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인데요..
요즘은 현미가 좋다고 해서..^^: 바로 현미로는 못 먹겠고 5분도미를 사서 밥을 했어요.
그런데 첫 5분도미를 먹는데.. 밥이 좀 질더라구요.
아들왈, " 엄마, 오분도미는 겨를 덜 벗겨내서 물을 적게 넣어야해, 왜냐하면 겨가 물을 좀 함유?하고 있어서 쌀밥처럼 지으면 죽밥이 돼"
엄마...^^: 어 고마워 알려줘서..
이런 저의 아들입니다.
하지만...
수영을 다니는데, 들어가기가 뭐 때문에 싫은지... 40분간 들어간다 안들어간다..
실랑이하면서 진을 빼 놓은 아들입니다.
아이가 커 가는 모습 보면 이쁘긴한데..... 참 힘드네요.
아.. 그리고 내 아이의 안 좋은점을 하소연하듯이 다른 엄마에게 말 하는거 삼가해야겠어요.
내 아이에 대한 괜한 편견과 오해가 생기더라구요. ^^:
아이를 키우는일.. 특히.. 나와 비슷한 아이를 키우는건 고행, 수행의 길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