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이라 너무 출근하기 힘들었답니다.
정신없이 일처리 하고 오늘은 6시 칼퇴근 했어요.
오는길에 장에 들러서 풋고추랑 찐옥수수, 참외 등등 몇가지 사가지고 휘리릭 집에와서
어제 끓여놓은 바지락 된장국 뜨뜻하게 데워서 밥 말아서 김치,풋고추,김에 한그릇을 훌쩍 비우고
쫀득쫀득 찐옥수수 먹으며 82하네요.
중딩 고딩 아이들은 한시간 남짓 있으면 오구요..지금이 저의 자유~~~~~시간!
넘 행복해요!!!!
어제 바지락 엄청 크고 살이 튼튼한거 사서 국물내서 냉동에 남아있던 명란젖 송송 썰어넣고 호박넣고 된장국 끓였거든요
광고 아니구요..시판 된장중에 ㅅㅊ 조개멸치된장 있어요. 이거이거..고추 찍어먹어도 맛있고 국도 맛있고..
제가 먹어본 시판 된장 중에 갑 이예요.. 선물로 들어온 유명인이 담근 된장이라는데 맛이 별로여서...겨우겨우 비싼맛으로 먹었거든요.. 이런거 다 필요없는거 같아요..내 나이 40 넘고 보니..맛있는거 먹고 하고 싶은거 하고 ..글케 살래요.ㅋ
모두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