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말하는 논술 원장 뭔가요?

작성일 : 2013-04-16 10:13:30
학년 남자아이고

그리 오랫동안 일기, 독서록을 써왔어도 글쓰기 생각하기 토론하기가 안됩니다.

 

큰 대형학원은 아이성향상 도움이 안되는것 같아

 

동네에서 작게 원장 혼자 국어논술하는 학원에 보냈는데

 

원장이 참 사회성이 떨어져 보이는 듯 한 말투와 분위기를 보입니다.

 

처음 면담 갔을때도 자기가 원래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시간 딱 비는줄 알고 왔느냐

 

원래 아이들이 꽉차서 들어올 시간이 없는데 자리가 딱 하나있다 운이 좋다.

 

무슨 말을 하려하면 눈을 마주치고 차분히 얘기해야 하는데 너무 정신없이 자기말만 하고

 

숙제도 없고 아이들도 3-4명만 수업 받고 해서 보내고는 있는데

 

아이한테 따뜻하게 말 할줄 모르더라구요.

 

아이 첫 수업 다녀와서 선생님 싫다고 하네요.

 

글 받아 쓰는건데 잘 못알아들으니 ``너 왜이리 답답하니? 그렇게 못따라가면 학원 다니기 힘들다.``

 

수업료도16만원이라고 말하면서  본인이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다음달 부터는 카드결제 가능하다고 얘기하길래

 

알았다고 하고 계좌이체 했네요.

 

다음달에 카드결제 가능하다고 묻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얘기 했으니 다음달에 카드결제 되냐고 물으니

 

바빠서 신청 못했다고.

 

그다음달에는 그러니까 며칠전 전화와서 국민은행이 어쩌고 카드사가 어쩌고 묻지도 않았는데

 

너무 길게 귀찮을 정도로 부연 설명을 하는지 ..

 

 결론은 카드결제가 안된다는 내용이었는데

 

자기가 민망한건지

 

``어머님 혹시 형편이 어려우세요? ``

 

정말 황당해서 무슨 말인지 한참 생각했네요.

 

제가 카드결제 꼭 해야 한다고 한적도 없고 본인이 설레발을 치더니 어떻게 저렇게 말하는지..

 

남편이 너무 화가 나서 그만두라고 하는데.

 

다른 학원도 아니고 논술학원 원장이 어쩜 그리 정서교류도 안되고 그따위로 말할 수 있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카드결제 하면 못사는 건가요?

 

일하다고 화가 나고 황당해서 정신없이 주저리 적어봅니다.

IP : 59.12.xxx.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직학원강사
    '13.4.16 10:19 AM (115.137.xxx.211)

    아이들에게 꾸짖기만 하는게 권위인줄 아는 사람
    정신없이 무계획인 사람
    이해는 안되고 대부분 오해가 되는사람
    그런 원장과 2년일해봤는데 그학원 망했어요.
    아이들 방치될 확률이 큽니다.

  • 2. ...
    '13.4.16 10:48 AM (113.216.xxx.92)

    원글에 숫자가 빠져서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논술은 글짓기가 아닙니다.

    학교공부 잘하면 고등학교가서 주말에 반짝 일년 정도만 해도
    충분하구요,문과경우요.

    자녀분 같은경우 먼저 쓰기 보다
    읽기가 더 필요 하다고
    봅니다.

    그 원장 같은 사람은일단 교육자로서 기본 자질이 안된 사람이니
    그만두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088 kidult님 치즈케잌레시피 갖고 계시는 분~~ 8 총총 2013/04/16 870
242087 국민행복기금 롤모델이 모기지플랜인가요 ? 1 고구마 2013/04/16 802
242086 교육행정직 공무원 계세요? 1 알고 싶어요.. 2013/04/16 2,759
242085 1-2 시간 전에, 환절기에 컨디션이 안좋아서 고생한다는 사람인.. 30대 중반.. 2013/04/16 689
242084 고1 영어학원 1 동물농장 2013/04/16 1,036
242083 목디스크 같은데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외국이라 제대로 코치.. 6 --- 2013/04/16 1,640
242082 컬투 노래 참 좋네요 2 노래가 좋아.. 2013/04/16 1,254
242081 제가 식비 너무 많이 쓰는건가요? 24 4인가족 2013/04/16 5,112
242080 요즘은 엄마가 자식일에.너무 나서는거 같아요 9 요즘 2013/04/16 2,543
242079 수학여행 제주도 2박3일 30만원 금액이 좀 높지 않나요? 20 뽀나쓰 2013/04/16 5,029
242078 어머니 데모에 나간 나를 책하지 마십시오." 4,19 .. 5 참맛 2013/04/16 933
242077 증명사진 잘 찍는 곳 추천해주세요 3 남자 2013/04/16 1,484
242076 옷에 뭍은 핏물만(!) 빼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3/04/16 13,654
242075 젠틀맨 뮤직비디오 가인나오는 장면 보기에 불편하더군요. 19 하늘을달리다.. 2013/04/16 4,690
242074 지금 안 따뜻한 거 맞죠? 13 ... 2013/04/16 2,154
242073 아이가 쓰는 안좋은말들. 어떻게 해줘야 좋을까요 2 123 2013/04/16 519
242072 오늘 NC-한화 , LG-기아 빅 경기가 있어요..^^ 15 야구 좋아 2013/04/16 1,404
242071 물류센터 5 2013/04/16 1,002
242070 선생님께 이런요구 무리인가요? 10 .... 2013/04/16 2,960
242069 흰 쟈켓 카라에 화장품 어떻게 제거 1 할까요? 2013/04/16 931
242068 고 2 용돈이 매일 우습게 나가네요 3 바람 2013/04/16 2,191
242067 코스트코 암앤헤머 베이킹소다 가격 아시는 분? 3 부탁해요. 2013/04/16 3,162
242066 된장 한여름에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나요? 4 보관 2013/04/16 1,404
242065 갤럭스노트2로 핸드폰 바꾸고 싶은데.... 갤갤 2013/04/16 870
242064 베트남 커피 G7 블랙 댓글 올려주신분들, 감솨~ 14 베트남커피 2013/04/16 5,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