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푸들푸들해
'13.4.14 2:08 PM
(68.49.xxx.129)
동의해요. 요새는 너무 이거저거 정신문제다..막 갖다붙이시는 분들이 많은거같아요. 그렇게 따지면 정상적인 사람이 누가 있나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는건..그 문제로 보이는 부분이 사회생활/일상생활을 계속하는데 심각한 지장을 줄때 정신적으로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말할수 있는거죠..
2. 심리학전공자
'13.4.14 2:09 PM
(67.87.xxx.133)
전적으로 동감해요. 성격문제가 주고 부차적으로 우울감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너도나도 우울증..
실제로 우울갖을 호소하는 대부분이, 우울증 환자라기보단 성격장애자에 가까워요
3. 웃기는건
'13.4.14 2:10 PM
(218.238.xxx.159)
본인들이 우울증타령하면서도 남들이 우울증이라고 하면 버럭화를 낸다죠
그냥 우울감도 우울증이라하고
무슨 트렌드 유행어처럼 생각하나봐요
4. 우울증약 논란
'13.4.14 2:12 PM
(67.87.xxx.133)
82에도 자주 나오는 얘기죠. 부작용때문에 우울증약 못먹는다...
웃기는 소리죠. 죽지 못해 사는데 부작용이 무슨 대수라고...그러니
. 처방해주면 안 듣는다고 , 더 맥이 빠진다며 난리 친다고요 .222222222222
5. depression?
'13.4.14 2:13 PM
(61.74.xxx.151)
정신과 약들이 다 그렇지만 항우울제도 부작용이 심하다고 합니다. 그 부작용을 감수하고 먹을 정도가 되어야 진짜 우울증인 거죠.
6. ㅇㄹ
'13.4.14 2:17 PM
(115.126.xxx.69)
67,87.....무슨 의약품 관련 되는 약파는 사람인가보네...
죽지 못해사니,..부작용이 뭐고 약이나 처먹으라는 건가?...
그 약먹고..우울증 나으면 뭐하나..부작용으로
다시 우울증 걸릴 판인데...
7. .......
'13.4.14 2:18 PM
(58.231.xxx.141)
전 실제 생활과 인터넷 다른 사이트 다 다녀봐도 82만큼 우울증 이야기 많이 나오는 곳은 못 봤어요.
뭐만 하면 제가 우울증이라, 우울증 약 먹으려고 등등등..-_-;;
진짜 길거리 돌맹이 줍듯 우울증 주워다가 쓰더라고요.
8. ..
'13.4.14 2:19 PM
(121.148.xxx.219)
원글과 댓글 백퍼 공감합니다.
9. depression?
'13.4.14 2:22 PM
(61.74.xxx.151)
115.126님 67.87님도 저랑 비슷한 얘기를 하시는 거 같은데요. 우울증약 부작용 때문에 못 먹는다고 할 정도며 ㄴ급하지 않다는 말씀이겠죠.
우울증보다 무서운 건 자의식 과잉인 거 같아요. 성격장애도 무섭고요. 남들한테 폐를 주잖아요.
10. 67.87
'13.4.14 2:29 PM
(67.87.xxx.133)
저 우울증으로 자살한 혈육이 있어요. 부작용 무서워 못먹는다는 자칭 우울증환자들 경멸해요.
11. ㅇㅎㅇㅎ
'13.4.14 2:31 PM
(175.212.xxx.246)
항우울제 부작 운운하는것도 웃긴게..
대체로 병원에선 그사람에게 잘 맞는 약을 골라줘요
물론 부작용 있죠
졸음 식욕부진 심하게는 이명 뭐 그런건데 사람마다 맞는 약이 달라서 부작용 있다 그러면 다른걸로 바꿔줍니다
초반에 병원가면 한두달 정도는 그렇게 나한테 맞는 약 찾고 그러고나면 편해요.
그리고 몇년전 의학기사보니 10년전에 비해 항정신제 약물의 부작용이 급감할 정도로 약제발전이 있었다던데 그럼 또 10년전보다 많이 덜하겠죠
저도 13년 전쯤 우울증때문에 2년간 병원을 다녔는데 병원 다닌 기간만 그렇고 그전 1년정도 폐인도 그런 폐인이 또 없었네요
반년넘게 집밖에 안나가고 방에서 자해도 하고...
도대체 우울ㅇ이 뭐가 좋다고 개나소나 나 우울증이라고 광고하는가죠;;?????
12. ...
'13.4.14 2:33 PM
(39.7.xxx.55)
저 우울증 2년째 치료중인데 부작용 무서워
약 못먹으면 그건 우울증이 아니라
잠시 울적한 거에요.
겉으로 밝고 명랑해도 우울증 많습니다.
