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전]고리원전 4호기 또 가동중단…열흘새 두번째

참맛 조회수 : 408
작성일 : 2013-04-15 14:08:34
고리원전 4호기 또 가동중단…열흘새 두번째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582796.html

부실점검 의혹 커져 주민들 불안
 한수원 “안전에 큰 지장은 없어”
---
서토덕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은 “두달 남짓 정밀 안전검검을 한 뒤에도 잇따라 원전 가동을 중지하는 것은 안전점검이 부실했거나 원전 자체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정부는 국민 안전을 먼저 생각해 폐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악의 경우 이 지역서 사고가 난다고 가정해보면, 후쿠시마형 사고냐 체르노빌형 사고냐에 따라 인명, 경제피해 정도는 달라지겠지요.

후쿠시마형 사고라도 후쿠시마보다는 고리가 인구밀도가 높아서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더구나 후쿠시마처럼 후쿠시마현 전체, 즉 경상도 전체가 직접 피해범위에 들어 갑니다. 주변의 도들은 방사능 감시감시 지역이 되죠. 수시로 농수산물을 점검해서 출하금지 품목을 갱신해야 하는 대상지역이고.

갑상선 등 인간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 일본서 쏟아지기 시작하는 각종 연구 보고들을 지켜 보시면 아실테고. 즉 사고 발생시의 의학과 재해산업기술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는 거죠. 이것도 산업이라는. 인간의 생명과 건강이 산업의 대상이 되는 건 기분 나쁘지만, 이런 미증유의 사고가 나면, 그것도 중요한 구제수단이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원전만큼은 절대로 사고가 나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 이유는 피해가 상상외로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길은, 첫째는 원전 자체를 짓지 않는 겁니다. 둘째는 최소한 원전운영을이라도 그 공개에 있어서 철저히 해야 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인재라는 보고들의 결론이 그겁니다. 최고의 과학기술이니, 핵보안이니 뭐니 해서 비밀의 장막으로 감추는 순간, 악마가 숨을 쉬기 시작하는 겁니다.
IP : 121.151.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수원
    '13.4.15 2:15 PM (121.139.xxx.94)

    뻥쟁이들이 “안전에 큰 지장은 없어”라고 말할 정도라니... 정말 두렵습니다.

  • 2. "설계 수명은
    '13.4.15 2:17 PM (121.139.xxx.94)

    40년(2025년)인데 가동 27년째인 14일 고장으로 41번째 가동이 중단"
    제발 영원히 재가동되지 않았으면...

  • 3.
    '13.4.15 3:25 PM (211.194.xxx.216)

    기계뭉치들이 헐떡이며 하는 말을 무엇이 외면하게 하는 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312 부탁)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혼자 뒹굴해야하는데... 뒹굴이 2013/05/03 887
247311 까페베네서 젤 맛있는 커피가 뭐예요? 17 까페베네 2013/05/03 2,576
247310 영어교육의 폐해? 1 ㄴㄴㄴ 2013/05/03 1,606
247309 남편의 유머감각 어떠세요? 8 히히히 2013/05/03 1,769
247308 49% "국정원 댓글, 대선 공정성 훼손" 5 샬랄라 2013/05/03 590
247307 남친과 싸운문제...좀 봐주세요... 20 맛동산 2013/05/03 3,419
247306 저희집 등기부등본좀 봐주세요.등본 볼줄 잘 몰라서 여쭈어요. 4 등본 2013/05/03 1,519
247305 비엔나 문어랑 메추리알 꼬꼬 만드는 법좀 2 베이 2013/05/03 1,413
247304 중1인데도 벌써 공부시간에 잠을 잤다네요 2 벌써 2013/05/03 926
247303 음식솜씨~~ 이런거 같아요~ 12 음식솜씨 2013/05/03 2,715
247302 배가 고파 잠이 안와요 18 ㅜㅠ 2013/05/03 2,062
247301 조금 전 해투에 나온 정우콘.. 3 아이스 2013/05/03 2,290
247300 착한 중학생은 없는건지요 7 중학생 2013/05/03 2,052
247299 아이 독방 가두고 청양고추 먹이고…공포의 보육원 1 ........ 2013/05/03 1,237
247298 로맨스가 필요해를 봤는데요 16 이 밤 2013/05/03 3,199
247297 나는 기독교인입니다. 그리고 동성애자와 트렌스젠더의 친구입니다!.. 16 이계덕기자 2013/05/03 3,265
247296 광고에서 눈 깔아 이런거 막 쓰는데 용납되나요 7 ,, 2013/05/03 942
247295 SKY와 대기업을 들어갈 확률 ??? 5 4ever 2013/05/03 2,295
247294 아침일찍 잡채 상차리려면 저녁에 어디까지 해놓을까요?ㅠ 17 ..... 2013/05/02 2,458
247293 독일과 스위스.이탈리아? 태국? 8 여행 2013/05/02 1,483
247292 도우미들 어디까지? 8 가요방 2013/05/02 3,641
247291 넘넘 속상해요 흑흑 푼돈아끼려고 바둥거리면 뭐하나... 8 위로가필요해.. 2013/05/02 3,443
247290 중학교 1학년 아이가 수학을 40점을 받아가지고 왔어요. 21 조언 좀.... 2013/05/02 4,228
247289 혼자 있으니 아.. 2013/05/02 517
247288 돌잔치때 건강보조 식품도 받아봤어요. 1 .. 2013/05/02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