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심싸움

...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3-04-15 22:52:55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사랑하나봐요
그사람은
긴듯하기도 하고 아닌듯하기도 하기도
아직 자존심 싸움중

벚꽃보려 올래? 했더니
"지금" 하네요
그사람 서울 살고 제 대전 살아요 밤 9시에 내려온다는 말인지...
물론 안된다고 했죠. 만나기전에 약속은 최소 2-3일 전이 원칙이라...
"아니. 금요일" 했더니
"일하지 않으면" 이라고 답해서 웬지 빈정상해
"그럼 우리 아무런 약속도 안 잡은거네. Ok." 했더니 삐져서
대답도 안하네요.

저도 먼저 말 안시킬거구 그사람도 내가 먼저 말걸기까지 먼저 안할거예요.

우린 이래요.
완전 보고싶은데,
지금이라도 회사만 아니면 달려가고 싶은데, 말은 다르게 나와요 ㅠㅜ
IP : 223.33.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5 10:57 PM (180.231.xxx.44)

    그런식으로 ok? 하면 대체 뭐라고 답해야하는데요. 어린 나이도 아닌 것 같은데 피곤하게 구는 사람하고 연애하고 싶지 않아요.

  • 2. ...
    '13.4.15 11:00 PM (223.33.xxx.102)

    그의 대답엔 아무런 약속이 없어요. 당일 "일해" 하면 그날 약속은 흐지부지 잖아요.
    일하는지 언제까지 알아봐서 알려준다듯지, 아님 확실히 약속을 잡던지..
    그런 그의 태도가 빈전상하는거구
    근 그 나름대로 오늘 당장 못보는것이 빈정상하는 거구..

    사실 우린 피곤한 커플 맞는것 같아요

  • 3. 자존심 싸움해서
    '13.4.15 11:08 PM (125.178.xxx.48)

    좋을 게 뭐가 있을까요?
    남자분도 딱히 싫어하는 눈치는 아닌데..
    원글님이 약속은 최소 2~3일 전이 원칙이라는 말에, 연애는 원래
    생각날 때 갑자기 보기도 하고, 훌쩍 떠나기도 하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괜한 자존심 싸움으로 서로 상처 입지 마시고
    좋아하면 좋아하는 감정 그대로 표현하세요.

  • 4. .....
    '13.4.15 11:15 PM (1.244.xxx.23)

    얼굴보고 웃으면 참좋죠.
    근데 힘들지만
    그런 밀당의 스트레스도 연애의 한 부분이지요.

    봄날의 밀당이라...

    남친도 삐쳤다니 둘이 같은 맘이잖아요.
    한번 밀었으니 내일 한번 당기면 되고...

    부럽네요.

    결혼한저는 이제 저쪽에서 한번 밀면
    훅 나가떨어져서 당길의욕도 안나네요.
    꽤나 봄타는 처녀였는데...

  • 5. 희망고문
    '13.4.15 11:37 PM (203.226.xxx.45)

    남자가 사랑하지 않는 거 같아요

  • 6. 전업의 신
    '13.4.16 12:58 AM (223.62.xxx.62)

    남자가 사랑하지 않는거 같아요2 2 2 2 2 2 2 2

  • 7. 떡케잌
    '13.4.16 1:23 AM (125.186.xxx.5)

    약속은 최소 2-3일 전? 그건 보통 주위사람들에게 그렇게 하는 게 예의고, 남자친구에게 그렇게 한다구요. 사랑하지 않는 거 맞네요.

  • 8. 무슨 연애하는데
    '13.4.16 3:20 AM (193.83.xxx.79)

    최소 2-3일 전에 약속을 잡나요. 면접도 아니고. 갑자기 보고 싶어서 달려가는 미친 짓도 하는게 연앤데.
    그리고 남친이 금요일에 일할지도 모르는거구요. 객관적으로 피곤해요.

  • 9. ....
    '13.4.16 7:10 AM (223.33.xxx.32)

    만나자고 한다고 당장 준비해서 만날 정도로 무르익은 사이 아직 아니예요.