울적한 거랑 우울증은 달라요.
13. ...
'13.4.14 2:35 PM
(39.7.xxx.55)
그리고 최진실 이야기 그만 하세요.
이목 때문에 꾸준한 치료를 받지 못해서입니다.
14. 67.87님 175님
'13.4.14 2:35 PM
(218.238.xxx.159)
우울증 약 먹는중에 자살한사람도 많아요. 최진실도 그랬고요.
약 부작용 실제로 경험한사람들은 부작용이 무서워서 못먹는사람들도 많아요
자신이 아는게 전부가아니에요
저 아는 분은 25년동안 조울증 약먹고 못끊고 폐인된분도 봤어요
약은 정말 사람마다 다 다른거에요.
정신과 한번 고객은 평생 고객이다 라는말 괜히 있겟어요.
기질적인 문제일수도 있고 약에 너무 의존해서 못고치는 경우도 있구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에요
15. ....
'13.4.14 2:37 PM
(39.7.xxx.198)
항우울제 부작용을 걱정할 정도면 덜 급한 게 맞고, 복용 후 부작용을 원망하는건 애초에 우울증 아닌 사람이 복용 후 증세의 개선(우울증이 아니니 개선 될 것도 없음)은 커녕 부작용만 경험하는 겁니다.
요즘 사람들 우울증 남발에는 연예인들 탓도 크다고 봅니다.
인기 떨어져 돈벌이가 줄어들면 방송에 '기어나와서는' 우울증 때문에 한동안 심들었어요. 흑흑~
걸핏하면 울어대니 아~ 어려운 일 생기면 우울증도 당연히 따라오는구나~ 라는 선입관이 생겨버린 거죠.
16. ...
'13.4.14 2:37 PM
(110.14.xxx.164)
글쎄요 본인은 우울해서 매일 불면증에 자살 생각 드는데..- 사기 ,, 시가문제 사춘기 아이문제 등등
의사란 사람이 당신 정도면 왜 우울하냐고 ... 하는데 어이없더군요
우울증은 사는 형편이나 처지랑은 상관없고 본인 판단에 따른거 아닐까요
17. ㅇㅇ
'13.4.14 2:40 PM
(175.212.xxx.246)
저..우울증이랑 조울증은 많이 다른거에요
같은 선상에서 보면 안되는 병들이구요
최진실은 윗분 말씀대로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알고있네요
18. 218님
'13.4.14 2:40 PM
(67.87.xxx.133)
저 심리학한다고 밝혔는데요. 정신병원에 근무합니다. 제가 아는게 다가 아니라는 말은 동료나 저에게 할수 있는 말인거 같습니다. 조울증은 우울증하고 다른 거에요, 참고로.
19. 39님
'13.4.14 2:41 PM
(218.238.xxx.159)
항우울제 부작용을 걱정해서 안먹는정도면 그건 우울증 아닌거 맞구요
그게 아니라 먹다가 부작용때문에 시달려서 약이 공포스럽게 여겨질수있는 상황을 말하는거에요
님은 약을 의지로 먹고 말고 할수있다보시나봐요..?
암튼
가장 부질없는 논쟁이 정신과약인데..이건 모두 케바케라서요. 소모적 논쟁은 그만할꼐요.
20. ...
'13.4.14 2:42 PM
(39.7.xxx.55)
우울한 감정과 우울증은 엄연히 다르거든요.
그 의사는 그걸 이야기하는 거라고 봐요.
감기기운과 감기는 다르잖아요.
21. depression?
'13.4.14 2:42 PM
(61.74.xxx.151)
본인 판단이 그렇게 중요하면 의사라는 전문가 말 들을 필요도 없어요. 약초 캐서 드시는 게 나을지도.
약 처방은 엄연히 전문가의 영역인데 본인 판단으로 먹어야 겠다? 말이 되나요?
저도 우울감 심하게 느껴봤는데, 진짜 우울증 겪은 분이 뭐라고 하더군요. 옷 입고 화장하고 나갈 정도가 되면 우울증도 아니라고.
윗님은 이유가 있어서 우울한 거고, 우울증은 임상적인 겁니다. 뇌의 문제죠.
22. depression?
'13.4.14 2:43 PM
(61.74.xxx.151)
최진실씨는 조울증이 있었다고 하죠.
그런데 의사가 신경안정제만 처방해줘서 문제가 악화된 거라고 합니다.
조울증약은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 먹으면 부작용 때문에 일상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잠시 활동 접고 치료를 하셨어야 하는데...
23. ...
'13.4.14 2:46 PM
(39.7.xxx.55)
약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임의로 약을
끊는 경우가 더러 있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하죠.
