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원이고,
제 금융자산의 전부입니다.
그냥 허무하긴 한데
제가 입은 타격이 비하면 울어도 시원찮은데 그냥 덤덤하네요
가족중 위급한 사정이 생겨 못받을 거 각오하고 다 주었구요
그냥 오늘 못받을 걸 확정지었어요
그래도 위로말씀 좀 부탁드려요..
4천만원이고,
제 금융자산의 전부입니다.
그냥 허무하긴 한데
제가 입은 타격이 비하면 울어도 시원찮은데 그냥 덤덤하네요
가족중 위급한 사정이 생겨 못받을 거 각오하고 다 주었구요
그냥 오늘 못받을 걸 확정지었어요
그래도 위로말씀 좀 부탁드려요..
초연이 아니라 멘붕 상태라서 그래요. ㅡ.ㅡ
멘붕상태라 그렇겠지요?
후 폭풍이 두렵네요. 제가 선택한 일임에도 불구하고..하하
첫 댓글인데요. 저도 적은 돈에 벌벌 떨면서 사는데, 오히려 큰 돈 잃었을때는 되돌릴 방법이 없으니
눈물도 안 나오고 아무 생각이 없더라구요. 그게 바로 멘붕. ㅠ.ㅠ
잃어버린 그돈은 지금은 만질수 없지만
언젠가 큰힘이 되어 반드시 돌아옵니다.
지나간거에 연연하지 마시고
웃으세요~
뭔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대의 마음이 이끈거니
잘 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해서 눈물이 나려 하네요
베푼 것 보다 더 크게 돌아오는 뭔가가 꼭 있을 겁니다.
그게 뭐가 되었던지간에...
앞으로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아끼고 소중히 생각했지만 저랑 인연이 아닌 돈이었나봐요
오늘만 생각하고 곧 잊어버리려구요 따뜻한 82님들 감사합니다..
그릇이 큰 분이세요. 부디 그 돈이 가치있게 쓰이기를 바랍니다. 지금 담담하고 초연하실 수 있다면 언젠가 그 돈들이 원글님께 더 크게 불려져서 돌아올거에요. 어차피 내 손을 떠난 돈이라면 돈의 흐름을 축복해 주세요. ^^
원글님이 누군가 정말 더 필요한사람에게 줬다면 그돈은 원글님보다 더 절실한 주인에게 갔다고 생각하심 어떨까요?
제가 확언하건대, 그 사천만원의 돈은 반드시 두배가 되서 다시 원글님께 오는날이 있을겁니다.
저도 전에 펀드로 몇천만원 날렸을때... 오히려 마음이 더 담담해지더라구요.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찌어찌하여 돈들이 저에게 다시 돌아오는걸 느꼈어요.
인생은 공평합니다. 님.. 마음이 따뜻해서 반드시 복받으실거에요
그 방법이 최선이라 그러신걸거에요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한 내 마음의 방어기제겠지요.
저도 받아야 할 데서 돈 떼이고 엉뚱한 데서 돈 뜯길 때,
제일 기부를 많이 했답니다.
원래 내 돈이 아니었겠지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달콤하거나 매운 음식에 술 한 잔 잡수시고 푹 주무세요.
최선을 베풀었다고 생각하시면조금은 덜 힘드실까요....힘내세요.
빨리 잊고 주무세요 푹
힘냅시다
저두 4천만원 잃어버렸어요
정말 아끼고아꼈던돈이거든요
그놈의lba주식 ‥눈물만흘렸어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초연하다고 적었는데 지금은 눈물이 나네요
따뜻한 조언들 잘 간직할께요 사실은 중국음식 배터지게 먹고 술도 한잔 했어요..
덕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살면서 제일 나쁠 일을 미리 액땜했다 여기세요
더 큰 자산으로 돌아올 거에요.
좋은 봄날에.. 힘내세요!
저두요 님도요..
일 것 같아요.
근데 그 위급한 것이 어떤 기준일까요?
요즘은 그 기준이 어디일까 좀 헷갈립니다.
나한테도 아주 큰돈인데..
받은 사람은 그냥 또 그렇게 잊어버리니까요...
집 집마다 다 그런도 있어요
평생 살면서 난 돈 한푼도 떼인적 없어
이런 사람 없던데요
4천이든 4백이든 4억이든 누구한테나 소중한 돈이지요
포기하지말고 일부라도 조금씩이라도 오래 오래 꼭 받아내셨으면 합니다
위로 드립니다...
1억 가까운 거액을 잃었어요. 어이없는 실수로.. 한동안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넘기고 침대밖을 나오지 않았어요. 여기에 위로받고자 글 남겼더니 여러 님들이 원래 그 돈은 당신돈이 아니다...더 큰 불행과 함께 오지 않은 것에 감사해라...라는 댓글로 위로 해 주었어요. 그때 복사해 놓은 댓글들 지금도 가끔씩 열어 봐요. 돈이야 또 벌면 되고 그 일로 부부사이 더 견고해졌으니 큰 공부 한거죠.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져요. 님도 힘내세요.
없이도 살수있는 돈이셔서 일단 그 돈이 없으면 안되는 분보다는 님사정이 훨 나으니 그게 다행이구요
돈이 차라리 낫죠 돈으로 살수없는 것을 잃는것보다는
복받으세요 !!!
저도 몇년전 큰 불행이 닥친적이 있는데
그런일 대신에 일어난일이라 생각하셨음해요.. ^^
참 쉽지 않은 일이지요.
