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거짓말을 하는걸까요?

학원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3-04-16 18:09:59

좀전에 중학생 딸아이가 이번주 수학학원선생님이 외국 일주일 가느라 다른 선생님이

이번주 내내 수업 해준다고 했다고 하길래..학원에 전화 해보니 원장이 받는데..집안

경조사때문에 빠지는거고 외국 가는거면 안된다고 했을거라면서..집안경조사라네요?

아이들한테는 러시아 가서 무슨 대표로 면접 본다고 했다는데..  하니까  그건 그냥 아이들한테

경조사때문에 빠진다고 하기 그래서 그렇게 말한거라고 하구요;; 학부모한테 전화 오면 사실대로

경조사 때문에 빠지는거로 이야기 하기로 했다나요?중간고사 2주 남았는데 일주일이나 빠지고

다른 선생님이 하시면 좀 그렇지 않나 싶어서 전화 했다고 하니..경조사니 어쩔 수 없지않겠냐고 이해

해달라고 하길래..그런가보다 하고 끊었는데...뭔가 이상해서요.

 

아이가 옆에서..아니라고..선생님이 분명히 상세하게 러시아 가는 이유까지 말 해줬는데 거짓말일리 없다

하고..전화 끊고 저도 생각 해보니..외국 가는것도 아니고..집안경조사라면..조사쪽이라면 미리 아이들한테

그런 말 하지도 않았을거니 경사쪽인건데..국내경조사를 일주일씩이나 빠질리 없지 않나요?아이 말대로

외국 가서 뭔 면접인가 본다는게 맞는거 같은데 왜 원장은 구지 그게 거짓말이고 집안경조사라고 말 하는건지..

묘하게 기분도 나쁘고..신뢰감도 떨어지고 암튼..이해가 안되요.원장 말대로 선생님이 아이들한테 러시아 이야기는

둘러대느라 말 한거라 해도 그것도 너무 억지스럽고,수학 시원찮아서 안그래도 이사 오고 중간고사 걱정 큰데

이래저래 심난하네요.

IP : 211.207.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6 6:13 PM (211.199.xxx.225)

    그러게요..경조사로 빠지는걸로 말 바꾸기로 했나보죠..실제로는 외국 가는게 맞을듯..누가 경조사땜에 일주일 이상 빠지나요..장례식 같은경우 미리 예고되는것도 아닌데..

  • 2. 원글
    '13.4.16 6:18 PM (211.207.xxx.180)

    원장이 50초반쯤 남자분인데..점잖게 봤는데 참..통화 할때는 그런가?하고 끊고 보니 말이 안되더라구요.
    아이들한테 외국 간다고 한 소리 들은거 말 해도..어쩜 그게 거짓말이고 경조사때문에 그런거라 소리만
    반복 하는데..학부모를 뭘로 보나 싶고..기분 굉장히 나빠지네요.러시아 가는 이유면 안된다고 했을거란
    말까지 하더라구요.

  • 3. 시나몬롤양
    '13.4.16 6:33 PM (58.76.xxx.45)

    시험기간이니 교사가 수업빠지는것에 대해서 항의하는 학부모가 있을지 모르니 원장입장에선
    경조사라고 한거겠죠.

  • 4. 원글
    '13.4.16 6:39 PM (211.207.xxx.180)

    경조사로 이야기 해두는게 말하기 편한건 알겠는데..아이들한테 러시아 간다고 말한게
    거짓말이고 둘러댄거라고 하는거며..외국 가는거 같으면 학원에서 안된다고 했을거라고
    천연덕스럽게 말 하는게 지금 더 황당한거거든요.그냥 빠진다 소리만 듣고 전화 한거라면 모를까
    빤한걸 정반대로 뒤바꿔서 말 하고 그게 통할거라고 생각 하다니;;공식적인 원장이나 학원입장
    멘트만 앵무새처럼 반복 하는거잖아요.어차피 다 들은거 알면서도요.다음주 일주일이라도 신경
    써달라고 전화 한건데..사실대로 이야기 했다면 차라리 신뢰가 갔을걸..안하니만 못한 거짓말인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570 수지 너무 예쁘네요. 22 ㅇㅇ 2013/05/21 3,459
253569 여성분들 몇살까지 운전가능한가요 6 장롱 2013/05/21 1,607
253568 손양 기사를 보면서..이게 왕따심리일까요? 37 .... 2013/05/21 14,450
253567 생리할때,배뿐 아니라 무릅,발목까지 시리고 쑤셔요.ㅜㅜ 3 생리통 2013/05/21 1,325
253566 양치질할때 물 콸콸 틀어놓고 하는 여자 18 핑크 2013/05/21 3,121
253565 안녕하세요 :) 러시아에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dmitry.. 2013/05/21 773
253564 논산 훈련소 근처 펜션 연락처 아시는분 3 ... 2013/05/21 4,086
253563 한혜진 넘 이뻐요 11 포기하지말자.. 2013/05/21 3,904
253562 롱치마에 어울리는 신발 6 신발 2013/05/21 7,553
253561 군대괸연 오늘 글들 관련. 3 ..... 2013/05/21 688
253560 해외에서 방학때 잠시오는 중학생 영어학원 4 잠시 귀국 2013/05/21 926
253559 초등1년 엄마들 모임 지속적으로 하시는 분 계세요? 7 수니 2013/05/21 1,994
253558 귤파는것없겠죠? 7 혹시 2013/05/21 788
253557 드리클로 성분 --;; 2013/05/20 1,745
253556 진서방 없이 보낸 밤 8 진서방 2013/05/20 2,394
253555 여자 2 사극이나 드.. 2013/05/20 554
253554 온라인영어 텐스토리랑 맥에듀중 머가낳을까요? 영어는 골치.. 2013/05/20 566
253553 학군 걱정하시는 어머니들 5 ........ 2013/05/20 2,341
253552 운전배워두면 많이 유용할까요? 15 곰민 2013/05/20 2,164
253551 밑에 ktx진상 글 보고 궁금한 점 20 어려운육아 2013/05/20 3,448
253550 이거미친짓일까요? 하늘사랑 2013/05/20 492
253549 (힐링캠프)장윤정 대출 담당 직원은 도대체 어떤 생각이었을까요?.. 12 실명제란? 2013/05/20 10,498
253548 오늘 길에서 신용카드 주웠는데 4 ee 2013/05/20 1,675
253547 뉴욕 오래 사신분~~~날씨 여쭈어봐두될까요^: 2 .. 2013/05/20 697
253546 라텍스토퍼 갈비살침대에 가능한가요? 2 aaa 2013/05/20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