24. 67님
'13.4.14 2:49 PM
(218.238.xxx.159)
정신과 의사들도 약에 대해서 100프로 예후를 확언하지 못해요
가장 변수가 많은곳이 정신과구요.
약에 대한 맹신만큼 위험한게 없다보는데요.
참고로 프로작이라는 약은 그걸 안전하게 끊는 약도 나와있죠.
정신과약물에 대한 논쟁만큼 부질없는게 없는거 같으니 이만하겠어요
참, 한가지만더요.
항우울제 약 부작용중에 자살충동이라는게 잇는건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약을 복용하는중에 자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 원인은 치료가 덜되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부작용때문인지는 죽은이만아는거죠.
우리나라 정신과 의사들이 너무쉽게 정신과약물 처방하는건 사실아닌가.
암튼 이만하죠
25. 218님
'13.4.14 2:49 PM
(67.87.xxx.133)
전문가도 무시하시면 누구에게 도움을 구하실가요. 좋은 치료자 꼭 찾아서 치료하시길 빕니다.
26. 67님
'13.4.14 2:51 PM
(218.238.xxx.159)
저 우울증 환자 아닌데요? ㅡㅡ;; 댁이나 많이 맹신하세요
27. 218님
'13.4.14 2:56 PM
(109.85.xxx.100)
먹고 죽었다는 사람, 조울증약 못끊는다는 사람
다들 약 없었으면 진작 죽었거나 일상생활 전혀 못했을 사람들이에요.
우울증약이 논란이 제일 심하다니 ;;
여러 약중에 젤 부작용 적은게 우울증약밉니다.
환자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면 말씀 마세요.
중증 우울증이었지만 약 1년 반 먹고 나아서
약 끊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전문가도 아니면서 이러네 저러네 이는 척 하시니 더 우습네요 ㅋ
28. ..
'13.4.14 2:59 PM
(175.209.xxx.5)
원글님 글에 동의합니다.
요즘은 너무 쉽게 우울증을 이야기하죠.
힘든일 있으면 우울하고 슬픈것이 사람입니다.
사람이 늘 즐겁고 행복할수가 있나요.
스스로 이겨내려는 생각이 중요한것이죠.
물론 병적으로 우울증이 있는 분들은
약 드셔야 하는데 이것도 남발하는 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모든약이 그렇듯 우울증약도 부작용이 크다고 합니다.
이 부작용보다 병이 크니까 약먹어서 치료하는것이겠죠.
우울할때 병으로 치부할것이 아니라 스스로 바꾸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것 같군요.
29. depression?
'13.4.14 3:04 PM
(61.74.xxx.151)
218님은 심리치료사라 약보다는 상담에 치중하시는 것 같네요.
하지만 약을 지나치게 우습게 아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아요.
미국도 최근에는 상담이나 분석보다는 약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약을 찾고 정신과에 몰려드는 추세에요.
갈 사람은 안 가고...
30. 원글님 정신과 의사인가요?
'13.4.14 3:04 PM
(180.65.xxx.29)
이런글 보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이런 문제는 비전문가가 본인 생각이나 책이나 방송 같은거 하나 보고 뭐라 글올리는거 위험해 보여요.
31. depression?
'13.4.14 3:06 PM
(61.74.xxx.151)
조울증 약 부작용 때문에 폐인됐다는 말도 무책임한 발언 같네요.
부작용을 뛰어넘는 편익이 있기 때문에 약을 처방해준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조울증 약 안 먹는 환자는 자살률이 급증합니다.
그리고 돈 낭비, 성욕 급증, 폭력 등등 엄청난 증상이 뒤따라요.
주위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먹어야 합니다.
조울증은 정신분열이랑 감별이 안될 정도로 무서운 질환입니다.
32. depression?
'13.4.14 3:07 PM
(61.74.xxx.151)
180.65님, 아버지와 남편이 정신과 의사입니다.
선무당은 아니고요. 저도 심리학 박사과정이에요.
33. ..
'13.4.14 3:13 PM
(175.209.xxx.5)
미국에서 약위주로 간다는 이야기는 어떻게 나온이야기 인지요?
저는 병때문에 신경안정제등을 처방해 주는데
오빠가 제게 먹지 말라고 했었어요. 정말 너무 견디기 힘들면 먹으라고
그리고 견딜수 있으니까 될수 있는대로 먹지 말라고,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고 그래서 저는 약먹지 않고 견디었어요.
덕분에 의사선생님께 칭찬도 들었습니다.
이런저런이야기 하다가 오빠가 주로 말기암 환자를 치료하는데
미국에서는 암환자에게도 우울증약 처방 잘 안한다고 하더군요.
기본적인 조건이 변하지 않으면 약으로 한계가 있기때문이라고..