저도 제 스스로에게 쓰지도 못한 돈과 노력등 다 썼어도 결국 고맙단 말한마디를 잘 안하더군요.
상대에게 쓰임이 될거라 생각하고 그쪽이 원해 베푼것도 참 무의미 할 수도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윗님의 말씀
참 쉽지 않은 일이지요.
저도 제 스스로에게 쓰지도 못한 돈과 노력등 다 썼어도 결국 고맙단 말한마디를 잘 안하더군요.
상대에게 쓰임이 될거라 생각하고 그쪽이 원해 베푼것도 참 무의미 할 수도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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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께 평화를 빕니다
6년전 7800만원을 저도 그렇게 보냈어요.
제가봐도 위급한 상황에 우리밖에 손잡아줄 다른 가족들이 없었어요.
저는 다 죽을까봐서,,겁도 나고 제 마음도 약하고 해서 돈을 줬고
2010 - 천만원으로 시작해 조금씩 받기시작했어요,
그 위급한 사람들 안잊을거에요
아니 잊은들 어떠해요. 님 마음은 이미 부자세요
믿으세요? 살다보면 그정도의 돈은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10억쯤 잃었어요 그거 안잃으면 사람 목숨을 잃는다고 하더군요 액땜했다고 치세요 바닥이 있으면 치고올라갈일도 있는법이죠 주위분들 보니까 그래요~ 힘내세요^^
돈 4천 잃어버리시고 초연하시니...
언젠가 돌아오겟지요.. 윗님들 좋은 말씀 많이 하신듯
댓글 쓰려고 로긴했습니다.
잘 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할 수 있는대로 계속 빌려주신 분들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그 기도가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옵니다. 큰 돈을 주신 그 마음이
귀합니다. 기도하시고 축복하시면 반드시 배가 되어 돌아옵니다.
제 경험이에요
어제 술기운에 쓰러져 자고 지금 회사에서 스마트 폰으로 리플 읽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위로가 되는 고운 말씀들 감사합니다 기운내서 열심히 살께요^^
하셨네요... 앞으로 더 잘되시라고 기운을 빌어드립니다. 저 감 무지 쎄거든요~!!! 잘 사실꺼예요
복 많이 많으세요....
꼭 2배로 돌아올겁니다....
돈이 아니라 다른 보상으로 라도.....
그래도 남이 아닌 가족중이란 말에 ....
발은 뻗고 잘겁니다
상대방은 맘이 안편할거라는 생각이...
부디 맘정리 잘되시길....힘내셔요.
언젠가 큰 복으로 돌아올 거에요.
그때 4천만원 잃었던 게 이렇게 돌아오는구나 하시게 될 거라 믿어요.
저도 4천 까지는 아니지만 한 2천이상 가족을 위해 쓰고 받지 못했어요.
가슴 속에서 슥 올라오면서 울컥 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제 삶에 감사한 부분이 많아,
나 역시 꼭 남의 돈이 아니더라도, 남의 덕으로 살고 있다는걸 느끼면
다시 괜찮아져요. 뭐 남도 아니고 소중했던 가족을 위해 쓰인거니
된거죠. 어차피 못 받게 될 돈이면, 빨리 머리랑 가슴에서 지워버리는것이
원글님의 건강과 삶에도 좋아요. 그것 깨문에 원망이 쌓이면
원글님만 괴로와 지는거니, 오래 슬퍼하지 마세요
이미 지난 일은 털어버리는 수 밖에 없고요..
그저 그 돈이 님에게 얼마나 소중한 돈이었는지...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갔길 바래요.
혼자서 속상해서 눈물 글썽이며 술 마시다 잠들었다는 것을 상대방은 알까요..ㅜㅜ
그걸 아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은행아님 돈빌려주면 다 떼여요. 특히 부모,가족, 친구,
4천중에 2백만원만 성의로 주고 안받고 말았음 맘이라도 홀가분하셨을텐데
그사람들 위해 님이 애써 그돈 모은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한달에 50만원씩 적금을 붙더라도 7년 가까이 부어야 만져보는 돈인데 그돈을 꿀꺽 한다는 그 친척 대단하네요. 아마 님에게 돈있는거 알고 떼먹으려고 감언이설 했을거에요. 애초에 떼먹을 맘 먹고 돈 빌린 사람은 돈있어도 안갚아요. 죄책감 없이 자기들 쓰지요. 이쪽은 돈많아 헛돈을 준거고요.
암튼 갚지말란 소리 하지 마시고 꼭 받아야 한다고 말씀 하세요.
잃은만큼 두배로 돌아오길 빕니다. 요즘세상에 이런분 드문데 복많이 돌아올거에요.
두고두고 생각나실거예요.
내가 힘들어질 때마다, 그리고 그 상대방이 다시 재기해서 잘 살게 되는 모습을 볼 때는 더더욱
나중에 형편이 나아지면 꼭 되돌려 받으세요.
가족이라도 돈 거래는 명확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맘 상할 일이 많죠.
저는 어머니께 4,500만원 빌려드렸고, 아마도 영원히 못 돌려 받을 거 같아요.
저도 맘 추스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답니다. 아마도 후 폭풍이 있으실거예요.
그보다 많은 돈을 날린 적이..제 재산의 상당부분이기도 하고. 물건 살때 조금만 비싸게 사도 난리나는 성격인데 너무 큰 돈이다보니 오히려 느낌이 없는...그거 생각하다가 병원비가 더 든다고 위로하며 살긴 했어요..그래도 잊을만하면 한번씩 생각나요..한번씩 자리에 누워서 하이킥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