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분 몸이 안좋으셔서 식당에서 몇주째 카운터 봐드리고 있는데
지난주에 모 건설업체에서 회식하고 또 오십만원인가 선결제를 하고 가셨어요.
그런데 오늘 어떤 여자분들이 오셔서 점심 드시더니 그 업체를
언급하시네요. 한데 전 주인도 아니고 저번에 회식하고 결제했던 분들 중에서
이분들이 계셨던 것도 아니고 해서 그런 사정을 설명했거든요.
그리고 명함이나 전화번호를 주시거나 하면 확인하고 해결해드리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얼굴들이 벌개지더니 한창 바쁜 시간에 거의 한참 동안 대거리질을 당했네요...
저보다 나이도 한참 어릴 여자들이 내가 뭘 했다고 이러는지 알 수가 없고
생각만해도 심장이 두근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