    난 그사람이 진짜 좋은데 그사람은 좋아하는것 같기는한데, 나보다는 아닌덧 같기도 하고
    표현을 안하는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성격차로 인한 갈등이 꽤 있는데, 성격 차라는 걸 안지도 얼마 안됐어요

    전 남친은 너무 심하게 들이대는 타입이라
    이사람이 내게 맘이 웂다고 확신해서 오해도 많이 했거든요

    예를 들면,
    보고싶어 날리면 전남친은 벌써 출발준비해요. "아니라고 금요일날 보자" 하면 오늘 못본것이 너무 서운하다는 걸 표현 엄청하고 다음 만날 약속을 확실히 잡아오
    "일 안하면"이 아니라 일할 가능성이 있으면 확실히 알아서 언제까지 연락 준다고 하고 그날 못보면 언제... 이렇게 약속을 잡죠.

    하지만 그럼 뭐하나요 바람나서 헤어진걸..

    이사람은 내성적이고 표현을 잘 안하고 아직 제게 감정도 그닺인듯
    하지만 이렇게. 뜨그미지근한거 연락은 전 남친보다 휠씬 길게하네요

    그래서 어떤것이 사랑이라고 아직 전 결론 못 내리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403 골프복 중 짧은 치마(속에 반바지있는) 어때요? 2 입어보자. 2013/06/05 1,902
259402 저는 가마솥에 불때서 요리해봤으면 12 로망 2013/06/05 2,088
259401 "대리점주 회장과 어울리지 말라고 농심본사 부장이 찾아.. 샬랄라 2013/06/05 667
259400 서울기독대학교 아시는분 계신가요? 2 ... 2013/06/05 1,701
259399 사람들만나고오면 녹초가 되요 7 기운 딸림 2013/06/05 2,080
259398 울산에서 생미역 파는 곳 알려주세요 2 유후 2013/06/05 1,109
259397 갤럭시 S3 사용하시는분 좋은가요? 7 머리아파요 2013/06/05 1,801
259396 제 냄비를 살려주세요 7 미우 2013/06/05 970
259395 티몬에서 산 숙박권 양도받는거 사기당할 수 있나요? ㅎㅎ 2013/06/05 634
259394 울 강아지가 저를 엄마로 착각하는거 같아요 ㅠㅠ 21 // 2013/06/05 6,920
259393 가누다 베개 써보신분 계세요? 5 일자목 2013/06/05 8,746
259392 조선족 때문에 무서워 못살겟다..,ㅡㅜ 16 코코넛향기 2013/06/05 4,826
259391 폐식용유 비누 쓸만해요? 2 폐식용유 비.. 2013/06/05 1,240
259390 노인이 되면 바뀌는 성격? 11 .... 2013/06/05 3,477
259389 화상을 입었어요 4 jamon 2013/06/05 870
259388 입술을 좀 도톰하게 만드는 그런 성형 수술은 없을까요 7 .... 2013/06/05 2,978
259387 단기해외연수 글 올린 사람입니다. 물어보셔용 2013/06/05 645
259386 삼청동에서 서울역까지 거리가 어느정도인가요? 7 버터빵 2013/06/05 1,503
259385 저 죽으려는 걸까요? 증상 좀 봐주세요 13 하루살이 2013/06/05 7,116
259384 정*진씨가 다야박힌 금반지를 주네요. 6 태몽일까요?.. 2013/06/05 4,093
259383 전 송일국 가식처럼 보여요 37 역사 2013/06/05 13,219
259382 이런 경우 제가 기분나쁜게 당연한거죠? 15 d 2013/06/05 3,415
259381 강남 고등학교에서는 재수를 많이 하나요? 12 ... 2013/06/05 2,388
259380 면세점에 중학생이 쓸만한 선글라스 있을까요? 2 면세점 2013/06/05 1,383
259379 [원전]후쿠시마 18세 이하, 갑상선암 환자 증가…‘확정’ 12.. 15 참맛 2013/06/05 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