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믹스 커피란 놈 참..

화창하게 개였네? 조회수 : 3,962
작성일 : 2013-04-14 14:59:03

제겐 뭐랄까 진통제, 각성제..좀 멀리 하고 싶지만 좋은 친구..?

그렇네요.

어제 좀 다쳐서 온 몸이 아파서  집에서 일도 좀 해야 하고 집안 일도 주말에 몰아서 하는데..

피곤하고 움직이면 몸이 아파서 이러고 있다 자게에 와서 앉았는데..

입맛도 없고 커피를 한 잔 마셨습니다.

다 마시지도 않았어요?

근데 자게 한 참 하다가 이상하게 의욕이 막 생기네요?

배도 고파지고..일도 이제 해 볼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찌개 끓이면서 잠깐 거실 좀 물걸레질 했어요.거실만요.

그리고 밥 먹고..피곤이 가셔서..일도 좀 해 볼까 싶네요.

문득 느끼는데..믹스 커피 얘 참..제겐 각성제고 진통제네요?

피로와 아픈 거 싹 가시고 의욕이 생기니..

내린 커피랑 원두 커피는 그 닥 제겐 효과가 없더라구요.

하여튼 제가 약발은 참 잘 받아요. 평생 병원은 모르고 사는데..

커피가 생활에서 웬만한 처방전은 되니..

많이 먹을까 걱정은 마세요.하루 많이 마시면 세잔, 평균 두 잔 정도 먹어요.

IP : 125.135.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4 3:02 PM (211.214.xxx.196)

    늘 하나씩 먹다가 간만에 피로해서 두개를 한번에 먹으면 기분 진짜 좋아지죠 ㅠ 마약 ㅠㅠ

  • 2. 스뎅
    '13.4.14 3:02 PM (117.111.xxx.99)

    저도 원두는 그저 그런데 믹스는 아니라도 인스탄트 한 잔 마시고 나면 정신이 번쩍 납니당^o^

  • 3.
    '13.4.14 3:03 PM (125.189.xxx.14)

    저도 그거 못끊고 아지도 곁에 두고 있어요
    아침에 제 혼을 쏙 빼 놓고 식구들 빠져 나가면
    한잔해야해요 그래야 이거저것 할 수 있어요
    저두 좋다는 원두 , 블래커피 다 안 통해요
    그래서 가끔 슬퍼요
    살들 땜시~~ㅠ

  • 4. ㅋㅋ
    '13.4.14 3:18 PM (119.18.xxx.115)

    저 모카포트로 커피 처음 마실 때
    정말 힘든 줄도 모르고 (재미는 없었음) 의욕 충만하게 일어나자 마자
    화장실 청소부터 하고 걸레도 빨고 설거지를 해도 힘 줄어든 줄 모르겠고
    한 5년도 더 된 일인데
    ㅋㅋ 지금은 안 그래요
    전 믹스커피는 기운발 없고요
    컵커피 있죠 그거 하나 마심 알래스카도 정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보약이에요 ;;

    헉 윗님 전 믹스 마심 성질 구차해져요 ㅋㅋ
    사람들마다 기호의 취향이 참 다양하니 재밌네요

  • 5. 제목이ㅋ
    '13.4.14 3:26 PM (211.234.xxx.253)

    믹스 커피란 놈 참ᆞᆞ

    바비킴 스럽네요ᆞㅎㅎ 저도 믹스가 든든하기도 하고 좋아요ᆞ

  • 6. 저도 역시
    '13.4.14 3:33 PM (223.62.xxx.11)

    아침에 일어나서 활동하다보면 어느순간 축 처지는 기분이 들어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커피를 안먹어서T.T 였네요.
    밉상스러보이는 애들까지 예뻐보이더라는..ㅋㅋ
    커피한잔하면 애들도 마구 안아주게되요^^;;

  • 7. 물흐르듯이
    '13.4.14 3:57 PM (112.150.xxx.11)

    저도 보약마시듯이

    하루시작을 믹스커피와함께~

    안먹음 정신을못찰려요

    저도 많음 하루두잔~마셔요

  • 8. 저도
    '13.4.14 4:11 PM (59.15.xxx.42)

    저도그래요ㅠㅠ 카페인때문인가 했는데 그게 실은 설탕때문이라네요...

