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4.15 4:05 PM
(123.98.xxx.54)
이웃에 피해를 주면 안돼죠.
님이 전부 데려가서 키우시는건 어떠세요?
아니라면 죄송하지만 먹이를 끊으셔야죠.
2. 작은 모종 삽
'13.4.15 4:09 PM
(175.215.xxx.182)
같은 걸로 앞 집 화단에서 감자(냥이 응가를 이리 부릅니다.)캐기를 자주 하시면 안될까요?
비닐 봉지에 담아서 종량제 봉투랑 같이 버리면 되구요,
3. 꾸지뽕나무
'13.4.15 4:13 PM
(183.104.xxx.77)
저희 집 화단도 넓도 마당도 넓은데....앞집 마당까지 가서 일을 볼 줄 몰랐지요 ㅠㅠ
집안에서 키울 수 없고 마당 화단있는 단독주택이라 마당에서 사료를 주고 있었어요.....
우리집 화단 구석에라도 고양이모래를 많이 사서 둬야할까요?
아님 산에서 모래를 구해와야할까요?
파는 모래는 혹 비를 맞아도 괜찮은건지 혹시 아셔요? ㅠㅠ
제가 고양이든 강아지든 키워본적이 없어요....
작년에 주택으로 이사왔구요....
4. .....
'13.4.15 4:18 PM
(146.209.xxx.18)
앞집 화단이 뭔가 맘에 들어서 거기로 가는게 아닐까요. 걔네들이 그리고 가서 볼일을 보는 이유를 알아내면 좋을 것같은데요.
키가 높은 풀이 있어서 일 보는데 사생활이 보호된다던가 하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캣닢이나 캣그라스를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
'13.4.15 4:26 PM
(146.209.xxx.18)
아, 개다래 나무라고 고양이가 좋아하는 나무가 있대요. 이거 심으셔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6. ᆞᆞ
'13.4.15 4:31 PM
(210.206.xxx.135)
근데 첫 댓글..
기분 나쁜데 저만 그런가요?
빈정거리는거 같은 느낌.
아닌가요.ㅜㅜ
7. ...
'13.4.15 4:33 PM
(123.98.xxx.54)
210.206.xxx.135
빈정거린적 없는데요?
8. 저도요..
'13.4.15 4:34 PM
(122.35.xxx.66)
저도 좀 거북하네요..
첫댓글님.. 모처럼 좋은 일 하시는데 싹퉁바가지 없게 저렇게 답글을 달다니..
9. ᆞᆞ
'13.4.15 4:38 PM
(210.206.xxx.135)
진심 빈정 거린거 아니라면
말투를 고치셔야 할 듯요.
10. ...
'13.4.15 4:38 PM
(123.98.xxx.54)
122.35.xxx.66
의견을 단것뿐인데 싹퉁바가지 운운까지.. 그만하시죠.
11. 일단
'13.4.15 4:45 PM
(123.212.xxx.132)
화장실을 만들어 줘보고 안되면 다른 방법을 또 생각해보자구요.
냥이 밥주는 일이 쉬운일 아닌데, 내가 주는 사료 한줌 음식 한덩이가 녀석의 마지막 먹이일 수도 있으니(오늘도 로드킬 당한 냥이 글이 올라와 마음이 많이 아팠거든요.ㅠ.ㅠ) 힘들어도 기운냅시다.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12. 도움말 몇가지
'13.4.15 4:52 PM
(118.223.xxx.193)
이왕 화장실 만들어 주실거면
산의 흙 말고 인터넷에 굉장히 싼 모래라도 구입하셔서
부어주심 좋아요. 만원 이하짜리도 있습니다.
모래도 줄어드니깐 서너포 구입하셔서
많이 줄어들었을 때 좀 부어주시면 좋겠네요.
13. 파는 모래는
'13.4.15 4:57 PM
(1.225.xxx.126)
비 맞으면 안돼요!
냥이가 쉬하면 수분을 흡수해서 동그랗게 뭉치는
원리에요. 그럼 뭉친것만 삽으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면 되거든요. 응가에도 모래가 붙어어요. 어쩌나 ~~~~
14. 고양이 모래
'13.4.15 5:05 PM
(59.187.xxx.176)
산에서 언제 흙파다... 에고~ 하루이틀도 아니고..
제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고양이 엄청 깔끔 떨어 화장실 맘에 안들면 이불에 테러하고...
인터넷에 가장싼 모래를 구입하셔서 깔아준후
굳으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고
볼때마다 부워주고 치우고 부워주고... 이방법이 제일 나을듯해요.
고양이 화장실 모래만 새로 갈아줘도 엄청 좋아하는데..
사람이 고양이 수발들다 지치면 안돼잖아요.
그래도 그 동네 고양이는 행복하네요.
님같은 분들이 챙겨주고...
저희 동네 고양이들이 갑자기 씨가 말랐네요. ㅠㅠ 무슨일이 생긴건지...
15. 그리운너
'13.4.15 5:10 PM
(115.31.xxx.53)
그냥 마당에 모래 뿌리면 소용없구요.
플라스틱 수납장 같은 거 안 쓰시는 거에 모래 담고
처마 밑에 둬보세요. (모래는 비 맞으면 안되니)
저 요번에 모래 주문했는데 젤 싸구려 써요.
