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된장은 묵히면 묵힐수록 맛있어지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시골에서 된장 담궈 주시는 어머님 말씀은 된장은 오래될수록 맛이 없다네요?
고추장이면 모를까.. 그러시더라구요. 지나가는 말로 하신 말씀이라 이유도 못 여쭤보고 지금까지도 갸우뚱하네요.
어머님이 보내주신 된장 집에 두고 먹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맛있던데...
아닌가요???
전 된장은 묵히면 묵힐수록 맛있어지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시골에서 된장 담궈 주시는 어머님 말씀은 된장은 오래될수록 맛이 없다네요?
고추장이면 모를까.. 그러시더라구요. 지나가는 말로 하신 말씀이라 이유도 못 여쭤보고 지금까지도 갸우뚱하네요.
어머님이 보내주신 된장 집에 두고 먹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맛있던데...
아닌가요???
된장도 된장 나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죄송해요 원글님.
고추장이 오래되니 완전 된장맛 비슷하네요.
사돈의 팔촌이 해주신 된장인데 설마 시판 고추장보다 좋겠지하는 맘으로 먹어보려는데
달긴 엄청 정말 엄청 달면서 된장 비슷한 맛이나요.이거 2-3년을 플라스틱 통에 담겨 숙성에 숙성을 거듭해왔는데 버려야 할까요?
저흰 된장 3년 정도까지만 묵혀서요
근데 일년정도된 게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저흰 된장 익으면 김냉으로 바로 넣기 때문에 많이 묵히지는 않아요
그리고 묵히면 일단 색이 너무 까매서요
생각해보니 오래될수록 맛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약이라서 좋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요.
찾아보니 이런 글도 있네요. 한번 보세요.^^; http://blog.daum.net/aquall/3335
된장은 묵은게 맛있고 간장은 햇간장이 맛있는걸로 아는데요.. 간장 분리해서 숙성 시킨 일년정도 된 된장이
맛있을거 같은데요...
고추장은 너무 오래되면 색도 검고 맛도 조금 덜한거 같긴 하던데
간장은 항아리에서 숙성된 햇수에 따라 맛도 용도도 다르다고 해요.
1-2년 된 햇간장은 맑은 국 끓일 때,
3-4년 된 중간장은 찌개나 나물할 때 좋다고 하고요.
5년 이상 진간장은 색도 찐하고 단맛이 난다고 해서 최고로 쳐요. 조림이나 약식에 썼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5년 이상 된 간장은 뭘 해도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풍미가 깊어져요.
시판된장도 몇개월놔두면 맛있어져요
집헤서 된장담구고 8개월후에 먹으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그냥 방치햇습니다.
된장독을 옥상에 올려두고 기억속에서 잊어버렸죠.
2년후 된장독을 정리하려고 다시 뚜껑을 열었는데
안에서 된장이 숙성되면서 얼마나 맛있게 되었는지
그 된장 그후에 3년을 더 먹었습니다.
지금은 막된장 담궈서 먹지만
된장은 오래될수록 맛이 있는게 맞는거같아요.
단, 베란다나 옥상의 볕 좋은데서 숙성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