  • 9. .....
    '13.4.14 4:27 PM (116.37.xxx.204)

    믹스커피 중독은 커피중독아니고 설탕중독이랍니다. 윗님말씀 맞아요.

  • 10. 믹스믹스
    '13.4.14 4:46 PM (80.202.xxx.250)

    저 믹스안마시는데요. 스키타거나 등산등 엄청 고된운동 할때 중간에 한잔 마셔주면 지치지를 않아요 도대체가 ㅋㅋ 마약맞아요 진짜!

  • 11. ㅇㅇ
    '13.4.14 7:09 PM (118.148.xxx.98) - 삭제된댓글

    그정도 효과보시며 마실만 하네요 ㅎ

  • 12. 안수연
    '13.4.14 8:52 PM (110.70.xxx.154)

    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믹스커피 마시면 화장실 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970 고등남학생 침대요 1 헤라 2013/05/02 936
246969 작은딸(9세) 청소 싹 해놓고 학교 갔네요..ㅠㅠ 15 .. 2013/05/02 4,097
246968 저희 시어머니도 남편한테 엄청 화가 나셨어요. 그런데 다른 점은.. 17 비슷 2013/05/02 4,063
246967 첫생리후 2달동안 생리가 없어요 7 2013/05/02 2,213
246966 코치가방이 명품에 들어가나요? 8 가라사대 2013/05/02 3,467
246965 보라돌이님 장아찌 레시피요 15 소룽이 2013/05/02 2,393
246964 제가 남편에게 너무 한 걸까요? 12 알뜰주부 2013/05/02 2,149
246963 '총기천국' 미국의 비극…2세 여아, 5세 오빠 쏜 총맞아 숨져.. 1 세우실 2013/05/02 1,156
246962 지금 전세집에 계속살지 우리집으로 들어갈지 고민이에요 4 ... 2013/05/02 820
246961 혹시 요꼬(니트종류)바늘 구입하는데 아시는분 계실까요? 2 니트 2013/05/02 996
246960 공부관련 카페나 블로그 아시는 곳 있으신가요? 1 궁금한 이 2013/05/02 623
246959 중3영어과외 시작하려해요.조언부탁드려요! 7 아녜스 2013/05/02 1,304
246958 아이들 수학 잘 가르치시는 분 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2 흔들리는 엄.. 2013/05/02 695
246957 명품가방을 샀어요. 12 결혼20주년.. 2013/05/02 4,265
246956 가늘고 힘없는 머리 해결 할 수 있는 방법 3 크레센도3 2013/05/02 3,723
246955 식욕조절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4 ... 2013/05/02 1,000
246954 강남으로 출퇴근 하려면 어느동네가 좋을까요?(서울말고 근처 저렴.. 16 ,, 2013/05/02 5,813
246953 어머님이 마음을 꼭꼭 닫으셨어요. 어떡하죠? 44 괴로와요. 2013/05/02 12,237
246952 밥솥고민입니다. 2 고민맘 2013/05/02 563
246951 답안지 마킹은 어떤 방법으로들 하셨나요? 6 노하우? 2013/05/02 653
246950 남편생일에 VIP영화관 가볼까 하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세딸맘 2013/05/02 803
246949 이런 남자는 역시 안되는거였죠?...조언 좀 해주세요. 3 eidhsk.. 2013/05/02 1,641
246948 립글로스가 더 건조하게 만드나요? ㅠㅠ 7 ... 2013/05/02 1,105
246947 신디 크로포드 딸 엄마랑 똑같이 생겼네요 6 신디 2013/05/02 1,901
246946 아이브로우의 신세계 9 민둥산 2013/05/02 3,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