30리터에 12,000원정도 하구요.
2마리가 쓰는데 2-3달정도 씁니다.
고양이들이 모래에 똥, 오줌 싸면 모래와 같이 굳어서
전용삽으로 퍼서 봉지에 넣고 버리시면 돼요.
(전용삽은 천원정도 해요)
전 화장실 갈아주기 귀찮아서 하루에 한번만 갈아줘요.
얘들 밥 먹을 때 전 화장실에서 똥 퍼냄;;;
아무래도 모래랑 같이 굳으니까 비주얼이 봐줄만하고
냄새도 안나요(고양이 오줌이 첨 쌀땐 냄새가 심한데 굳으면 냄새가 안나요)
제가 똥 치우고 있음 밥 빨리 먹은 녀석은 와서 구경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그리 힘들지는 않은데 ....
마당에는 고양이 화장실을 놔본적이 없고 곧 여름이라 어떨지 모르겠긴해요 ;;
16. 꾸지뽕나무
'13.4.15 5:12 PM
(39.7.xxx.250)
와~~역시 82~~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식물이 있다는것도 처음알았어요~~^^
마당은 저희집만 쓰니까 화장실을 만들수있는데 사생활보호가 잘 안되는 오픈형이라..
약간 처마가 있긴한데 많은 비나 비바람에는
비를 막아줄수없는 구조거든요...
파는 모래는 비때문에 힘들겠죠?
우선 남편이 모래를 구해온다했고요...
응가할때 사생활보호될수있게 연구 좀 해봐야할거같아요.
모종삽같은게 있어야겠네요....
17. 그리운너
'13.4.15 5:13 PM
(115.31.xxx.53)
아.. 그리고 혹시 냥이가 화장실 만든 걸 안 쓴다면
거기에 냥이 똥도 일단 넣어두세요.
그럼 냄새맡고 쓸거예요.
제가 데리고 있는 고양이 2마리도 길냥이들인데
얘네가 과연 화장실을 만들어주면 쓸까?? 걱정했는데
안쓰는 수납장에 모래 가득 채워줬더니 알아서 쓰더군요 ;;
18. ...
'13.4.15 5:18 PM
(146.209.xxx.18)
화장실로 님 의견에 저도 찬성이예요.
흙있는 마당이라면 굳이 모래 사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떻게 님 쪽으로 냥이들이 화장실을 사용하게 유도하느냐가 관건인데, 이웃에서 똥을 좀 가져와서 님의 마당에 묻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깊지는 않게요.
19. 그리운너
'13.4.15 6:11 PM
(115.31.xxx.53)
마당 구조가 잘 상상이 안되어서 ㅜㅜ
만약에 모래를 넣을 수 있는 화단 조성이 가능하면 그렇게 하셔도 되긴해요.
그런데 그게 힘들다면 후드형화장실이 있긴합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돔같이 생겼는데요.
비바람을 막아줄 순 있으니 입구쪽만 처마 밑에 놓으면 될 것 같긴한데...
화장실 작은 건 고양이가 여러마리라 힘드실테고
또 큰 건 좀 비싸니, 위에 리플대로 리빙박스 있으시면
그걸 개조해서 쓰셔도 좋아요.
저도 돌보던 길냥이 두마리가 저희 앞집 화단에다 똥오줌을 쌌었어요. ;;
저희 화단은 흙이 단단(?)해서 파기가 힘들었는데
앞집 화단은 막 조성한거라 모래가 부드럽고 파기도 좋아서 거기다만;;;
나중에 제가 외출냥이처럼 데리고 있을 때
집안에 화장실을 해줬더니
화장실이 맘에 들었는지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들어오면서도
중간 중간 들어와서 집안 화장실에다 똥싸고 또 나가고 하더라구요 ㅎㅎ
앞집 화단엔 절대 안 싸고 ㅎㅎ
꼭 성공하시길 빌어요.
전 제가 거둔 냥이들이라 그때야 화장실 만들어줬는데
맘씨가 정말 고우세요 ㅎ
20. ..
'13.4.16 12:21 AM
(117.217.xxx.229)
그냥 원글님 너무 감사해서요..
감사합니다...
많이 많이...
21. 하니
'13.4.16 1:27 AM
(211.54.xxx.133)
고양이 똥냄새 진짜 지독한데
22. 꾸지뽕나무
'13.4.16 9:53 AM
(175.223.xxx.240)
그리운 너 님과 비슷한 경우인거 같아요~
화단이 두개나 되는데 흙이 좀 단단하고 외부에서 너무 잘보여 외부에서 잘안보이고 부드러운 앞집 화단으로 갔나봐요...
저희집화단에 고양이가 좋아할만한 모래를 두고 가릴수있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높은 식물들 심기로했어요~~
비때문에 파는 전용모래는 안될거같아서요...
고양이 똥냄새가 지독한줄도 밥주면서 알게되었어요...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고양이도 잘 못보고살았는데...주택가왔더니 어찌나 쓰레기봉투 뜯고....아기고양이들이 먹을게없어 돌아다니는게 불쌍해서요...
아기고양이들가족들 항상 우리집 두 화단에서 햇볕받고 놀아요...그냥 마당을 이놈들에게 다 주었거든요...
그래도 경계심은 아직도 심하게 가져 안심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