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볼 때마다 가끔 이상한 게 있는데
친정 언니라는 표현이요.
왜 친정 언니라고 할까요?
친언니 아닌지. 친언니, 아니면 그냥 언니라고 하면 못 알아듣나요?
친정 언니, 시댁 언니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평소에 오프라인에서는 친정 언니라는 말을 들은 적이 없는데
유독 82 같은 주부들 많이 모이는 게시판에서는 친정 언니라는 말이 종종 보이네요.
저는 결혼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친정엄마라는 말도 잘 안 써서 그런지..전 그냥 우리 엄마라고 하거든요.ㅎㅎ
친정 언니라고 하면 너무 거리감이 느껴져서요.
친정 언니라는 말 많이들 쓰세요?
까칠하게 따지는 거 아니고 정말로 그냥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