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상담을 원한다는 문자를 보냈는데 아직 연락 전입니다.
초1 남자 아인데 오늘 학교 다녀와서 여자 아이들 세명과 남자 아이 한명이 점심시간에 화장실로 끌고가더랍니다. 여기가 감옥이라고 하면서 화장실 밖으로 못 나가게 하더랍니다. 겨우 탈출하긴 했다는데 이게 장난으로 볼 정도의 행동일까요?
겨우 초1인데...
이중에 선동하는 여자 아이가 예전에도 여러번 우리 아이를 잡으러 한 적이 있고, 다른 아이들더러 잡으라고 지시한 적도 있대요. 아이는 싫어서 도망을 가고.
학교가기가 싫다고 하네요. 어쩜 좋죠?
선생님한테 가서 말씀하세요. 안되면 그 아이를 직접 찾아가서 말해야죠.
너 얘(원글님네 아이)랑 놀지마라
너같이 친구 화장실에 가두는 친구 필요없다 라고요.
당연히 상담받으셔야 하고 사전에 증거 혹은 증언같은 충분한 준비는 하셔야 할 듯 해요.
가해학생 부모가 우리 애 그럴 리 없다 발뺌할 수도 있으니까요.
아휴~속상해라...
선생님 상담하고 꼭 좋은 결과있길 기도할께요
상담했어요. 제가 논리있게 말했는지 몰라도 선생님께서 잘 들어주시고 내일 말씀해 보겠다 하시네요. 감사하네요. 선생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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