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때 스트래스 뭘로 푸세요?
남편은 해외출장이 잦아요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이세상에 나혼자버텨야한다는
고독함이 엄습하네요
더이상 이렇게 축 쳐저
살고싶지않네요
뭘해야 기분도 좋아지고
행복하다 이런맘이 들까요?
최근해본건 에너지음료 마시기
일기쓰기 이정도 네요
1. 봄비
'13.4.15 3:23 PM (203.254.xxx.76)전 쇼핑이요~~
이러면 안되는데.. 카드결제일 다가오면 한숨부터 나오지만..
쇼핑이상으로 스트레스 풀리는게 아직 없어요 ㅠ.ㅠ2. ㅕㅕ
'13.4.15 3:35 PM (220.78.xxx.215)먹는거랑 자는거요
그래서 요즘 살 많이 쪘어요 ㅠㅠ3. ...
'13.4.15 3:44 PM (112.169.xxx.240)맛난 커피마시기(내가 직접 내린 거라면 더욱), 미드랑 영드, 좋은 영화보기, 유산소+무산소 빡세게 한 후에 샤워쫙~~^^, 딸래미랑 대화하기(초3인데 속이 깊고 날카로와서 왠만한 아줌마들이랑 대화하는 거보다 즐거워용 ㅎㅎ), 일본 잡지랑 소설책 보기, 소소한 쇼핑, 산책하기, 그림 보러가기 등등 많아요..단지 시간이 항상 부족할 뿐..ㅠㅠ
4. 아이들한테
'13.4.15 3:44 PM (202.30.xxx.226)엄마가 참 힘들다.
그런데 너희들이 꼭 안아주면 기운이 날 것 같다 라고 말해보세요.
전 최고의 선물 드라마에서 처럼,
충전, 극복...아이들이랑 자주해요.
엄마 충전좀...하면 와서 안아줍니다.
귀찮으니 몇초 안겨있다가 떨어지려고 하면 아직 충전안됐다고 안 놓아줍니다.ㅎㅎ5. --;
'13.4.15 4:05 PM (175.201.xxx.184)쇼핑이었는뎁 요즘은 땀흘리며 운동, 정말 맛있는 커피 ^^
6. ..
'13.4.15 4:30 PM (203.229.xxx.20)다들 고상하시네요.. 전 술마셔요~~~~ ㅋㅋㅋㅋ 사람들이랑 술 마시면서 웃고 떠들고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날아가더라구요. 물론 신랑은 맘에 안들어하고, 아이가 더 크면 싫어할까봐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저한테는 그게 딱 맞는것같아요 ㅋㅋㅋㅋ
7. ㅇㅇ
'13.4.15 5:10 PM (119.192.xxx.143)김치냉장고에 넣어둔 맥주한캔 ㅎㅎㅎ
가끔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혼자 우아하게 점심8. 아침행복
'13.4.15 9:21 PM (175.125.xxx.11)전 놀이동산 가서 놀이기구 타면서 소리지르기였는데...
같이 갈 사람도 없고 늙어서 애들처럼 놀이기구 타기도 우습고...
이젠 뭘 하면서 풀까요?
얼마전 마트라도 가서 싹 쓸이 하고 싶었는데...꾹...참았어요.
요즘 수입이 줄어서....
말로 쓰니 더 스트레스네요...
술도 못하고..남들에게 속마음도 잘 말 할줄 모르고...친구들도 ㄷ 결혼해서 애가 있어 보기도 어렵고...
서럽네...쓰다보니...힝9. 잠자는거요
'13.4.15 10:02 PM (122.42.xxx.38)잠자면 다 풀린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