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한데 가사도우미가 손걸레질도 해주나요?

ㅠㅠㅠㅠ 조회수 : 3,020
작성일 : 2013-04-16 11:33:06

아래 가사도우미 업무량 많냐고 물어본 삭제된 글보니

집전체 손걸레질이던데

요새 가사도우미들 손걸레질도 해달라면 해주나요?

말만 들어도 제 무릎이 다 시큰거리는데....ㄷㄷㄷ

그냥 스팀청소기 돌리고 구석에 잘 안닿는 부분만 손걸레질 해도 될 것 같은데.... 

 

어쨌든 아까 그 글은

일상적인 청소, 아기빨래 요구가 아니라

청소 지시 자체가 일상적인 청소기, 밀대청소가 아니라

집안 구석구석 대청소 수준이라서

(물론 일주일에 한번, 매월 한번.....이렇게 나누신 것도 있지만....)

아까 답글들이 다들 하루 4시간에 하기에는 너무 많다고 달린듯

IP : 203.142.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6 11:34 AM (115.21.xxx.7)

    제가 시간 계신 대충 해가며 적어봤는데
    한 8시간 걸리겠던데요. 밥 먹을 시간 안 더하고..

    글구 손걸레질은 바닥을 다 닦으란 거였을가요?? 설마??
    장난감장과 컴퓨터만 닦아달라는 거 아니었을까요??

  • 2. 답글
    '13.4.16 11:37 AM (220.88.xxx.158)

    달았더니 지웠네요.
    전 냉장고만 뒤집어도 두시간이예요.
    유리창,창틀 걸레 빨아가면서 다 닦자면 세시간이구요.
    그리고 아기 장 들어내가면서 방 청소하고
    완전 대청소 수준으로 하면서
    일주일에 두번
    그것도 반나절씩 한다는건 무리한 생각이예요.
    집일을 안해본 사람일거라 생각해요.

  • 3. ...
    '13.4.16 11:39 AM (175.116.xxx.38)

    도우미 걸레질 요구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어요.정말.

    난 그걸 시킬려고 돈 주고 부른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

    몸으로 일해서 돈 버는 사람에게 그 무릎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해보면
    차라리 좀 더러운 채로 살거나
    일주일에 한번 청소하는 내가 하는게 사회적경제적 등등 여러가지로 바람직한 일 아닐까 싶어요
    매일매일 몸으로 일하시는 도우미 분들이 하는것 보다

  • 4. 몇평인지는 모르지만
    '13.4.16 11:40 AM (58.124.xxx.152)

    바닥 전체를 손걸레질로 봤어요..

  • 5. ...
    '13.4.16 11:46 AM (211.177.xxx.70)

    저도 도우미한테 절대 손걸레질 안시켜요.... 갓난아기가 있는 산후도우미한테 안방정도는 시키지만.... 그외엔 좋은 밀대 사줍니다.... 그걸로도 충분해요...저도 전체 손걸레지리 안하는데..어찌 남한테..그분들은 우리집 말고도 일주일 내내 일이 있으신대..너무 한거죠..

  • 6. 이런
    '13.4.16 11:48 AM (124.50.xxx.18)

    열심히 댓글 달았더니 지우셨네요...
    저희 집 아주머니 32평 손걸레질 해주셨어요.. 제가 요구한건 아니고 본인이요..
    지금은 49평이라.. 구석구석 손걸레질로 닦으시고 가운데 넓은면은 한꺼번에 스팀하세요...
    돌아가면서 손걸레질도 하시구요..
    밀걸레만 하면 가장자리는 때끼지 않나요? 저 이집에 이사왔더니.. 전에분이 밀거레 청소만 하셨는지...
    벽밑에랑 모서리 이런데는 장판색이 좀 다르더라구요... 그런데는 손걸레질 해주세요

  • 7. 제발
    '13.4.16 11:51 AM (116.120.xxx.122)

