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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먹는게 점점 싫어져요

이상하네 조회수 : 9,471
작성일 : 2013-06-05 11:40:37
원래 외식 엄청 좋아하거든요..
근데 점점 불결하단 생각이 들면서 싫어지네요..
회덮밥 먹고싶은데.. 회사다가(사실 회도 직접 뜨고싶어요 엉엉) 집에서 해먹을까 싶고..ㅠㅠ
빕스나 이런 깨끗한데말곤 가기가 싫어지는데..
이런것도 참 불편하네요..ㅠ
체하는거같고..ㅠㅠㅠㅠㅜㅜ
IP : 203.226.xxx.15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3.6.5 11:41 AM (182.161.xxx.251)

    빕스가 깨끗 하다고 누가...ㅠㅠ

  • 2. ^^
    '13.6.5 11:42 AM (59.7.xxx.114)

    저도 여름에는 외식이 꺼려지네요. 가는 곳만가요. 워낙 음식점관련 고발 프로그램도 많고 ....이해해요.

  • 3. 쇼핑좋아
    '13.6.5 11:45 AM (211.234.xxx.132)

    찝찝한데 음식하기가 넘 귀찮네요ㅠㅠ
    날 더워지면 더 하기싫을텐데 걱정이네요..

  • 4. ㅋㅋㅋ
    '13.6.5 11:46 AM (121.165.xxx.189)

    빕스를 비롯한 각종 패밀리레스토랑.......다 거기서 거기.
    모르는게 약이죠.

  • 5. ............
    '13.6.5 11:50 AM (116.127.xxx.14)

    저도 그래서 외식은 거의 안해요.
    정말 소규모로 양심적으로 하는데도 위생문제는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더우면 음식하기 싫으니까 그냥 간단하게 먹어요.

  • 6. 바람솔잎
    '13.6.5 11:53 AM (220.117.xxx.31)

    정말 모르는게 약인듯 싶네요 ......

  • 7. ..
    '13.6.5 11:53 AM (211.226.xxx.78)

    밥 하긴 싫은데 사먹어도 완전 맛난곳 찾기도 힘들고
    먹고나면 집밥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나이먹는건가
    내 입이 고급이 되는건가 싶어요

  • 8. ㅎㅎ
    '13.6.5 11:53 AM (122.254.xxx.197)

    저도 그래요.
    나이 먹고 여러 가지 정보에 눈뜨게 되면서는 더욱 그래요..
    차라리 좀 귀찮아도 내가 해먹고 말지 하고 생각하구요.
    요리해서 제대로 맛이 안나오는 음식 몇가지는 어쩔수 없이 외식하네요.

  • 9. 일년에 한두번
    '13.6.5 11:54 AM (124.50.xxx.131)

    갈까말까한 빕스나 아웃백을 비롯 체인 패밀리레스토랑..
    본사에서 보내주는 냉동육류 튀겨내고 소스 받아 올리고 ..
    자체 레시피로 요리한거 거의 없습니다.청결은?? 접시를 비롯 그릇류만 봐도 어떨땐 립스틱이 그대로 있는것도 봤어요,.
    대충 닦아 뜨거운 온도로 말리면 깨끗해보이고 그나마 소독이 돼서 그냥 먹습니다.

  • 10. ..
    '13.6.5 11:58 AM (218.238.xxx.159)

    식당 주방 보면 음식 못먹어요. 다들 안보니까 먹는거죠
    오죽하면 식당주인들은 다른식당가서 밥 안먹는다 할까요
    종업원들 화장실 다녀와서도 제대로 손도 안씻고
    이것저것 다 만지고..
    안보니까 먹는거죠...