그래서 좀 알고 있습니다. 너무 쉽게 우울증 이야기하고,
병원달려가고 약먹고 그런것 문제있다고 생각하고 님글에 동의하는데요.
약위주로 간다는 이야기는 좀 아닌것 같아서요.
34. depression?
'13.4.14 3:21 PM
(61.74.xxx.151)
미국에서는 요즘 정신분석도 의사는 거의 하지 않아요. 심리학 박사들이 하고 있죠.
정신과 환자에 한해서는 약 위주로 가고 있는거 맞습니다.
제가 전문가랑 살고 있는데 님보다야 많이 알고 있겠죠? 미국에서도 공부했고요.
물론 약을 남용하는 건 문제가 되죠. 신경안정제는 많이 드시면 안 됩니다.
위에도 썼지만 최진실씨나 기타 연예인들이 자기 병에 맞는 정신과 약을 먹는대신 신경안정제를 남용해서
자살을 하거나 자살기도를 하는 위험에 빠지는 거에요.
35. 흠
'13.4.14 3:24 PM
(58.235.xxx.109)
왜 올케가 딱 떠오를까....
36. 헐
'13.4.14 3:25 PM
(220.86.xxx.151)
이런글 보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이런 문제는 비전문가가 본인 생각이나 책이나 방송 같은거 하나 보고 뭐라 글올리는거 위험해 보여요. 222222222222222
남편과 아버지가 의사지 원글님이 의사 아닙니다
심리학 박사..
제 친구가 심리학 박사마치고 기업체 '직업교육' 관련 업무에 종사합니다
심리학 박사가 이런 말을 쉽게 해도 되는 자격은 못됩니다.
우울증이라고 자가진단을 쉽게 내리거나 게으름을 방패로 삼는건 경계해도 될 지 모르지만
원글님 심리학 박사과정이라고 하시는데
놀랍네요
인간에 대한 이해가 너무 박약하시네요
너도나도 기어나와 우울증이에요 라고 하는데 대한 짜증은 읽힐 지언정
동화의식은 전혀 보이지 않아요
37. depression?
'13.4.14 3:26 PM
(61.74.xxx.151)
우울증에 대한 건 남편의 말을 그대로 옮기는 거에요.
헐님도 함부로 이러쿵저러쿵할 계제는 아닌 거 같네요.
발끈하지 마세요.
38. ..
'13.4.14 3:27 PM
(175.209.xxx.5)
제가 병치료하면서 미국에서 의사인 오빠하고
이야기 나눈것을 적었을뿐입니다.
요즘 너무 쉽게 우울증 이야기 하고 쉽게 약먹고
그런것이 결국에는 자신에게 더 안좋을수 있어서 걱정스러워서
쓴글입니다 판단은 보는 분들이 하겠죠.
제게 물었습니까? 님이 저보다 많이 알수도 있고 잘못 알고 있을수도 있죠.
님이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39. 헐
'13.4.14 3:28 PM
(220.86.xxx.151)
만약 이글이 약의 과 오남용에 대한 주의 경계라면 그건 타당한 지적이구요
하지만 한 사람이 우울증으로 발전해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지점까지 도달하는데 있어
원글님이 진단하듯이
단순히 기분이 안좋거나 '게으름'과 뭔가 미진한 걸 변명으로 삼는 일에서 시작했을지라도
눈깜짝할 사이 경과 진행 가능합니다.
위험한건 병리학적 소견과 뇌질환만으로 우울증을 진단하기엔
현대사회와 개인이 처한 사항이 복잡하단 거에요.
사람마다 견디는 강도와 발화지점이 틀립니다.
40. depression?
'13.4.14 3:30 PM
(61.74.xxx.151)
헐님, 전문가이신가요?
남편이 웃네요.
그렇게 공포감을 조성시켜 주는 의사나 전문가는 믿지 마세요. 인간의 정신이라는게 그렇게 간단히 왔다갔다 하지 않아요.
41. 심리학박사가 비전문가?
'13.4.14 3:31 PM
(67.87.xxx.133)
황당하네요. 임상심리 전공자라면 혹은 최소한 상담심리전공자 박사과정이라면 전문가에요.
정신과 약물도 처방만 못하지 다 공부하고 자격시험에도 나옵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거 정신과 관련 직종자가 다 알 수 있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이에요.
원글님 원통하시겠습니다.
제발 여기저기 자기 주변얘기 들을걸로 전문가와 논쟁좀 하지 마세요. 어젠 말도 안되는 adhd 치료법이 휩쓸더니, 오늘은 전문가를 비전문가로 오해하고 우울증환자도 아닌 사람들까지 와서 난리네요.