    가사도우미분들께 손걸레질 시키지 마세요.
    가구위는 당연히 하지만, 바닥은 손걸레질 하지 마세요.
    몸이 재산이 분들인데, 그 바닥 손걸레질 하면 무릎 나가서 굉장히 고통스러운 상황이 되요.
    저희 집에 오는 아주머니 2년전에 70평대 아파트 2주동안 손걸레질 하다가 무릎에 무리가 와서 한동안 한의원 다니고, 물리치료 받으시고 약먹고 정말 고생하셨어요.
    버는 돈 다 병원에 갖다준다고 하셨고...
    전 15년째 아주머니들 부르지만, 단 한번도 손걸레질 시킨 적 없어요.
    밀대로 밀어도 충분히 깨끗하구요.
    돈 주고 사람 부린다고 나는 하기 어려운 지독한 일은 시키지 않는게 일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해요.

  • 8. ddd
    '13.4.16 11:53 AM (211.246.xxx.221)

    저는 저희집 남편 시켜서 ㅋㅋㅋ 손걸레질해요.
    바닥 밟는 느낌이 다르고 걸레받이 이런데 먼지가 앉기 때문에 거긴 확실히 손으로 해야 되는거 같아요.

  • 9. 전 제가 하기 싫은 일은
    '13.4.16 11:56 AM (211.201.xxx.115)

    남도 못 시키겠더라구요.
    3m 부직포 물걸레사용하셔요.
    걍 깔끔한 정도에 만족해요.
    그래도 퇴근후에 보면...
    it's magic!!!!

  • 10. 사람 나름
    '13.4.16 12:16 PM (72.213.xxx.130)

    해주면 고맙지만 손걸래질까지 요구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 11. vvv
    '13.4.16 1:52 PM (211.47.xxx.35)

    저도 열심히 댓글 달고 누루니 지우셨네요.살림 안 해보신분 같아요 ..아기 장까지 들어내고 하는건 휴일에
    남편 시켜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도우미도 여자이고(연세 있을수도 있고),아무리 돈을 주고 해도 힘이
    딸리겠죠..손걸레는 바닥 빼고 가구,소파,책상,전화기 뭐 그런 종류만 닦아 주셔도 깨끗하던데.
    저도 직딩이라, 3번 오시는데, 아이둘이라 빨래 양도 있고 해서 속옷은 제가 저녁마다 손빨래 해서
    담날 돌려놓고 출근하면 널어 주시고, 겉옷은 다시 돌려서 널어 주시고 가요.. 3번이라 그런지 몰라도
    창틀이,냉장고, 렌지 이런거는 매번 안해도 되잖아요? 도우미 오시면 상의해서 잘 하시면 될것 같아요.
    아까 그분 이 글 볼까봐 길게 답글 다네요.그리고 바닥 손걸레는 도우미 마다 틀려요 요구 안해도 하시는
    분이 있고 첨부터 밀대 밀고 구석은 손걸레로 닦고,, 전체 손걸레 요구는 저도 안해요 ..

  • 12. ...
    '13.4.16 2:37 PM (210.94.xxx.1)

    제가 그 손걸레질 시키는 나쁜 X네요ㅠ_ㅠ;;
    저희집은 29평 인데... 저도 청소할 때 바닥 손걸레질 하거든요... 아주 꼼꼼하게는 안해도 밀대로 하는 것과 손걸레질은 꽤 차이가나요... 밀대로 청소하면 얼마 못가 뭔가 굴러다니는 느낌인데.... 손걸레질은 한번 꽤 오래 깨끗함이 가구요... 밀대로 밀때는 안보이는데 바닥에 붙어 손걸레질하면 보이는 얼룩들도 많구요... 이거 닦느냐 안닦느냐에 따라 실제로 청소의 완성도(?)가 차이가 납니다.
    집에 바닥을 기어댕기는 애기가 있어서 그렇기도 하구요... 흠... 일주일에 제가 한번, 청소요정이 한번 이렇게 바닥 손걸레질을 하는 셈인데... 제가 너무한건가요?