  • 11. 저두요
    '13.6.5 11:59 AM (59.2.xxx.194)

    저희 가족은 아이와 남편까지 오로지 집밥만을 외치네요 ㅡ.,ㅡ
    밖에서 어쩌다 사먹고 온 날은 그 다음날 화장실 신호가 제대로 안 오고
    아랫배가 싸~~한 경우도 많고
    장이 좀 예민한 저는 잘못먹고 폭풍ㅅㅅ한 적도 있고
    조미료맛에 신선도 떨어지는 재료에 비싼 가격에...
    그냥 상추쌈에 밥만 싸먹어도 집에서 먹자고 합니다
    덕분에 저는 더 힘드네요 ㅠ.ㅠ

  • 12. 음..
    '13.6.5 12:00 PM (59.10.xxx.76)

    위에님 저 아웃백에서 정말 오래 일했는데 다 만들어요. 육류는 거의 수입이니까 냉동인건 맞지만 나머지는 직접 매장에서 만듭니다. 주방에서 하루라도 일해보시면 그런말 못하실텐데.. 그리고 저는 프랜차이즈는 믿을만 하다고 생각해요. 다 깔끔하게 소독하고, 그릇류도 애벌 설거지 해서 뜨거운 물에 세척해요. (이건 식기세척기가 하지만 거의 90도? 그정도 물에 세척합니다)

    어쩌다 보니 대학때 프랜차이즈 매장 떠돌았는데, 제가 갔던 곳 중에 가장 청결했던 곳이 버거킹, 아웃백, 가장 더러웠던 곳이 KFC였네요;;

  • 13. 저도 그래요222
    '13.6.5 12:09 PM (218.39.xxx.68)

    그래도 그나마 프랜차이즈는 믿을만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예전에 버거킹에서 일했는데 청결에는 정말 철저했어요
    오히려 락스 같은 살균제를 넘 많이 쓴다는 느낌;;;
    빕스도 그런 관리는 꽤 할거라 봐요
    저는 일부러 주방 뚫려 있고 이런 데 가요
    그리고 슬쩍 보면... 소소한 것까지는 몰라도
    대충은 깨끗하구나 싶은 데 가요...
    근데 청결과 별개로 플라스틱 쓰는 데도 엄청 많다는 사실 ㅠㅠ
    그냥 먹긴 하지만... 저는 멜라민 식기가 넘 싫어서 그냥 한끼 때우려고 오천원짜리 백반집엔 안가게 되더라고요
    자연히 외식비가 비싸지니 걍 집에서 먹자 이렇게 돼요
    치킨은 걍 집에서 튀겨먹고
    아귀찜도 집에서 해먹어요 ㅠㅠ

  • 14. 움냐
    '13.6.5 12:10 PM (223.62.xxx.3)

    저도요 ㅜㅜ
    위생도 위생이지만 맛이 없어요 맛이...
    집에서 한살림에서 산 신선한 재료로 조미료 없이 조리하면 향부터 다른데...

    집에서 만든 정도의 재료를 쓰는데는 일부 특급호텔정도 ㅠㅠ

    주말에 정말 밥하기 힘든데 시켜먹기도 나가기도 싫으니 어쩌겠어요

  • 15. ...
    '13.6.5 12:29 PM (124.194.xxx.147)

    저도 사먹는 음식 먹으면 바로.. 장실이가 부를 정도로 민감해져서..외식 별로지만..
    아웃백이나 대형음식점은 그래도 설것이는 깨끗한편일거에요..식기세척기 사용하니까...

    제일 더러운데는 한식집,분식집..한정식집도... 생각보다 더러워요..
    그 많은 그릇 일일이 손으로 깨끗이 안씻어요..
    유명한 한정식집에서 조금 주방일 한 후에.. 한정식도 안좋아한다는..

  • 16. ...
    '13.6.5 12:51 PM (221.146.xxx.55)

    저도 요즘 사먹는 거 싫어요 왜 그리 음식들이 달고 쓸데없는 소스들을 뒤집어쓰고 있는지. 원재료 맛은 안 나요. 신선하고 좋은 재료에 복잡하지 않은 조리법이 좋은데 외식음식들은 정반대네요 강원도 시골 친정에서 엄마가 택배 한번씩 보내주시면 너무너무 행복해요 음식같은 음식 먹을 수 있어서요 진짜 한우, 텃밭 채소로 담근 김치, 새벽에 항구 배에서 바로 받아온 생선, 산골할머니가 직접 뜯어온 산나물 이런거요

  • 17. 저도요..
    '13.6.5 12:58 PM (14.63.xxx.229)