자식들 정신병 생기면 안수기도 받게해서 진짜 돌게 만드는 그런 부류들이요
선무당은 그런 사람들이에요.
42. 헐님
'13.4.14 3:32 PM
(67.87.xxx.133)
친구분이 만약 조직심리학 전공 박사가 아니라면, 그 친구분 진짜 무시하는 겁니다. 그 분이 임상심리전공박사면 전문가 맞고 충분히 의견 피력할 자격됩니다.
43. ..님
'13.4.14 3:38 PM
(67.87.xxx.133)
미국의사 오빠야 말로 다른 전공의사죠. 저도 미국에서, 정신과 병동에서 일합니다.
원글님 전문가 맞으니, 어디서 '미국' '비' 정신과 의사인 오빠가 하는 말과 비교하지 마세요. 전문성에서는 원글님와 님 오빤,비교대상조차못됩니다.
44. ..
'13.4.14 3:51 PM
(175.209.xxx.5)
67.68 님
님 정말 이상하신분입니다.
제 경험을 이야기 한것 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까
왜 님이 원글님 대변합니까
그리고 원글에 의견에 물어보면 안됩니까
왠 성역이예요.
전문가.. 박사과정에 있는 사람이 전문가 입니까?
언제부터요. 미국이 그렇던가요. 박사과정이 전문가 입니까
적당히 하세요. 님 보니까 정상으로 보이지 않는군요.
45. 헐
'13.4.14 4:02 PM
(220.86.xxx.151)
원글님
댓글보니 진짜 헐...이네요
남편이 웃네요?
저도 웃깁니다.
오랫만에 웃어보네요. 헐..
전문가 타이틀에 목메는 분 같으니
그렇게 임상경험 많이 누리세요
단 환자 함부로 받지 마세요.
근데.. 진짜 전문가 맞아요? 써놓은 글로만 봐선..-_-
우려되네요.
46. 원글님
'13.4.14 6:31 PM
(220.72.xxx.145)
아무리 남편 아버지가 전문가고 자기도 공부좀 했다고 원글은 대놓고 비웃는글에 댓글에서도 참 ㅎㅎㅎ
이래서 인성이 중요한거구나 느낍니다....
47. 음...
'13.4.14 6:51 PM
(223.62.xxx.71)
싱리학박사고 남편이 정신과 등...
이 집안이 하시는 곳에 우울감 가지고 상담이나 치료 받으러 갔다가 더 절망하고 돌아오겠는 걸요?
심리학을 공부하고 환자를 치료한다면 위엣 분 말처럼 인성이 필수인 거 같아요
저도 신경정신과에서 검사받고 우울증 진단 받아서 약 복용했었지만 오히려.. 내가 우울증이었구나... 해고 깨달은 경우. 직장생활도 그럭저럭하고 밖에 나가돌아다닐 수도 있었지만 무감증, 과다수면 등의 증세가 있었죠..
이럴 경우는 과잉진단인가요???
우울증은 아니더라도 그렇게 믿는 분들을 다그치는 듯한 이 태도... 결코 치료적이지는 아닐 거 같네요
미국의 DSM IV 규준이 제약회사들의 농간이라는 얘기가 언급된다면 모를까, 인간의 심리를 공부하셨다는 분이 인간의 마음을 차가운 잣대로만 평가하신다고 하니 참 안타깝습니다
마음은 철저히 주관적인 거예요
우울하면 우울한 거구요 넌 우울한 게 아니다!! 라고 말해야 한다는 심리학자가 있다면 기본부터 다시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병리정도에 따라도 우울감, 우울증의 구분은 필요하겠죠 하지만 그건 의사나 전문가가 판단하고 설명해줘야할 부분이지 환자에게 틀렸다고 다그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8. 그리구요 원글님
'13.4.14 8:21 PM
(220.72.xxx.145)
그렇게 우울증 '타령'하는 사람들이 바로 댁 가정을 먹여살리는 고객입니다... ㅎㅎ 그리고 그런 '새타령' 없으면 님의 그 잘난공부도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게 되구요...ㅎㅎㅎ
간만에 뵙는 거만인이네요..
49. ㅜㅡㅜ
'13.4.14 11:28 PM
(223.62.xxx.50)
원글님의 표현이 좀 극단적이고 과격한건 사실인것같지만
너무 모든것을 병리화하고 ~~~증으로 이름붙인다는데는
저도 동의하는편입니다
우울증을 바르게진단하고 처방하는것 만큼이나
약간의 우울감을 병으로 확신하고 약으로 해결하기보다는
다른 노력들을 우선하는것이 필요하다 봅니다~
50. 음
'13.4.15 8:53 AM
(174.46.xxx.10)
우울증 가진 사람의 고통을 님이 모르시네요. 오죽 본인이 힘들면 그러겠어요. 삼자가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도.
