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돈한푼 없는 남자와도 결혼이 가능하려면

간단하게 조회수 : 3,862
작성일 : 2013-04-14 15:11:25

결혼이 뭔가요,

둘이 함께 산다는 거니까 당연 의식주가 필수잖아요.

물론 집은 월세로 살수도 있습니다. 월세보증금만 있으면요.

글고 만약 남자가 빚이 있다해도 자기 연봉 감안해서 1년후면 다 갚을정도다 싶으면 괜찮습니다.

이렇게 여자가 돈한푼 없는 남자와 결혼이 가능하려면  남자부모나 형제쪽으로 부양부담이 없어야하고

남자빚도 남자월급으로 1년내는 갚을수 있어야 결혼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건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결혼조건이예요.

물론 여자도 직장이 있어야하구요, 여자쪽도 부모나 자기앞으로 빚부담이 거의 없어야죠.

학자금 대출 정도야 빚이 있더라도 본인이 2년내로 다 갚을수 있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서로 잘맞고 인품 괜찮아도 최소한 이정도는 되야 결혼을 하던가 하죠.

물론 이런 상태에서 결혼하면 애는 낳으면 안돼죠.

빚다갚고 집전세 정도는 있어야 애를 낳을수 있지 아니면 이조건에서 애낳는건 애한테 죄짓는 거라 생각해요.

두 부부 삶의 질을 생각해도 그렇고.

항상 젊을때처럼 계속 직장이 안정적이란 보장도 없는데 전세금도 없이 애기는 무신 애기요.

돈한푼 없는 남자와 결혼할때 여자가 넉넉한 집아니면 최소 이정도는 고려해야할거 같네요.

 

 

 

IP : 115.136.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4 3:14 PM (180.65.xxx.29)

    돈 한푼 없이 월세로 살자는 여자는 없을듯

  • 2. 적어도
    '13.4.14 3:16 PM (39.120.xxx.193)

    " 0 " 에서는 시작해야죠.

  • 3. 밑에 파혼 고민하는글은
    '13.4.14 3:17 PM (115.136.xxx.239)

    더 막막하죠.
    일단 시동생을 부양해야하고 남자부모님한테 빚이 얼마나 있고 앞으로 돈이 얼마나 들어가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경우인데
    그상태에서 파혼한다고 죄책감을 느끼니 하는 말이죠.

  • 4. 맞아요.
    '13.4.14 3:17 PM (61.77.xxx.249)

    거기에 덧붙이자면 둘다 맞벌이라도 애기가 생기면 상황이 달라져요. 애기 봐줄데가 없으면 한명이 일그만두어야 하거든요. 가난해도 부모님이 애기 봐주시고 둘다 꾸준히 일할수 있으면 금방일어서고 달라져요.

    주변 88만원 세대
    둘다 자력 결혼-> 맞벌이->자녀출산->외벌이->전세 주인이 올려달라함,애기비용 충당으로 마이너스 통장-> 빚,대출
    케이스 많이 봤어요.

  • 5. 에효, 윗님
    '13.4.14 3:42 PM (115.136.xxx.239)

    20년전하고 지금은 시대가 달라요.

    그때는 그런 결혼 많이 할수 있었지만 지금은 불가능해졌어요.
    집값이며 노후며 애교육비며

    지금 그런 결혼하면 애는 평생 고생시킬거 뻔하고 결혼생활도 맨날 돈땜에 마음편할날 없을텐데
    그때랑 비교하면 안되죠.

  • 6. ..
    '13.4.14 4:09 PM (112.171.xxx.151)

    전세금만 모이면 출산한다구요?제발 참아주세요
    저는 노후 준비는 커녕 자식 등골 뽑는 시부모 때문에 지금 사채까지 쓰고있어요
    몸 부서져라 일해도 돈을 모으긴 커녕 마이너스 10년째입니다
    시아버지 여기저기 사고치고 노인네들 병원비 몇백,몇천 우습게 깨지네요
    학원하나 못보내는 울딸에게 너무 미안해요
    나중에 짐되지 않게 기도할뿐입니다
    자식교육은 기본이고 노후준비까지 가능하지 않으면 딩크가 현명한거예요
    옛날이야 피임이 없어 노비라도 무식하게 많이 낳았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

  • 7. 00
    '13.4.14 4:13 PM (223.62.xxx.33)

    115 136 2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342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18 살면서 2013/04/30 3,451
246341 베이비시터가 하루 중 절반은 전화만 붙들고 있어요 8 애기엄마 2013/04/30 3,032
246340 get yourself together me 너자신을 이해해라,.. 3 .... 2013/04/30 1,600
246339 성년의날 자녀들에게 선물하세요? 1 대학생맘 2013/04/30 1,093
246338 소아혈액쪽으로 유명한분 아시면 알려주세요. 1 엄마 2013/04/30 680
246337 통영,여수,부산바다중 어디가 가장 예쁜가요? 17 ,,, 2013/04/30 3,134
246336 풍년 압력솥 2인용 11 궁금 2013/04/30 2,961
246335 대체휴일제 왜 통과 안한다는건가요? 35 ..... 2013/04/30 3,540
246334 오메가3 먹으면 많이 비리다던데 다 그런가요? 15 먹어보자 2013/04/30 2,387
246333 고들빼기 무침할때는 데쳐야 하나요? 3 씀바귀 2013/04/30 3,795
246332 교통사고요. 정지한 차량인데 뒤에서 받혔어요. 1 목이뻐근 2013/04/30 1,298
246331 돌아다니며 먹는 아기~좋은 방법 없을까요? 2 2013/04/30 1,746
246330 모닝빵에서 이스트냄새가 많이 나요. 2 제빵초보 2013/04/30 2,350
246329 이 사람 이상한거죠? 1 스트레스 2013/04/30 728
246328 나인...이진욱 출구짤? 6 앵커박 2013/04/30 2,333
246327 수학 못하면 이과 못가는거 맞지요?? 22 ?? 2013/04/30 5,464
246326 일부러 시간내서 운동하려고 하는데 무슨 운동이 좋을까요? 4 Ciracl.. 2013/04/30 939
246325 아들에게 악기레슨시키면서 음악의 신세계에 빠졌어요.. 4 전공은 아니.. 2013/04/30 1,386
246324 지금 SBS 민주당 토론...김한길 참 새누리당스럽네요 23 .. 2013/04/30 1,897
246323 '연좌제의 덫' 안학수 하사 동생 45년 설움 세우실 2013/04/30 464
246322 술먹고 늦게 들어온 남편에게 한 소심한 복수 4 시원하다 2013/04/30 2,208
246321 중간고사 다치고..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25 중1 2013/04/30 3,040
246320 국민행복기금 오늘로 가접수 끝나네용 은하수 2013/04/30 496
246319 가늘고힘없는머리에 좋은거? 니나누 2013/04/30 824
246318 초6 남자아이가 다 나가노는데 점심때 책을 읽는데요 8 걱정 2013/04/30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