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은 오래될수록 맛있나요?

궁금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13-04-15 14:37:23

전 된장은 묵히면 묵힐수록 맛있어지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시골에서 된장 담궈 주시는 어머님 말씀은 된장은 오래될수록 맛이 없다네요?

고추장이면 모를까.. 그러시더라구요. 지나가는 말로 하신 말씀이라 이유도 못 여쭤보고 지금까지도 갸우뚱하네요.

어머님이 보내주신 된장 집에 두고 먹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맛있던데...

아닌가요???

IP : 182.209.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은 모르겠으나
    '13.4.15 2:39 PM (121.139.xxx.94)

    된장도 된장 나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2. 묻어갑니다
    '13.4.15 2:47 PM (14.138.xxx.53)

    죄송해요 원글님.
    고추장이 오래되니 완전 된장맛 비슷하네요.
    사돈의 팔촌이 해주신 된장인데 설마 시판 고추장보다 좋겠지하는 맘으로 먹어보려는데
    달긴 엄청 정말 엄청 달면서 된장 비슷한 맛이나요.이거 2-3년을 플라스틱 통에 담겨 숙성에 숙성을 거듭해왔는데 버려야 할까요?

  • 3. 글쎄요
    '13.4.15 2:55 PM (203.238.xxx.24)

    저흰 된장 3년 정도까지만 묵혀서요
    근데 일년정도된 게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저흰 된장 익으면 김냉으로 바로 넣기 때문에 많이 묵히지는 않아요
    그리고 묵히면 일단 색이 너무 까매서요

  • 4.
    '13.4.15 2:57 PM (121.139.xxx.94)

    생각해보니 오래될수록 맛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약이라서 좋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요.
    찾아보니 이런 글도 있네요. 한번 보세요.^^; http://blog.daum.net/aquall/3335

  • 5. ...
    '13.4.15 3:10 PM (121.55.xxx.195)

    된장은 묵은게 맛있고 간장은 햇간장이 맛있는걸로 아는데요.. 간장 분리해서 숙성 시킨 일년정도 된 된장이
    맛있을거 같은데요...
    고추장은 너무 오래되면 색도 검고 맛도 조금 덜한거 같긴 하던데

  • 6. 윗님,
    '13.4.15 3:22 PM (121.139.xxx.94)

    간장은 항아리에서 숙성된 햇수에 따라 맛도 용도도 다르다고 해요.
    1-2년 된 햇간장은 맑은 국 끓일 때,
    3-4년 된 중간장은 찌개나 나물할 때 좋다고 하고요.
    5년 이상 진간장은 색도 찐하고 단맛이 난다고 해서 최고로 쳐요. 조림이나 약식에 썼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5년 이상 된 간장은 뭘 해도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풍미가 깊어져요.

  • 7. ..........
    '13.4.15 3:22 PM (118.219.xxx.95)

    시판된장도 몇개월놔두면 맛있어져요

  • 8.
    '13.4.15 4:35 PM (125.176.xxx.32)

    집헤서 된장담구고 8개월후에 먹으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그냥 방치햇습니다.
    된장독을 옥상에 올려두고 기억속에서 잊어버렸죠.
    2년후 된장독을 정리하려고 다시 뚜껑을 열었는데
    안에서 된장이 숙성되면서 얼마나 맛있게 되었는지
    그 된장 그후에 3년을 더 먹었습니다.
    지금은 막된장 담궈서 먹지만
    된장은 오래될수록 맛이 있는게 맞는거같아요.
    단, 베란다나 옥상의 볕 좋은데서 숙성되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784 The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i.. .. 2013/04/15 504
241783 일반믹스커피에 저지방우유를 데워 넣어서.... 10 커피 2013/04/15 2,256
241782 39 크림슾 2013/04/15 4,636
241781 제가 다니고 있는 한의원 계속 가도 될까요? 2 됃이 2013/04/15 960
241780 초등1학년 공개수업 아빠도 참여해도 될까요,? 8 초등 2013/04/15 1,376
241779 블로그 하세요? 6 궁금 2013/04/15 3,000
241778 한동안 자게에서 이슈였던게 상추 비빔밥인가요? 1 레몬 2013/04/15 1,679
241777 남편이 가방을 사준다 해요...신라면세점 15 가방요. 2013/04/15 9,180
241776 시중은행 적격대출 판매중단 고정금리주택담보대출 서둘러야… Quick .. 2013/04/15 919
241775 시원하고 달달한 커피 한 잔이 땡길 때!! 1 lovely.. 2013/04/15 1,138
241774 화이트데이날 초콜릿을 두번산 신랑... 24 초콜릿 2013/04/15 3,494
241773 시어머니와 제 수술 날짜가 겹쳤는데요ㅜㅜ 9 수술 2013/04/15 2,942
241772 오른쪽 입술 옆에 점이 있어요? 2 궁금 2013/04/15 7,472
241771 천만원대 와인은 소주잔에 담아 여러명이 돌려서 향맡고 입술만 축.. 16 .. 2013/04/15 4,701
241770 헐라리오~ 젠틀맨 벌써 5천만 넘었뿌렀네요! 7 참맛 2013/04/15 1,636
241769 요즘 볼만한 뮤지컬 알려주세요^^ 2 뮤지컬 2013/04/15 599
241768 몸이 너무 축쳐져서 링거 맞으러 병원 갔다가 할머니들 때문에 학.. 1 -_- 2013/04/15 1,839
241767 빌딩관리 장사, 대기업 슬슬 몰린다 ... 2013/04/15 875
241766 통화대기음 상황인데도 통화요금이 붙나요? 2 궁금 2013/04/15 1,053
241765 중3딸 고등학교생활 걱정... 2 ... 2013/04/15 1,509
241764 011 번호가 내년부턴 무조건 바뀌게 된다는데.. 2 여니 2013/04/15 1,843
241763 커피전문점 기프트카드 어디 것으로 받고 싶으세요? 9 다수결에 따.. 2013/04/15 3,219
241762 조용필 바운스 선공개한다네요~ 1 미둥리 2013/04/15 1,408
241761 아름다운 남편 2 미안해 2013/04/15 1,110
241760 장사 하는 친구 무시 6 .. 2013/04/15 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