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불안해요....도와주세요...

불안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13-04-14 19:19:50

어디서 부터 얘기를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오늘 하루종일 울컥울컥 하다가 지금도 눈물이 나고 힘드네요.

전 타고난 성격이 우울한것 같아요.

겉보기엔 직장도 잘 다니고 문제 없어 보이는데,

요즘 불안증이 심해졌어요.

만나는 사람은 저보다 우울증이 더 심해요.

처음엔 그런 비슷한 상황땜에 만날때 서로 의지했는데, 갈수록 그런 부정적인 상황들이 제게 너무 불안하게 다가와요.

최근에 제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들면서 , 남친과도 미래가 없다고 느껴지고 계속 우울했었는데요,

한 2주간 만나지 않았거든요. 데면데면 한건 한달 정도 됐어요.

오늘 만났는데 남친도 제가 최근 멀리해서인지 상태가 매우 안좋아보였어요.

네거티브 한 말을 (남친이 본인이 지금 상태가 안좋다, 우울한 표정등) 듣는 순간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니,

밥먹고 차 마실 즘에는 너무 불안해서 앉아있기 힘들정도였어요.

우울증이 있는 사람끼리 만나는거 매우 안좋은거겠죠?...헤어지고 싶은 마음도 큰데 남친 상태가 넘 안좋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예전에 위험한 상황도 있었고..

두시간 만에 그냥 집에 들어왔어요. 그러곤 눈물이 막 나고....

지금도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요...

원래 우울증 있는 사람은 다른 우울증있는 사람과 있으면 이렇게 되나요?

IP : 124.54.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각
    '13.4.14 11:59 PM (61.4.xxx.239)

    증상이 심하시면 동네 내과가셔서 신경안정제 처방받아 드세요.
    급할때는 약국에서 한방신경얀정제 사서 드셔도 효과 괜찮아요.

  • 2. 토닥토닥
    '13.4.15 8:40 PM (220.85.xxx.123)

    얼마나 막막하게 답답하세요...
    한의원 가셔서 침맞고 보약 드세요.
    그리고 잘 알아보시고,상담이나 신경안정제도 고려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747 공부도 타고나는게 맞는 것 같아요. 53 그냥 2013/05/01 13,402
246746 돈을 너무 많이 써요.. 1 중1 2013/05/01 1,989
246745 집에서 상추 키우보고 싶은데 시작할까요? 4 손 많이가나.. 2013/05/01 1,085
246744 장례 후 발인 날 이사 1 이사 2013/05/01 1,297
246743 하체비만인 분들을 위한 옷입기 16 반지 2013/05/01 6,754
246742 남자가 보는 남자.. 가식적이란 말이.. 3 궁금 2013/05/01 1,535
246741 터키여행 패키지 어느 여행사가 좋던가요? 22 초보 2013/05/01 11,908
246740 이이제이 35회 김일성 특집 1/2 (2013.04.30) 2 이이제이 2013/05/01 640
246739 국민행복기금 기간에 바꿔드림론.. 첫날 2013/05/01 442
246738 불렸다가... 현미쌀을 2013/05/01 474
246737 요즘 어린이집 운영.. 3 .. 2013/05/01 1,216
246736 하루 종일 82 하는 사람 있나요? 10 한심 2013/05/01 2,465
246735 공부........... 2 레기나 2013/05/01 947
246734 혹시 가시리라는 해초? 1 가시리 2013/05/01 1,263
246733 고양이가 너무 예뻐요. 18 사악한고양이.. 2013/05/01 2,404
246732 노무현대통령 4주기 추모 티셔츠 판매 7 참맛 2013/05/01 1,022
246731 이것도 왕따 가해자인가요? 10 별이 2013/05/01 1,619
246730 제시카알바 어니스트컴퍼니 기저귀 사보신분~~? 1 미돌돌 2013/05/01 656
246729 이 가수 노래를 별안간 듣고있어요~ 3 케니로저스 2013/05/01 806
246728 사람을 떠보거나 간볼때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할까요? 4 .. 2013/05/01 3,928
246727 작은 부탁했는데 무안하게 거절한 경우 어떻게... 61 황당 2013/05/01 14,316
246726 5살...올해 처음 유치원 다니는 아이 6 유치원 2013/05/01 921
246725 축구하다 다쳤어요 3 도와주세요 2013/05/01 547
246724 어린이 경제교사 과정 어떤가요? ... 2013/05/01 290
246723 저밑에 답글 달아주신분~ 미용실 디자이너 추천좀 해주세요 곱슬머리 미.. 2013/05/01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