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랑 헤어진후 미칠거같아요

피마른다 조회수 : 8,755
작성일 : 2013-04-14 10:33:25
한달전에 지지부진하게 헤어진후 며칠
전에 술먹고 제가 돌아오라고 메달렸어요 ㅜ ㅜ
알아요...손가락을 부러뜨리고싶어요.
근데 자기한테 이주동안 연락하지 말래요.
하루하루가 지옥같은데.....왜 희망을 줄까요
그사람은 이주동안 정말 결정을 내리려고 시간을 달라고할까요..아님 저를 우선 제풀에지치게하려고 하는걸까요.
기다리지 않는게 현명한걸까요?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 이별이 수긍이 안되요.
아침마다 미칠거같고 근데 이주동안 희망이라는 놈과 싸우려니 제가 너덜너덜해지는것같아요.
제가 이주 필요없다 라고 그러면 더 미련있다는걸 보여주는거겠죠?
남자들은 왜 그럴까요? 왜 시간을 달라고 할까요? ㅜ ㅜ


IP : 223.62.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4 10:36 AM (211.36.xxx.103)

    남자마음은 떠났는데 원글님께 독하게못하겠어어그러는거네요 ㅜㅜ
    걍남자가 독하지못해서그런듯

  • 2. 남자들
    '13.4.14 10:36 AM (118.222.xxx.82)

    열이면 열
    매달리는 여자는 싫어합니다.

  • 3. 0ㅋ
    '13.4.14 10:40 AM (59.9.xxx.19)

    이미 자기 중심 무나지고 밀당 망했네요 님의 패배입니다. 인정하시고 다음 에 승리하세요

  • 4.
    '13.4.14 10:41 AM (182.215.xxx.19)

    이주라는 시간에 아무의미두지마세요
    전화끊으려고 아무렇게나 말한거에요

  • 5. ㅇㅇ
    '13.4.14 10:42 AM (203.152.xxx.172)

    일단 시간 버는거에요..
    내쪽에서 나 좋다는 남자 떼어낼때 어떻게할까요?
    그거 결코 재밌기만 한거 아니에요.. 귀찮기도 하고 사실 못할짓임..
    근데 떼내긴 해야겠고...우선 시간좀 벌면 그 사이에 얘한테 무슨 마음의 변화가 생겨서
    저절로 그만두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시간을 버는거에요.


    힘든건 알겠어요.
    하지만 매달리지마세요.. 그나마 매달리지 않아야 다시 기회가 올수도 있습니다.
    추하게 매달리면 나중에 추억조차 없어져요.

  • 6. 남자들은
    '13.4.14 10:42 AM (218.238.xxx.159)

    한번 마음뜨면 돌아오지 않아요. 그리고, 다시 헤어진 여자를 찾을때는 섹스가 그리울때뿐이죠
    너무 매달리니까 안쓰럽고 모질게 내치지못하니 2주정도 시간을 가지고 님이 감정을
    정리하길 바라는거에요.
    남자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시고 죽어라하고 땀흘리는 운동을 해보세요.
    그리구 연애는 남자가 매달리는 연애를 해야 여자가 행복하지, 여자가 매달리는 연애는
    오래 가지도 못하고 결혼해서도 행복할 확률이 적어요.
    님을 님보다 더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는게 행복의 지름길.

  • 7. ...
    '13.4.14 10:43 AM (124.49.xxx.150)

    살다보면 그건 암것도아니예요.
    맘을 잘 다스리고 자기일에 충실하다보면 더 좋은남친 만날거예요.
    잊어버리세요.

  • 8. 피터캣22
    '13.4.14 11:02 AM (125.136.xxx.177)

    이주동안 연락하지마=나 네 번호 스팸걸고 수신차단할꺼야

    모르시겠어요???

  • 9. 죄송해요
    '13.4.14 11:23 AM (182.222.xxx.197)

    듣고싶지 않은 말좀 할께요.

    25년전 알았던 남자가 있었어요.
    제겐 단지 직장 동료였었고 별로 남자라는거 못느끼고 그저 친구정도의 감정이었는데
    남자로 자꾸 어필하려해서 전화하지 말라하고 전화도 안받고 그렇게 헤어졌어요.