    그래서 혼자 나 정말 이상해졌나봐.. 하고 생각하곤해요

  • 18. ..
    '13.6.5 1:19 PM (110.14.xxx.164)

    가격대비 맛있다 하는곳이 없어요
    비싼돈 내고 맛없는거 먹느니 차라리 굶자 합니다

  • 19. ..
    '13.6.5 1:25 PM (106.242.xxx.235)

    전사실..살림연식 늘다보니
    제가 하는것도....깨끗한 생각이 안들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0. ^^
    '13.6.5 1:45 PM (210.109.xxx.130)

    저는 다이어트 때문에도 외식 안해요.
    외식하면 꼭 과식하게 되요. 부페 아니어도 일단 1인분으로 나오는 거 다 먹으려다 보면 꼭 과식.
    그냥 아침은 적당히 과일, 빵, 떡, 미숫가루 이런걸로 때우고 점심은 도시락 먹고 저녁은 간단히 먹네요.
    어제는 상추 겉절이 바로 무쳐서 그거 하나 놓고도 한그릇 뚝딱.ㅋㅋ

  • 21. 인스턴트
    '13.6.5 3:53 PM (223.62.xxx.59)

    외식하느니 인스턴트 음식 사다 먹는게 더 낫지 않나요?

  • 22. 그럼
    '13.6.5 4:43 PM (1.246.xxx.85)

    요리쪽으로 여러군데서 일해봤는데 정말 왠만함 외식하지마세요~ 씻는것도 대충대충 양념도 무명표의 상품들이 많고 주방자체가 엄청 불결한데가 많아요...전 돈도 아깝지만 정말 불결해서 안해요~

  • 23. --
    '13.6.5 9:42 PM (188.104.xxx.119)

    양념 소스 이런 거 젤 싼 거 쓰겠죠. 재료 자체도....그래서 더 외식안해요.

  • 24. 빕스같은 부페식은
    '13.6.5 11:16 PM (125.176.xxx.188)

    늘 한가지가 걸려요.
    모두가 함께 쓰는 음식집게.....
    어른, 아이,..등등 모두 모두 사이좋게 쓰고 음식에 다시 놓아지는 그 집게나 큰 국자같은 수저들....
    과연 깨끗할까 싶어요. 모르면 몰라도 세균엄청 날꺼예요.

  • 25. melina
    '13.6.6 12:49 AM (175.209.xxx.161)

    더러운 것도 더러운 거지만 밖에서 먹으면 우선 살이 쪄요. 집에서 해먹어야 살이 확실히 속도 편하고, 다이어트도 되더라고여. 밖에서 먹는 것은 과다한 나트륨이 들어가 그런가봐요

  • 26. //
    '13.6.6 12:54 AM (112.149.xxx.61)

    저도 외식하느니 차라리 인스턴트 사다가 집에서 먹는게 나을거 같아요
    예를 들면 나가서 칼국수를 사먹느니
    라면을 먹는게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어짜피 탄수화물에 조미료 같을텐데..위생면에선 더 나을듯하고
    만두같은것도
    유명회사 냉동만두가 훨 깨끗할거 같구요
    이름있는 회사 냉동 냉장 식품이 식당같은 곳에서 파는것보다 더 나은것 같아요
    물론 대체가 안되는것들도 많지만

  • 27. 그러면
    '13.6.6 1:04 AM (193.83.xxx.240)

    인스턴트는 깨끗하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ㅠ.ㅠ
    집에서 재료 엄선해서 그렇게 먹거나 한살림 풀무원이나 사먹어야죠.

  • 28. ..
    '13.6.6 1:18 AM (121.165.xxx.212)

    입맛만 점점 고급이되서 맘놓고 먹을곳이 적어지고
    매의 눈으로 청결을 더 잘보게되서 더 갈곳이 없어지고
    근데,,,,사실 제가 하는것도 남이보면 청결이 자신 없어요

  • 29. ....
    '13.6.6 1:58 AM (175.201.xxx.184)

    외식은 대부분 한그릇 음식으로 떼워요...대체로 비빔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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