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 키우시는 분들...형제자매 많은 분들과의 모임 어떠세요?

좀 그래요^^;; 조회수 : 2,375
작성일 : 2013-04-14 19:15:26

모임 하다보면

둘이 젤 많고. 셋...넷까지 있는 친구들과 모이곤 하는데요.

좀....그래요.

이기적이다 하시면 어쩔 수 없는데.

뭔가 자꾸..손해보는 느낌(?)이 들어요.

차량도 그렇고...간식이나.뭐 준비하는 것도 그렇고

넌 하나잖아. 그러니 ..그래도 당연히 되지 않냐는...그런 분위기.

그래. 피붙이가 없으니 친구랑의 관계가 중요하지 싶어

선뜻....해줄께. 좋아~~그랬는데.

슬슬....그게 고착화된다고 해야 하나요?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처음부터 냉정하다는 말 들었어도 칼 같이 했어야 하나 싶기도 해요.

어디 이동하는데

본인 아이 아빠 늦잠 잔다고....우리 차에 우르르 몰려 탈려고 하는 거 보면

이건 좀 심한 거 맞긴 하지요??

이제 곧...누구 변했다....이런 소리 들으라나요? 에고..참...

   

IP : 182.209.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새내기 엄마
    '13.4.14 7:21 PM (180.230.xxx.20)

    저도 외동 둔 엄만데요
    매정하게 하세요
    말끔마다 넌 하나잖아,언니는 하나키우면서
    이넌말 정말 짜증나요
    누가 둘 나으랬나 , 정말 짱나요
    실속을 챙기세요, 자꾸 배려하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호구로 알아요

  • 2. 매뚜기
    '13.4.14 7:25 PM (175.211.xxx.70)

    형제있는집 아이들과 다니면 외동인 저에게 가방도 부탁한다하고 둘중에 하나는 맡아줘야하고..같이먹으면 더치페이도 똑같이해요. 저희는 둘밖에 안먹었는데. 치사하게 다 따지고 어케 만나나 싶어 그냥 넘어가는데 외동맘이 때때로 손해보는거 사실요.

  • 3. 원글
    '13.4.14 7:26 PM (182.209.xxx.42)

    넌 하나잖아...란 말..저만...듣는 말은 아니군요.^^;;

    전 제가 너무 순하게 보여서 ....저만 당하는(?) 멘트인 줄 알았는데.
    좀 위안이 되긴 하네요.

    형제자매남매가 있기 때문에 지금 혹은 나중에라도 갖게 되는 장점이 분명 있을텐데.
    너무 앞에서 ...부러워하는 ..........것도 살짝 부담되기도 해요.
    그렇지 않나요??

  • 4.
    '13.4.14 7:31 PM (220.93.xxx.123)

    그러게요. 갓난쟁이가 아닌 이상 아이가 둘이고 셋이면
    스스로 먼저 조금이라도 더 내려고 하는 것이 매너고 배려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없네요. 그냥 묻어가는게 항상 당연하더라구요.
    한두번도 아니고 그런게 쌓이고 쌓이면....

  • 5. 치사하게도
    '13.4.14 7:33 PM (175.211.xxx.166)

    첨엔 먹는걸로 멀~~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집당 더치페이 똑같이 하는거 그래지더군요
    더구나 우리애는 많이 먹지도 않는데
    형제들 꼭 다와서 판이 커져서리--;;
    먼저들 한번씩은 더내기도 하련만 이야기하기도 치사스럽고
    본전생각나요

  • 6. 외동
    '13.4.14 8:13 PM (182.222.xxx.108)

    외동은 외동끼리...속편합니다.

  • 7. 여기요.
    '13.4.14 8:19 PM (59.26.xxx.29)

    둘셋 낳으라고 한것도 아닌데 외동한테 넌 편하겠다.
    하나면 날아다니지.. 뭘못하겠어.. 이런식인경우가 많죠.
    뭐든 이해해줘야하고 배려해줘야하고..
    눈치껏 짐도들어주고 애도 봐주고.. 그러다보면 너무 피곤해져요.
    외동맘들을 위한 까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외동끼리 만나면 기동성이 좋아지는건 사실이죠.
    비용도 그렇고 하나만 챙기니 홀가분한건 사실이예요.

  • 8. 애를
    '13.4.14 8:27 PM (109.85.xxx.100)

    생각하면 약간 손해보는 느낌이 있더라도 같이 만나시구요
    (사실 다동맘들의 행태가 짜증나긴 하지만, 외동 아이 특유의 성격적 단점 막으려면 그렇게라도 인간관계 만들어 줘야해요)

    그냥 이기적이고 눈치없는 자식이 되더라도 속 편한게 좋다 싶음 딱 다 끊고 맘 편히 키우세요

  • 9. 호야
    '13.4.14 8:33 PM (121.219.xxx.92)

    저도 외동아들인데...

