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 키우시는 분들...형제자매 많은 분들과의 모임 어떠세요?

좀 그래요^^;; 조회수 : 2,408
작성일 : 2013-04-14 19:15:26

모임 하다보면

둘이 젤 많고. 셋...넷까지 있는 친구들과 모이곤 하는데요.

좀....그래요.

이기적이다 하시면 어쩔 수 없는데.

뭔가 자꾸..손해보는 느낌(?)이 들어요.

차량도 그렇고...간식이나.뭐 준비하는 것도 그렇고

넌 하나잖아. 그러니 ..그래도 당연히 되지 않냐는...그런 분위기.

그래. 피붙이가 없으니 친구랑의 관계가 중요하지 싶어

선뜻....해줄께. 좋아~~그랬는데.

슬슬....그게 고착화된다고 해야 하나요?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처음부터 냉정하다는 말 들었어도 칼 같이 했어야 하나 싶기도 해요.

어디 이동하는데

본인 아이 아빠 늦잠 잔다고....우리 차에 우르르 몰려 탈려고 하는 거 보면

이건 좀 심한 거 맞긴 하지요??

이제 곧...누구 변했다....이런 소리 들으라나요? 에고..참...

   

IP : 182.209.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새내기 엄마
    '13.4.14 7:21 PM (180.230.xxx.20)

    저도 외동 둔 엄만데요
    매정하게 하세요
    말끔마다 넌 하나잖아,언니는 하나키우면서
    이넌말 정말 짜증나요
    누가 둘 나으랬나 , 정말 짱나요
    실속을 챙기세요, 자꾸 배려하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호구로 알아요

  • 2. 매뚜기
    '13.4.14 7:25 PM (175.211.xxx.70)

    형제있는집 아이들과 다니면 외동인 저에게 가방도 부탁한다하고 둘중에 하나는 맡아줘야하고..같이먹으면 더치페이도 똑같이해요. 저희는 둘밖에 안먹었는데. 치사하게 다 따지고 어케 만나나 싶어 그냥 넘어가는데 외동맘이 때때로 손해보는거 사실요.

  • 3. 원글
    '13.4.14 7:26 PM (182.209.xxx.42)

    넌 하나잖아...란 말..저만...듣는 말은 아니군요.^^;;

    전 제가 너무 순하게 보여서 ....저만 당하는(?) 멘트인 줄 알았는데.
    좀 위안이 되긴 하네요.

    형제자매남매가 있기 때문에 지금 혹은 나중에라도 갖게 되는 장점이 분명 있을텐데.
    너무 앞에서 ...부러워하는 ..........것도 살짝 부담되기도 해요.
    그렇지 않나요??

  • 4.
    '13.4.14 7:31 PM (220.93.xxx.123)

    그러게요. 갓난쟁이가 아닌 이상 아이가 둘이고 셋이면
    스스로 먼저 조금이라도 더 내려고 하는 것이 매너고 배려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없네요. 그냥 묻어가는게 항상 당연하더라구요.
    한두번도 아니고 그런게 쌓이고 쌓이면....

  • 5. 치사하게도
    '13.4.14 7:33 PM (175.211.xxx.166)

    첨엔 먹는걸로 멀~~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집당 더치페이 똑같이 하는거 그래지더군요
    더구나 우리애는 많이 먹지도 않는데
    형제들 꼭 다와서 판이 커져서리--;;
    먼저들 한번씩은 더내기도 하련만 이야기하기도 치사스럽고
    본전생각나요

  • 6. 외동
    '13.4.14 8:13 PM (182.222.xxx.108)

    외동은 외동끼리...속편합니다.

  • 7. 여기요.
    '13.4.14 8:19 PM (59.26.xxx.29)

    둘셋 낳으라고 한것도 아닌데 외동한테 넌 편하겠다.
    하나면 날아다니지.. 뭘못하겠어.. 이런식인경우가 많죠.
    뭐든 이해해줘야하고 배려해줘야하고..
    눈치껏 짐도들어주고 애도 봐주고.. 그러다보면 너무 피곤해져요.
    외동맘들을 위한 까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외동끼리 만나면 기동성이 좋아지는건 사실이죠.
    비용도 그렇고 하나만 챙기니 홀가분한건 사실이예요.

  • 8. 애를
    '13.4.14 8:27 PM (109.85.xxx.100)

    생각하면 약간 손해보는 느낌이 있더라도 같이 만나시구요
    (사실 다동맘들의 행태가 짜증나긴 하지만, 외동 아이 특유의 성격적 단점 막으려면 그렇게라도 인간관계 만들어 줘야해요)

    그냥 이기적이고 눈치없는 자식이 되더라도 속 편한게 좋다 싶음 딱 다 끊고 맘 편히 키우세요

  • 9. 호야
    '13.4.14 8:33 PM (121.219.xxx.92)

    저도 외동아들인데...