    홧김에 결혼한다고 하더니 결혼1주일 앞두고 또 저하고 도망가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결혼하더니 수시로 전화해 대고 직장이 천안이었는데 수시로 찾아오고
    그러더니 20년 내내 무슨수를 써서도 연락하고 ..
    첫애 낳고 둘째 임신했다면서 저를 찾아와서 그래도 자기랑 결혼해 주면 이혼하겠다고..
    전 속으로 아무 감정도 느낌도 없었어요.
    그런데 일방적으로 25년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더군요,
    정말 그 25년 그러던지 말던지 아무 상관없었는데 그쪽은 자기 인생 어쩌구 하면서
    저를 원망하더군요.
    내 감정이 미칠것 같아도 상대방에게는 그 감정이 아무것도 아닐수 있어요.
    그런데 그런일은 누구에게나 있을수 있다는거..
    그 사람이 나일수 있다는것도 알아야 합니다.

  • 10. ㅔㅔ
    '13.4.14 12:10 PM (1.241.xxx.183) - 삭제된댓글

    이별을 왜 받아들이지 못하시나요 그남자 아니면 못살 거 같으신가요 아님 님 잘못으로 헤어지게 돼서 괴로워서 그러신가요 사랑하다 마음 변해 헤어지는 거 자연스러운 일이다 나도 겪는구나 어른스럽게 받아들이세요 의연해지세요 쫌

  • 11. 2주라고 했으면
    '13.4.14 1:45 PM (118.209.xxx.96)

    2주 기다려 보세요.

    남자들이 말하는 수치나 시한은
    여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단 훨씬 더 중요해요.

  • 12. vousrevoir
    '13.4.14 2:47 PM (39.7.xxx.86)

    조심스럽지만 일단 남자친구 생각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세요.
    하루, 이틀은 아마 미칠 거 같겠지만 정말 시간이 약이라고 점점 지나고 보면 여유가 생기실 거 같아요.
    지금 2주를 기다리기 힘들다고 매달리셔서 다시 만난다고 해도 그게 얼마나 지속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602 그루프-이것은 신세계(백화점, 영화 아님~~~!!!) 5 말아보자 2013/04/17 3,081
242601 비교있어요~참여정부내각Vs박근혜정부내각. 3 rrr 2013/04/17 891
242600 부산 동래구에서 괜챦은 레스토랑 알려주세요 2 부산분들 2013/04/17 1,073
242599 강호동씨는 모니터링 안하나봐요 43 ... 2013/04/17 13,182
242598 초1. 수학문제집 한 권만 추천해주세요. 3 신입생 2013/04/17 1,503
242597 송파에 이은재, 최선, 레마, 인피니티, 장학 영어학원 추천바랍.. 7 서율이맘 2013/04/17 2,314
242596 이혼해야 마땅한 경우는...어떤경우일까요 9 갈팡질팡 2013/04/17 2,116
242595 A.H.C 하이드레이션 젠 마스크? 어떤가요? 마카롱~* 2013/04/17 559
242594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0 싱글이 2013/04/17 1,635
242593 아까 미아방지 팔찌 삭제된글 피해를 막기위해.. 3 .. 2013/04/17 1,000
242592 아무리 봄탄다해도 너무 졸립고 피곤해요 3 피곤 2013/04/17 791
242591 100 일 아기 코막힘때문에 힘들어요... 4 아기 엄마 2013/04/17 4,176
242590 초3인데 부정교합이래요,,가격이 궁금하네요 7 가격이궁금 2013/04/17 6,889
242589 조인성 라디오에 나오네요. 3 ... 2013/04/17 1,183
242588 대학 졸업반 학생의 고민입니다... 8 유학생 2013/04/17 1,630
242587 럭셔리 블로거 질문 죄송합니다. 관심있는 분만 클릭해주세요. 17 궁금 2013/04/17 25,787
242586 외국 대학원은 드랍되믄 방법이 없나요? ㅇㅇㅇ 2013/04/17 688
242585 우리 남편의 센스-_-;; 62 ... 2013/04/17 14,740
242584 “4대강 사업 감사에 야당 추천인사도 참여 가능” 세우실 2013/04/17 475
242583 연골이 찢어진거 같은데 어떻하지요? 3 다이욧 2013/04/17 1,188
242582 이 문자 스미싱 맞죠? 알약 2013/04/17 617
242581 초등 음악 교과서에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 노래 있나요? 1 요즘 2013/04/17 586
242580 보험, 잘 아는 분 계셔요? 4 크로아상 2013/04/17 550
242579 구스이불 집에서 어떻게 세탁해야하나요?? 4 궁금이 2013/04/17 1,945
242578 우리동네 문화센터 풍경은 젊은 애들이 진상~ 4 나비 2013/04/17 1,879