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귀 달인 물 색깔이 커피물 같아요.

꿈이생긴여인 조회수 : 1,575
작성일 : 2013-04-16 00:35:28

거울볼때마다 절망에 젖어 살다가 여러분들의 열화같은 성화에 힘입어

이 몸도 드뎌 당귀 세안에 동참했습니다.

읽고 또 읽어 오늘 당귀를 물에 넣고 끓였는데

결과물이 쌀뜨물처럼 희멀건하지 않고

제 당귀물은 커피에 약간 프림 넣은거 처럼 갈색 입니다.

만져보니 별로 끈적이지도 않구요.

제가 당귀를 잘못 산 것일까요?

냄비가 안닦여진다는 글도 있던데

냄비 테두리에 부유물이 붙은 흔적은 있어도

전 잘 닦일거 같아요.

전 무엇이 잘못 된걸까요?

아니면 저도 정상적인 당귀물을 얻은것인가요?

저를 상대로 청문회를 좀 열어주세요.

 

참고로, 당귀는 재래시장에 가서 작은 소쿠리 ( 보통 달래 2 천원 분량 얹어놓는)에

담긴 거 만원에 샀어요.

 

답 주시는 분들께 미리 인사드립니다.

IP : 220.120.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6 2:02 AM (1.247.xxx.42)

    저는 당귀 한 주먹 달였는데 쌀 뜨물 같이 뽀얗던데요
    당귀만 하는게 아니고 진피 달인 물과 교대로 했더니
    많이 남았어요
    냉장고에 넣어뒀는데도 일주일 정도 지나니 색이 좀 변한것 같더군요
    약간 갈색쪽으로

    찝찝해서 세수 안하려다 했는데 큰 부작용은 없지만 얼굴이 좀 전과 틀려요
    버리고 다시 만들어야 겠어요

  • 2. ///
    '13.4.16 2:33 AM (1.247.xxx.42)

    제가 산 당귀도 심하게 끈적이거나 그렇지 않고
    냄비도 잘 닦였어요
    저는 인터넷에서 찾아 산야초 마을이라는곳에서 국산당귀 100 그램에
    1만 5천원 배송비 3천원 주고 샀는데 100 그램 양이 생각보다 적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 약쑥 훈증 하고 진피와 당귀 번갈아 했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더군요
    봄철이라서 심하게 당기고 각질 일어나고 울긋 불긋 한것들도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피부 안 당기고 각질도 없어지고 피부에 윤기가 나요

    특히 화장이 잘 먹네요
    그런데 꾸준하게 해야 더 효과가 있을텐데 슬슬 귀찮아 지네요
    당귀물은 쉽게 상한다는 글을 본것 같은데
    반주먹씩만 해야겠어요

  • 3. 원글녀
    '13.4.16 7:46 AM (220.120.xxx.252)

    귀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이 안달려 목 빠지는줄 알았어요.
    피부미인으로 거듭나실겁니다.

  • 4. 크래커
    '13.4.16 6:18 PM (126.12.xxx.199)

    저도 당귀때문에 글쓴적 있어요. 제가 끓인 당귀물은 끈적대지 않고 냄비도 무척 잘 닦였고, 부유물도 없었고, 무엇보다도 끓인 물 색상이 그냥 노랬어요. 녹차나 보리차같이요. 냄새만 당귀였구요.

    어떤 님이 댓글 주셨는데 국산은 뽀얀 쌀뜨물 색이고 중국산이 노랗다고 하시더라고요.
    커피색..........은 잘 모르겠지만 진하게 달이신게 아닌가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794 글라스락 김치통 써보신분 계신가요? 궁금 2013/06/07 1,385
259793 일본 방사능 상황 6월 최신판 4 방사능 2013/06/07 1,744
259792 처음으로 마늘장아찌 담은 사연. 2 2013/06/07 872
259791 북으로 이송된 9명의 탈북청소년들 7 rnp 2013/06/07 1,161
259790 진상 민원 하나 만났더니 머리 아프네요 2 ... 2013/06/07 2,303
259789 흰쌀밥과 잡곡밥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 가르쳐 주세요 6 잡곡밥 먹고.. 2013/06/07 1,228
259788 베트남 항공 이용해보신분 있나요?ㅠㅠ 7 뽀요 2013/06/07 1,448
259787 변기에서 물이 졸졸 새는데.. 1 코코넛향기 2013/06/07 1,023
259786 신생아 목욕에 대해 궁금한점 ^^;; 7 타도에요 2013/06/07 1,238
259785 간장 장아찌 할 때 간장물을 끓였다 식히는 이유가 뭐가요?? 1 .. 2013/06/07 1,183
259784 어릴때 엄마가 직장다니셨던 분, 지금 사이 어떤가요? 39 궁금해요. 2013/06/07 4,030
259783 무릎팍' 한고은, 이렇게 쿨한 여배우였나 4 호박덩쿨 2013/06/07 3,495
259782 시판 스테이크소스 추천좀 해주세요~~ 5 스테이크소스.. 2013/06/07 3,731
259781 새로운것을 시도하지 않는 아기(두돌) 6 고고싱하자 2013/06/07 855
259780 산딸기를 먹는데 작은벌레가있네요 1 ... 2013/06/07 5,462
259779 곳곳 봇물 터진 을의 분노.. 을달래기 나섰지만 불씨는 여전 2 샬랄라 2013/06/07 544
259778 도쿄에 사셨거나 사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어요. 4 ........ 2013/06/07 953
259777 마이클 잭슨 딸 이뿌네요,, 6 코코넛향기 2013/06/07 2,201
259776 해외구입시 15만원 넘으면 세금 2 어느정도인가.. 2013/06/07 825
259775 상하 흑백의 옷 조합중 일반적으로 상의 흑, 하의 백일때는 별루.. 4 .... 2013/06/07 2,164
259774 중국에도 한국처럼 외국책들이 중국말로 잘 번역되어 나오지요?어디.. 3 중국어 동화.. 2013/06/07 447
259773 대출 조건 좋은 은행 정 인 2013/06/07 508
259772 너의 목소리가 들려-진실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재판에서 이기는 .. 14 목소리 2013/06/07 2,954
259771 사람답게 살려고 일일계획표 세웠어요. 6 아자자 2013/06/07 1,681
259770 6월 7일 [김창옥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6/07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