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아니고 제가 들이 받은거긴 하지만 수리비 총 600나왔네요.
또 옆에 세워져있던 남의차 박아서 그 차 범퍼 수리해주고 70만원 나오고 (한숨만 나와요)
이제 19,000KM뛰었는데요....또 아직 차할부는 20개월 남아있는 상태고.
그런데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겟어요
전 진짜 그당시 브레이크 밟은것 같은데 차가 서지 않고 굴러가서 화단을 들이받아서 제차만
온전히 부셔졌거든요. 그 당시일이 계속 생각나서 차를 못 몰고겠어요
사고난후 언제쯤 제대로 운전할 수 있을까요?
지금 성당가서 자그마한 십자고상 사왔어요. 그리고 담주말에 신차는 아니지만 축성을 받을까해서요
축성받고 십자고상 모시고, 맘의 안정을 취하고 5월부터 다시 열심히 달릴까요?
어차피 사고난차라서 중고차값 똥값되었으니 이차 내 애마로 10년탈까요?
아님 똥값받더라도 팔아버릴까요? 에혀.
글고 내년에 보험료 50%정도 올라가겠죠? 보험도 남편명의로 들었어요(부부한정특약으로)
자차들어서 50만원내고 수리는 했는데 내돈 들어간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