    아이들 놀려줄땐 왠만하면 내 집에서, 그 친구만 불러서 놀려줍니다. 동생들과 엄마들은 사양해요 ^^ 저는 봉사하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친구들도 중요하지만, 뭘 배우러 다니는데에 시간과 돈을 더 투자해요. 이왕 형제 있는 엄마들 만나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금전적으로 손해본다면, 그 시간과 돈을 애 배움에 더 쓰는게 좋더라구요.

    친구가 인생의 다가 아니잖아요. 때로운 잘 배운 운동, 악기, 취미가 아이의 인생을 친구보다 더 풍요롭게 해줄수 있다고 생각해요.

  • 10. ㄹㄹㄹㄹㄹ
    '13.4.14 11:23 PM (58.226.xxx.146)

    전 아직 아이가 학교 입학 전이라 잘 모르는 일인데, 읽다보니 심난하네요.
    자기가 감당 못하고 남에게 하나씩 떠맡길거면서 왜 둘 이상 낳아서 남의 손을 당연하게 빌리는지.
    정말 외동맘 카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22222
    사는 지역에 소모임으로라도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 11. 무명
    '13.4.15 12:18 AM (223.62.xxx.218)

    애들 크면서 먹는양이 늘며 치사한 생각은 들더군요. 정말 좋은 이웃들인데 아직 아이들이라 한명으로 안치는 습관이 들어 그냥 인식을 못해 그러지 싶어요. 저도 뭔가 손해본다 싶으면 "그래 니들은 평소에 돈이 많이 드니"라고 넘기려하구요. 어느정도는 그냥 손해보고 살려고해요.
    근데 비싼데, 고급스러운 것 뭐 이런거는 그냥 우리 식구끼리만 해요. ㅋㅋㅋ 아이 친구들과는 저렴이들로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086 수원에 가족모임 식당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회갑모임 2013/06/13 1,229
262085 전 주변 사람들한테 혹시 우리 남편이 불륜하면 저한테 asap로.. 14 와진짜 2013/06/13 4,711
262084 친구가 멜라루카 회원가입 하라는데요. 3 ddd 2013/06/13 7,987
262083 상어 손예진 얼굴에 멀 한건가요?? 7 안타까움 2013/06/13 6,405
262082 소주를 하루 한두병씩 수년간 마시면 얼굴이 변하나요?? 11 .. 2013/06/13 4,120
262081 개똥쑥 어떻게 끓여먹어야 하나요? 그리고 어디에 좋은가요? 1 ... 2013/06/13 1,924
262080 비정규직 30대 여자의 고된 삶 18 힘들다 2013/06/13 5,695
262079 연대와 이대 학생을 위해 집을 얻어야 해요. 50 시골 엄마 2013/06/13 6,676
262078 괜찮은 구두 쇼핑몰... 1 추천부탁해용.. 2013/06/13 725
262077 공공부문에 방치된 '눈먼 돈'만 16조 세우실 2013/06/13 451
262076 몸이 반질반질 반지르르 윤기 나시는분~~ 14 손번쩍 2013/06/13 4,878
262075 30대 회원님들 구두나 샌들 몇센티 신으세요? 11 손님 2013/06/13 2,108
262074 향수? 30대 아줌.. 2013/06/13 392
262073 여름 자동차용 천연재료 방석 추천해주세요~~~ 1 여름나기 고.. 2013/06/13 637
262072 초등6학년 아이가 좋아할만한 팝송 부탁드려요 5 팝송 2013/06/13 891
262071 전기렌지 3 전기렌지 2013/06/13 787
262070 춘천 mbc입구카페이름 2 1박2일 2013/06/13 952
262069 오피스텔 거주로 구입할까요 12 아카시아74.. 2013/06/13 2,174
262068 박원순 시장 홍제, 북아현 지역 방문 중 4 garitz.. 2013/06/13 745
262067 한때 노량진 인기강사 한석현쌤 어디계신가요? 4 인기강사 2013/06/13 3,560
262066 사춘기 청소년 샴퓨 추천 부탁해요 3 샴퓨 2013/06/13 1,708
262065 아이들책,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 것 2 전집 2013/06/13 1,024
262064 산후도우미 2 흐린날 2013/06/13 720
262063 어디가 좋을까요? 아파트 ^^.. 2013/06/13 457
262062 전혀 친정집 관심없는 시누도 싫은가요??? 38 시누 2013/06/13 5,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