    아이들 놀려줄땐 왠만하면 내 집에서, 그 친구만 불러서 놀려줍니다. 동생들과 엄마들은 사양해요 ^^ 저는 봉사하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친구들도 중요하지만, 뭘 배우러 다니는데에 시간과 돈을 더 투자해요. 이왕 형제 있는 엄마들 만나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금전적으로 손해본다면, 그 시간과 돈을 애 배움에 더 쓰는게 좋더라구요.

    친구가 인생의 다가 아니잖아요. 때로운 잘 배운 운동, 악기, 취미가 아이의 인생을 친구보다 더 풍요롭게 해줄수 있다고 생각해요.

  • 10. ㄹㄹㄹㄹㄹ
    '13.4.14 11:23 PM (58.226.xxx.146)

    전 아직 아이가 학교 입학 전이라 잘 모르는 일인데, 읽다보니 심난하네요.
    자기가 감당 못하고 남에게 하나씩 떠맡길거면서 왜 둘 이상 낳아서 남의 손을 당연하게 빌리는지.
    정말 외동맘 카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22222
    사는 지역에 소모임으로라도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 11. 무명
    '13.4.15 12:18 AM (223.62.xxx.218)

    애들 크면서 먹는양이 늘며 치사한 생각은 들더군요. 정말 좋은 이웃들인데 아직 아이들이라 한명으로 안치는 습관이 들어 그냥 인식을 못해 그러지 싶어요. 저도 뭔가 손해본다 싶으면 "그래 니들은 평소에 돈이 많이 드니"라고 넘기려하구요. 어느정도는 그냥 손해보고 살려고해요.
    근데 비싼데, 고급스러운 것 뭐 이런거는 그냥 우리 식구끼리만 해요. ㅋㅋㅋ 아이 친구들과는 저렴이들로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577 포장이사하는데... 장롱 부서져서 구멍나고 피아노 겉면이 떨어져.. 5 허허 2013/04/25 1,498
244576 제주 강정 경찰 천명 투입 4 ㅠㅠㅠ 2013/04/25 810
244575 연극 유럽 블로그 보신분... 진진 2013/04/25 482
244574 이런 자켓 좀 촌스럽죠?? 교복 느낌, 네이비 컬러(와펜장식)의.. 5 그여름 2013/04/25 1,422
244573 도배 마르는데 오래걸리나요?? 3 곤피 2013/04/25 1,433
244572 체인백 주책인가요 40살... 16 40살 체인.. 2013/04/25 3,801
244571 부정교합으로 예방교정 해보신분,,,궁금해서요.. 3 교정 2013/04/25 1,012
244570 어떻게 제 맘을 다스려야 할까요..... 6 고민 2013/04/25 1,774
244569 방 잡아서 동창모임 했던 남편 12 .. 2013/04/25 4,610
244568 집에 있는 시간이 무서워요! 4 공포 2013/04/25 2,530
244567 우리동네 양아치견 12 주변인물 2013/04/25 1,962
244566 흥분되는 심야 식당 5 아리영 2013/04/25 1,408
244565 아이패드 청소년유해물 차단앱 추천부탁드려요. 엄마 2013/04/25 1,458
244564 집에 부처님액자 모셔도 괜찮을까요? 5 음....... 2013/04/25 2,247
244563 사람이 아파보면 주위사람이 다시 보이더군요 4 ... 2013/04/25 2,094
244562 이름개명으로 새삶을 살고계신82쿡님 계시나요? 3 짜증나 2013/04/25 1,147
244561 코엑스에서 가기 좋은 게스트하우스나 괜찮은 숙소 아시면 추천 좀.. 7 dd 2013/04/25 2,085
244560 홍익돈가스에서 왕돈가스 먹어보신분? 4 .. 2013/04/25 1,276
244559 이 가방 가죽 맞을까요? 구분되시나요? 10 고1엄마 2013/04/25 1,432
244558 '음주운전하고 공무원 아닌척'…작년 887명 들켜 1 세우실 2013/04/25 641
244557 중프라이즈라는 글에 의하면 "많은 국민들은 북유럽식 복.. 1 맹구 2013/04/25 895
244556 5살아들이 유치원에서 처음 배워온노래 4 아들바보 2013/04/25 1,314
244555 조용필 공연 일요일 기업체 구매?? 2 앙이뽕 2013/04/25 1,096
244554 vja)벌레키워 12억 소득올린 의사가 있다는데 ,,, 2013/04/25 1,070
244553 학교의 눈물 다시보기 해야겠네요. 1 ㅇㅇ 2013/04/25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