의사도 증상이 크던 아니던 그런 사람들의 어려움을 좀 더 불쌍한 마음을 가지고 봐야 하는데 못됐네요.
제 3자 입장으로 쉽게 말하지말고, 그냥 사람들이 힘들구나 생각하고..
아는 사람에게는 조심스럽게 님이 말한것들을 조언해 보고.. 그래야하지 않을지.
51. 제 생각
'13.4.15 8:53 AM
(221.138.xxx.144)
우울증을 개인의 차원에서만 볼 게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몇년전 신문에서 미국 제약회사들의
우울증약 판매마케팅에 관한 기사를 읽으면서 우울증에 대한 시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기사를 찾기가 어렵네요. 비슷한 내용을 링크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2251900025&code=...
그리고 우울증 환자들에 대해 뭘 저 정도가지고, 엄살부리고 있네라고 하는 듯한 냉소적인 태도는 좀 유감스럽습니다. 비전문가인 저에게는 복잡한 인간의 뇌와 개인의 역사, 사회의 영향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쉽게 얘기할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2. .....
'13.4.15 9:28 AM
(203.248.xxx.70)
이런글 보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이런 문제는 비전문가가 본인 생각이나 책이나 방송 같은거 하나 보고 뭐라 글올리는거 위험해 보여요. 33333333333333
원글님이나 218님같은 같은 글은 분란만 더 생기게 하는것 같네요
아무리 남편이, 아빠가, 오빠가 의사라도 본인이 의사인건 아니죠
하물며 본인이 환자도 아니고 그 가족도 아니라면 이런 글이나 댓글은 왜 쓰는 걸까요?
정신과 전문의들도 어떤 증상에 진단을 붙이는건 아주 조심스럽게합니다.
53. 어떤
'13.4.15 9:33 AM
(218.148.xxx.50)
어떤 취지에서 글을 쓰신건지는 알 것 같지만, 전달하시는 방식은 조금 더 신중을 기하시면 어떨까 싶은 부분이 있네요.
원글님. 혹시 저 예전에 성인 ADHD 문의 글 올렸을 때 잠시 상담해주셨던 분 아니신지...
맞다면 그 때 따로 시간을 내 주셔서 전화 통화로 잠시나마 상담해 주셨던 점은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짧게 시간을 내서 통화하는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논문을 쓸 정도라면 ADHD가 아니에요."
"결혼 안 하셨죠? 원글님 자존감 낮을 것 같아요. 시골 살았다고 그런(위축?!) 얘길 하는걸 봐서도..."
"약물 치료는 가장 급한 불 하나만 끄는거라 별 도움 안되요."...
..솔직히 임상 상담을 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더 사려깊게 얘기하셨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이유를 설명드릴께요.
시골에서 살았던 얘길 한 건 그만큼 ADHD 등 정보에 대해 접하기 쉽지 않았다는 걸 설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넘겨 짚으신대로 '위축되서'는 아닌게 저희집도 의료쪽입니다. 사회적으로 위축될만한 환경에선 자라지 않았고, 친척들 대부분이 이 계통에 종사하지만 한국에 계신 분들 중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없어서인지 ADHD에 대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그 '시골'에서 살다가 교육때문에 '8학군' 한복판으로 이사왔는데도 그 정보를 얻긴 어려웠습니다. 사실, 서울 강남 아니라 강남 할아버지 동네에서도 10년 전만해도 그렇게 흔하게 접하던 병명이 아니었거든요. 여튼...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환경을 설명하느라 '시골'을 언급한거지 지적하신대로 열등의식이 있어서 시골을 언급한 건 아닙니다.
또, 제가 "시간관리가 약하다"고 이야기 하기전엔,
"논문을 쓸 정도이면 ADHD가 아니다."라고 불쑥. 얘기하셨는데,
얼마전 조용한 ADHD (ADD는 정식 명칭은 아니더군요. 적어도 미국에서는..)에 댓글 달아주신 분처럼 지능이 높아서 학창시절 학습장애가 일어나진 않았지만,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비해 성취도는 낮은... 성인 ADHD에 시달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 글. 제가 쓴 글은 아니었는데, 제가 여기에 해당되는 케이스입니다.
(사실, 집중력 테스트에선 잡히지 않는...의료인에 따라 진단이 갈릴 수 있는 경계성이긴 하지만...)
초 3때 본 지능지수 테스트에선 '시골살아서' 모를 수 밖에 없던 신호등 문제 하나 틀렸었고, ADHD 진단 때문에 받은 검사 중 K-WAIS에서 Very Superior에 해당되더군요.
