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할까요? 우울한 딸을...
1. 경제학이면
'13.4.16 5:02 PM (116.120.xxx.67)경영학이랑 많이 다른데....
수학으로 시작해 수학으로 끝나는 학문인데....
그래도 1학년이면 아직 수학 깊게 안들어갈텐데요.2. 일단
'13.4.16 5:04 PM (118.216.xxx.135)배낭여행부터...
애들이 다녀오면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매사 심드렁했던 애가 활동적이 되기도 하구 그렇더라구요.3. 평소
'13.4.16 5:05 PM (222.106.xxx.102)수학을 좋아했나요? 경제학자들 수학은 기본입니다.
4. 미아
'13.4.16 5:07 PM (175.198.xxx.86)경제학이랑 경영학이 다른건 아는데 겹치는 부분많잖아요,거시경제학,미시경제학,회계학등등.. 30년전에 공부했었네요...
5. .....
'13.4.16 5:07 PM (125.129.xxx.122)대학다닐돈으로 세계여행하면서 공부는 필요하면 나중에 하고 싶다는 아이입니다 >>>> 요즘 날씨도 따뜻한데 옷 하나만 입고 돈 10만원주고 내쫓으세요. 그리고 일주일뒤에 부터야 문열어주세요.
6. 미아
'13.4.16 5:12 PM (175.198.xxx.86)방학때 여행가라했더니만 공부아예접겠다니...고등학교때도 재미없게 공부왜하냐고 안하더니 고3때일년 바짝해서 대학간겁니다. 성실도가 떨어진다해야하나?
7. ㅇㅇ
'13.4.16 5:15 PM (211.209.xxx.15)그런 대학 가고 싶어도 못 간 애들이 부지기수인데ㅜ
사춘기가 늦게 오나 보군요. 1년 휴학하고 여행가든가 말든가 상관 않는데 스스로 벌어서 가라 하세요. 4년 학비 외에는 다른 여지 주지 마시고, 새로 공부해서 다른 과 가고 싶어도 부모 기대지 말고 자립해서 하라 하시고.8. 한학기 휴학이 답
'13.4.16 5:17 PM (115.136.xxx.239)휴학하고 5월에 배낭여행이나 한달간 다녀오라 그래요.
유럽이나 러시아나 중국이나,
가서 세상을 넓게 보고
고생도 직싸게 해보면
생각도 정리될겁니다.9. 음
'13.4.16 5:17 PM (175.223.xxx.245)1년 휴학하고 여행가든가 말든가 상관 않는데 스스로 벌어서 가라 하세요. 4년 학비 외에는 다른 여지 주지 마시고, 새로 공부해서 다른 과 가고 싶어도 부모 기대지 말고 자립해서 하라 하시고.222222222
여행은 돈을 부모가 줄껄 아니깐 가겠다는 거겠죠?10. 미아
'13.4.16 5:23 PM (175.198.xxx.86)재능은 어학에 있는데 따분해서 어학은 싫다하고요 수학은 수능2등급정도밖에 안되지만 재미는 있다고 하네요.
11. ..
'13.4.16 5:41 PM (223.62.xxx.101)휴학시키시고 여행 보내주세요.
대학다닐 돈은 부모가 내주는거 아닌가요?
그걸 공돈 취급하는건 아니라 생각되요.
필요경비 절반 줄테니 절반은 벌어서 여행 떠나라고하세요.
잡아두면 더 어긋날수 있으니
넓은 세상 다니다보면 생각하는게 있지않을까요?12. ...
'13.4.16 5:43 PM (220.72.xxx.168)따님이 호불호가 분명한 성격인데, 어머님한테는 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한다구요?
혹시 어머님이 어머님의 의견을 밀어붙이는 경향이 강하신건 아닌지요?
저 정도면 이미 따님 마음속에는 뭔가 하고싶은 걸 품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걸 어머님이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어머님한테 말을 안할 뿐이구요.
어머님이 너무 강하게 밀어붙이면 딸은 지금처럼 붕 뜬 것 같은 상태를 계속 유지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