  • 13. ...
    '13.4.16 2:51 PM (59.14.xxx.228)

    저도 처음에 도우미 쓸 때는 손걸레질 요구했는데 막상 아줌마 오셔서 일하는 거 보니까 도저히 얘기를 못하겠어요. 역시 몸으로 일하는 분들이라 손으로 바닥까지 닦으란 말이 안 나오더라구요. 전 원래 청소를 대충하는 사람이라 아줌마가 구석구석 닦아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웠어요.
    지금은 오토비스 있어서 그걸로 밀라고 하네요. 그 걸레도 직접 손으로 빠는 게 미안해서 그냥 세탁기에 같이 넣으시라고 해요.

  • 14. 흠...
    '13.4.16 8:06 PM (58.143.xxx.13)

    전 구석만 손걸레질 해줬어도 만족했을 텐데 문 뒤쪽은 청소기도 안 돌리는 도우미를 만났네요. 스팀청소기 줬더니 온 집을 그것만 돌려놔서 마르고 나니 여기저기 머리카락 뭉쳐있고 정말 짜증나서.... 이런 사람 겪고 나면 첨부터 스팀청소기를 주지 말걸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전 담에 부르면 스팀청소기용 걸레 감춰버리고 손걸레질 하라고 하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449 멜라루카 제품어때요? 4 궁금 2013/06/06 3,347
259448 결혼...남편...나........불합리..... 7 휴우... 2013/06/06 2,260
259447 쌤해밍턴은 어쩜 그리 한국음식을 잘먹나요? 30 신기하네요 2013/06/06 9,629
259446 암..보험금탈때 가족력이 있음 안좋을까요? 7 2013/06/06 1,158
259445 제일평화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 되나요? 3 상품권 2013/06/06 3,473
259444 학습지 선생님이 사투리를 많이 쓰시는데요 9 ... 2013/06/06 1,741
259443 MBC 아나운서 김초롱 예쁘네요. 3 서울남자사람.. 2013/06/06 1,990
259442 내일 아침 부산으로 출발~ 일정마지막으로 봐주세요. 3 내일 2013/06/06 661
259441 사주와 음향오행?!과 인테리어 4 토 강세 2013/06/06 3,163
259440 정확히 애인이 친구와 공부로는 채워지지 않는 어떤 부분을채워주나.. 6 ㅎㅀㅇ 2013/06/06 1,720
259439 아기 머리 짱구만들려면 어떻게 하죠? 29 짱구 2013/06/06 11,614
259438 글 중간 중간에 온점 찍는 거 27 궁금녀 2013/06/06 8,983
259437 한의사분 채용하는 방법 있을까요..? 4 궁금 2013/06/05 2,203
259436 캐나다로1년보내기로했는데밤마다눈물이 57 아이유학 2013/06/05 4,949
259435 루뷔똥에 금액이 450만원되는것도있나? 11 새벽 2013/06/05 3,002
259434 중구청에서 300억들여서 박정희 기념공원 추진한대요 11 ㅡㅡ 2013/06/05 994
259433 드라마 나인 다 봤어요 7 선우선우 2013/06/05 1,840
259432 가사도우미인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할까요? 97 조언 2013/06/05 15,054
259431 애가 중학생쯤 되면, 엄마가 자유로와지나요? 7 날찾아가리 2013/06/05 1,930
259430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서울 '상상나라'! ssss 2013/06/05 576
259429 눈에 실핏줄 터진것 어찌해야될까요? 6 에휴 2013/06/05 2,964
259428 지원한거에 떨어질때마다 자존감과 자신감 하락해요 ㅠㅠ 9 .. 2013/06/05 1,782
259427 사주에 금이3개고 수가 5개나 되네요 7 사주 2013/06/05 6,969
259426 술이 그렇게 다이어트에 안좋은건가요? 4 질문이요.... 2013/06/05 1,513
259425 이상하게 발가락에 쥐가 잘나요 4 2013/06/05 9,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