때문에, 수업시간에 전혀 수업을 듣지 않다가 시험 전날 벼락치기를 해도 '점수 상으로는' 학습장애가 없었고, (옆자리 앉는 애들 마다 신기해했죠), 좋은 대학에 갔고, 졸업 후 대기업에 들어가는 등 성취도만 보자면 표면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어보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맡고 있던 프로젝트들 결과도 대체로 좋았으니까요.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는 개념들의 구조화에 어려움을 겪고, 머릿속에 티비 3~5개는 동시에 틀어논 듯 끊임없이 여기저기서 튀어 나오는 생각들 때문에 한가지 일을 한번에 진득히 끌고 나가는 것이 너무너무 어려웠고, 소음에는 지나치게 민감했으며, 더 크게는 '눈치 없고, 융통성 없는' (ADHD 등 발달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겪는 어려움이죠) 악의 없는 말들이 툭툭 튀어나오는 상황들 때문에 알게 모르게 동료들의 지탄을 받았고, 항상 웜업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겨 야근을 달고 살아 생활이 피폐해졌었어요.
표면적인 성취도는 평균과 비교할 때 높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진 자원을 생각할 때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ADHD 인들이 사회적으로 겪는 어려움은 사실 모두 겪고 있었고, 검색을 통해서 지능이 높더라도 ADHD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치료를 고려하며 문의글을 올렸었던 거였어요. (아시다시피, 국내에는 성인 ADHD를 연구한 의료인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 미국에서 공부하고 왔어요" "ADHD라면 주변에서 다 알아채야 해요. 논문을 쓸 정도면 ADHD가 아니에요." 라고 본인께서 생각하시는 점을, (제 얘기들을 거의 묻지 않으시고) 툭툭 이야기 하실 때 저는 좀 당황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존감이 낮으신거 같아요. 결혼 안하셨죠?"
.... 사실 그날 댓가 없이 상담해주신점에 대해서 무척 감사했지만, 그리고 서로 주고 받은 정보값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위처럼 얘기하셨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강남 모처에서 하고 계시다는 심리치료를 받으러 갈 결심을 못냈던 건....
치료중에는 물론 더 듣고, 관찰하고, 치료에 임하시겠지만 그래도 상담자로서는 '공격적이다'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게 본인에게의 치료를 권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 아무 댓가 없이 그렇게 호의를 내 주셨던 점을 너무 감사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글님이 그날 저녁 제게 호의로 시간을 내 주셨던 분이 맞다면, 죄송하지만 이 내용을 말씀 드리는게 제게 시간 내 주셨던 호의에 답하는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위에서 기술한 바와 같습니다.
계속 임상을 진행하신다면, 환자분들과 지금까지보다 더 많이 교감하시게 되길 기원합니다.
54. ㅡㅡ
'13.4.15 9:36 AM
(220.103.xxx.232)
다른 건 다 모르겠고
애들 방치하고 집안 청소 미루는 게으름을
우울증 드립으로 가리는 글은 진짜 안봤으면 합니다
55. 음
'13.4.15 9:42 AM
(112.159.xxx.25)
이글에 대해
그렇게 자신 있으면 본인 이름 밝히고 글 쓰는 것이 좋아요.
그것이 전문가 다운 행동입니다.
님이 전문가이거나 남편이 정말 정신과 의사라면 본인 이름 밝히고
전문가 글 올리세요.
아니면 이런 글 신뢰하기 힘들어요.
어차피 여기는 익명의 게시판 아닙니까?
56. 지나가다
'13.4.15 9:55 AM
(67.80.xxx.182)
저도 지금 심리학 박사과정에 있는데요 - 임상도 상담심리 전공도 아니구요.
임상이나 심리쪽으로 관심은 있었지만
클라이언트들 고통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그에 요구되는 책임감을 갖고 일 할 자신이 없어서 일찌감치 포기했어요.
지금 박사 말년차인데, 임상에 있는 동기들 보면서 (미국인들이지만요) 제가 임상쪽에 함부로 뛰어들지 않길 잘 했다고 점점 더 느낍니다.
그걸 지금 원글님 글 보면서도 느끼구요.
일반화 할 생각은 조금도 없어요. 해서는 안 되구요.
다만 그저 제 개인적인 경험의 얘기를 하자면,
제 주변에 임상하는 친구들 보면 대부분 클라이언트들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마음들이 없더군요.
여기서 "진정으로" 라는것의 기준은 객관적인 수치도 없고 개인차도 커서 애매모호 하다는게 문제인데요.
