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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심싸움

...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3-04-15 22:52:55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사랑하나봐요
그사람은
긴듯하기도 하고 아닌듯하기도 하기도
아직 자존심 싸움중

벚꽃보려 올래? 했더니
"지금" 하네요
그사람 서울 살고 제 대전 살아요 밤 9시에 내려온다는 말인지...
물론 안된다고 했죠. 만나기전에 약속은 최소 2-3일 전이 원칙이라...
"아니. 금요일" 했더니
"일하지 않으면" 이라고 답해서 웬지 빈정상해
"그럼 우리 아무런 약속도 안 잡은거네. Ok." 했더니 삐져서
대답도 안하네요.

저도 먼저 말 안시킬거구 그사람도 내가 먼저 말걸기까지 먼저 안할거예요.

우린 이래요.
완전 보고싶은데,
지금이라도 회사만 아니면 달려가고 싶은데, 말은 다르게 나와요 ㅠㅜ
IP : 223.33.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5 10:57 PM (180.231.xxx.44)

    그런식으로 ok? 하면 대체 뭐라고 답해야하는데요. 어린 나이도 아닌 것 같은데 피곤하게 구는 사람하고 연애하고 싶지 않아요.

  • 2. ...
    '13.4.15 11:00 PM (223.33.xxx.102)

    그의 대답엔 아무런 약속이 없어요. 당일 "일해" 하면 그날 약속은 흐지부지 잖아요.
    일하는지 언제까지 알아봐서 알려준다듯지, 아님 확실히 약속을 잡던지..
    그런 그의 태도가 빈전상하는거구
    근 그 나름대로 오늘 당장 못보는것이 빈정상하는 거구..

    사실 우린 피곤한 커플 맞는것 같아요

  • 3. 자존심 싸움해서
    '13.4.15 11:08 PM (125.178.xxx.48)

    좋을 게 뭐가 있을까요?
    남자분도 딱히 싫어하는 눈치는 아닌데..
    원글님이 약속은 최소 2~3일 전이 원칙이라는 말에, 연애는 원래
    생각날 때 갑자기 보기도 하고, 훌쩍 떠나기도 하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괜한 자존심 싸움으로 서로 상처 입지 마시고
    좋아하면 좋아하는 감정 그대로 표현하세요.

  • 4. .....
    '13.4.15 11:15 PM (1.244.xxx.23)

    얼굴보고 웃으면 참좋죠.
    근데 힘들지만
    그런 밀당의 스트레스도 연애의 한 부분이지요.

    봄날의 밀당이라...

    남친도 삐쳤다니 둘이 같은 맘이잖아요.
    한번 밀었으니 내일 한번 당기면 되고...

    부럽네요.

    결혼한저는 이제 저쪽에서 한번 밀면
    훅 나가떨어져서 당길의욕도 안나네요.
    꽤나 봄타는 처녀였는데...

  • 5. 희망고문
    '13.4.15 11:37 PM (203.226.xxx.45)

    남자가 사랑하지 않는 거 같아요

  • 6. 전업의 신
    '13.4.16 12:58 AM (223.62.xxx.62)

    남자가 사랑하지 않는거 같아요2 2 2 2 2 2 2 2

  • 7. 떡케잌
    '13.4.16 1:23 AM (125.186.xxx.5)

    약속은 최소 2-3일 전? 그건 보통 주위사람들에게 그렇게 하는 게 예의고, 남자친구에게 그렇게 한다구요. 사랑하지 않는 거 맞네요.

  • 8. 무슨 연애하는데
    '13.4.16 3:20 AM (193.83.xxx.79)

    최소 2-3일 전에 약속을 잡나요. 면접도 아니고. 갑자기 보고 싶어서 달려가는 미친 짓도 하는게 연앤데.
    그리고 남친이 금요일에 일할지도 모르는거구요. 객관적으로 피곤해요.

  • 9. ....
    '13.4.16 7:10 AM (223.33.xxx.32)

    만나자고 한다고 당장 준비해서 만날 정도로 무르익은 사이 아직 아니예요.

    난 그사람이 진짜 좋은데 그사람은 좋아하는것 같기는한데, 나보다는 아닌덧 같기도 하고
    표현을 안하는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성격차로 인한 갈등이 꽤 있는데, 성격 차라는 걸 안지도 얼마 안됐어요

    전 남친은 너무 심하게 들이대는 타입이라
    이사람이 내게 맘이 웂다고 확신해서 오해도 많이 했거든요

    예를 들면,
    보고싶어 날리면 전남친은 벌써 출발준비해요. "아니라고 금요일날 보자" 하면 오늘 못본것이 너무 서운하다는 걸 표현 엄청하고 다음 만날 약속을 확실히 잡아오
    "일 안하면"이 아니라 일할 가능성이 있으면 확실히 알아서 언제까지 연락 준다고 하고 그날 못보면 언제... 이렇게 약속을 잡죠.

    하지만 그럼 뭐하나요 바람나서 헤어진걸..

    이사람은 내성적이고 표현을 잘 안하고 아직 제게 감정도 그닺인듯
    하지만 이렇게. 뜨그미지근한거 연락은 전 남친보다 휠씬 길게하네요

    그래서 어떤것이 사랑이라고 아직 전 결론 못 내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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