2013/04/17 753
241351 닉네임이 같아서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 82쿡 관리자와의 소통은 .. 2 지니 2013/04/17 675
241350 우체국에서 생긴일,, 제가 민감하게 반응한건가요? 4 !! 2013/04/17 1,053
241349 내일 중국가는데 조류독감때문에요~~ 3 ... 2013/04/17 632
241348 600만원이 있다면 뭘하고싶으세요? 20 ... 2013/04/17 2,537
241347 4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17 252
241346 중국 황산에 6월말에 이벤트 당첨되어 아이와 간다는데 1 괜찮을까요?.. 2013/04/17 581
241345 고딩 여학생 거식증 5 도움요청하는.. 2013/04/17 2,069
241344 내가 이럴 줄 알았어........ㅡ.ㅜ 11 짜장녀 2013/04/17 3,091
241343 헹켈칼 쌍둥이칼 포스타 파이브스타가 무슨차이에요? 1 55 2013/04/17 2,828
241342 김혜수의 느라지아 24 내복패션 2013/04/17 11,238
241341 취직이 안됐던 이유는... 3 .. 2013/04/17 2,128
241340 매일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 제가 이해해줘야 할까요? 3 .. 2013/04/17 6,780
241339 수학학원추천 방이동 2013/04/17 480
241338 4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4/17 368
241337 사무실 공기청정기 역지사지 2013/04/17 470
241336 왜 크림없는 오레오를 팔지않을까요? 8 궁그미 2013/04/17 2,741
241335 장터 글삭제 질문이요.. ... 2013/04/17 525
241334 유아인의 숙종은 옴므파탈이네요... 9 .. 2013/04/17 5,141
241333 자기 직업에 프로페셔널한 여성을 봤을때 즐겁더라구요. 14 리나인버스 2013/04/17 2,542
241332 19금)부부 관계중 혈액순환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11 배움은 죽을.. 2013/04/17 7,066
241331 유미던가 하는 계약직 여직원 좀 짜증나지 않나요? 13 직장의 신 2013/04/17 4,138
241330 빨래분류법 5 냄새검문 2013/04/17 1,072
241329 후아~ 젠틀맨이 1억을 넘었네요! 4 참맛 2013/04/17 2,245
241328 영화 호스텔 보고 동유럽 여행했는데 7 강심장 2013/04/17 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