그게 정확히 임상심리의 잠재적인 위험성이 놓여있는 지점인데,
제가 아는 임상심리가들은 (일반화 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공부를 너무 오래하다보니 클라이언트를 인간이 아닌 그냥 객체로 인지하게 되었나보구나. 하는 느낌이 다분히 있어요. 심리학 그 어떤 분야 중에서도 임상이나 상담쪽은 인간에 대한 진심어린 이해, 공감능력이 필요로 되는 분야인데도 말이죠.
정신적 질환의 진단에 있어, 아무리 과학적으로 증명된 평준화된 툴이 있다하더라도, 육체적 질환의 진단에 비해서는 주관적인 판단이 좌우되는 부분이 매우 큰건 여전히 사실이라서요. 그렇기에 원글님의 약간은 냉소적인 (학문적 우월감 마저도 묻어나는) 뉘앙스가 제가 평소에 알고보는 임상심리학자들한테 받는 느낌이랑 똑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 의견에는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우울증을 대하는 자세를 (적어도 제가 인터넷을 통해서) 느낀바로는,
불과 10-20년 전까지만해도 우울증=정신병=정신에 큰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걸리는 병.식으로 인식하다가
그 동안 유명인들의 자살이 많아지고, "급격하게" 우울증이 우리나라 사회 문제의 하나로 인식이 되기 시작하다보니
반대급부로 우울감과 우울증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인지적 행동적인 문제를 우울증으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대두되는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더불어, 미국에서 정신적 질환의 중증을 떠나서 상담치료보다 약치료로 가고 있는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하시는지도 개인적으로 궁금해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 처방 받은 약을 남용하는 바람에 여러가지로 문제가 일어난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예를들면 수업 중 환각증세 라던지).
57. 저도
'13.4.15 10:24 AM
(203.142.xxx.231)
툭하면 우울증이라고 하는 분들 보면.. 그냥 우울한것과 무기력한것과 우울증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꼭 무슨사고쳐놓고 우울증 핑계대는 분들.. 이상해요
58. ................
'13.4.15 10:42 AM
(118.219.xxx.95)
우울증과 게으름이 무슨 상관이 잇는지.... 저희어머니 우울증인데 누구보다 훨씬 더 부지런하십니다 근데 불면증 잠을 못 주무시고 어떤 한가지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에 집착해 감정이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정말 옆에서 보면 미쳣구나 쉽게요 의사는 너무 할일이 많은상태에서 책임감이 강해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이 생겼따고 했어요 너무 심할때 부엌칼을 보면 누군가를 죽이라고 뇌에서 시킨다고 하더군요 우울증의 모습은 다양하게 잇어요 우울증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잇는 사람도 있지만 열심히 일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뉴스에서 우울증과 편집증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과다기억증이 있대요 불행한 일을 과다하게 세세하게 다 기럭해서 아닌사람들보다 훨씬 더 괴롭고 고통을 느낀대요 그리고 그래서 더 치료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희어머니 자식들보다 훨씬 더기억력이 좋거든요 그리고 보면 안좋은일 억울한일을 계속 곱씹고 있더라구요 전 그냥 희미하게 기억하고 금방 까먹고 또 다른생각하는데 어머니는 계속 그생각만 하더라구요 게을러서 우울한것도 아니고 부지런해서 우울한것도 아니고 그냥 감기처럼 오는거예요
59. 어디서 보니
'13.4.15 12:19 PM
(121.200.xxx.15)
어느 방송인지 우울증에 대한 정신과 교수 하시는 말씀이
우울증의 원인이 ,,늘 남과 비교하고,,,시기심이 많고 ,,그런성격을 가진사람들이 아주 많다고 하는데
약간 공감이 가는 얘기라 ...오래전에 들은 내용인데도 생각이 나네요
60. 엄마가
'13.4.15 12:57 PM
(96.10.xxx.138)
한 때 불면증 때문에 신경정신과 대기실에 앉아 기다리면서 정말 오만가지 정신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을 보시고 이야기 해주시던 기억이 나네요. 불면증 정도는 정말 병도 아닌 곳이었던 거죠. 에휴, 부작용을 안고서도 약을 먹을수 밖에 없는 환자분들 마음이 아프네요.
61. 00000
'13.4.15 1:51 PM
(14.46.xxx.252)
우울증은 남과 비교 잘하는 성격이
걸리는 게 맞는것 같아요
남과 비교하지 않으면
주관 뚜렷하고 매사에 긍정적이게 살수있을텐데
62. 웃겨
'13.4.15 6:12 PM
(220.86.xxx.239)
이원글 여자 되게 이상하네 남편 아빠가 정신과 의사고 자기가 뭐 박사? 하긴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이라도 읊고 싶겠죠 아무데나 전문가 드립
63. ㅍㅍ
'14.10.20 8:16 AM
(124.50.xxx.116)
우울증 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